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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정읍에서 교육감님과 토크한마당이 있었습니다. 탁월한 미모 때문에 ㅋㅋ 사회를 보게된 조 해심, 전 미정기자.
새벽 8시 50분 필요한 소품 바리바리 들고 정읍초등학교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행사 안내판이 있네요.
언제부터 준비하신 건지 다도 전문가이신 정읍학기단 최 은하 쌤과 친구 분 이미 다과 세팅을 끝낸 후 입니다.
분주히 준비하고 있는 학기단 여러분들과 박 병관 선생님.... 장 남혁 샘은 반지르~멋내고 와서 놀고 계십니다~
아름답고 럭셔리한 연 꽃차~ 재즈댄스 공연할 친구도 일찍 와서 대기 중입니다.
정읍 "꽃보다 학교"
하나 둘 자리가 차고...
시작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셨습니다. (사진 분위기가 멋져서 포샵 안했습니다. ㅋㅋ)
장내 정숙을 알리며 행사가 시작합니다.
수성초(6) 이 민수학생, 한솔초(6) 문 벼리학생의 멋진 재즈댄스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아들을 댄스 시킬까요? )
정읍초 개구쟁이들의 멋진 하모니카 연주
한솔초(4) 손 시은 학생의 판소리 한 대목~
공연이 모두 끝나고 정읍초등학교 교장선생님 인사말씀과 교육장님의 가벼운 인사로 토크쇼가 시작되었습니다.
" 꽃보다 학교" 영상이 나가고 있습니다. 진지한 방청석 바지 치켜 올리시고~
교육감님 나오시자마자 빵빵 터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렇게 웃고 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ㅡ,,ㅡ
정읍학부모들의 마음을 담은 질문들, 하나하나 진지하게 들으시면서 답변해 주십니다. 어떤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해주시며 참교육을 위한 소신을 밝혀 주셨습니다.
정읍의 학력이 낮은 것에 대한 불안감과 전북학력의 위치를 궁금해 하는 질문에 모여있던 모든 학부모는 새로운(?)사실을 알았습니다. 수치까지 정확하게 말씀하시며 설명해 주신 전북학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2013년 수능 언어. 수리나. 외국어 영역 8개 도 권역 중 3년 연속 1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16개 시도 중 각 4. 4. 6위로 상위권에 속해있고 언어. 수리나는 작년대비 1계단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내친김에 수능 영역별 표준범수 평균 대비 전라북도 순위 올려봅니다.
(* 저 이자료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
또한, 2012학년도에 비해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 시. 군. 구에 순위를 보면 정읍이 언어22위, 수리나 30위, 외국어 28위로 평균향상 상위 30개 시, 군, 구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성적에 민감 할 수 밖에 없는 학부모들에게 가장 반갑고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아이들 성적 때문에 이사 가려던 분들 이날 모두 짐 푸셨습니다. 이정도면 전북, 그리고 정읍 공교육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불후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질문 구슬은 교육감님과 정읍초 교장선생님도 뽑으시고, 방청석에 아버님, 그리고 아가도 하나씩 뽑았습니다. 질문을 뽑으면서 방청석과 공감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버님께서 뽑아주신 공에서 선물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아침비행기로 공수된 초콜릿과 태극기 배찌입니다. 가슴에 달아드리며 두둠칫~두둠칫~
"이제 국가대표 되신 겁니다. 꼭 가고 싶은 학교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뽑기의 묘미 ~꽝~! 잠시만요~교육감님 머리띠 하고 가실게요.~
개구리 왕자님과 포토타임~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바람이 적힌 메모를 묶어 전달해 드리며 불후의 질문과 즉문즉답 시간이 끝이 났습니다.
김 여종 정읍초 학부모 회장님과 김 용준 정읍혁신네트워크대표께서 맡아주신 방청석 질문시간입니다.
학부모 교육의 확대, 학교폭력 학생부기재와 정읍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모두 긍정적이고 단호한 답변을 들려주셨습니다. 리모델링 해주시기로 한 것 맞지요? ^^ 특히 학교폭력 학생부기재 에 따르지 않는 이유로 도내 다른 교장선생님들 인사에 불이익이 생겼고 앞으로 더 생길 우려가 있어 기재하기로 했지만 유일하게 전라북도만 학생부에 기재된 학생이 반성의 의지가 깊어지면 삭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하십니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 눈을 감아야 할 때도 생깁니다..... 우리 교육감님 실눈은 뜨고 계셨네요. ^^
국가대표 개구리왕자 교육감님,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10월 16일 "꽃보다 학교"를 마무리 하십니다. . . . . . 길지만 끝이 아닙니다.ㅋ
바쁘신 뒷 일정에도 나가시는 학부모님 모두와 악수 나누십니다.
그리고 가시는 차안에서도 인사하시는 개구리왕자님ㅋㅋ
정읍학부모기자단은 10월16일, 편안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면서 왜 저렇게 빵빵 터지고있는지 아무기억이 나지않았지만 끝나고 돌아와서도 흐믓한 마음이 드는 것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 덕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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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날 현장에 있는기분 ^^ 기사가 아주좋아요^^
내용이 잘 생각나지 않아서 흐~ 사진으로다가...
감사해요 ^^
정말 알차게 잘 준비하신게 보이네요^^
개구리 소년 ㅋㅋ
적극적인 학부모님들^^
오로지 진보하는것 밖에 남은것이
없네요^^
정읍 화이팅^^
전북 퐛팅~!
전 뭐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는데 글 보고 아~~~기억이 안난다 싶네요 ㅠㅠ 저 어디에 있었던가요? ㅎ
저도 사실 기억이 잘 나지않습니다. 우린 꿈을 꾸었나~~요~ㅎㅎ
교육정책 간담회! 아이쿠야~~~~!!!
사진으로 멋지게 정리해 주셨군요~ 사진을 언제 다 찍으셨나??
정읍은 떳다 하면 전문가라니까요 ㅋㅋㅋ 개인촬영기사 있뜸!
행사 주최하시느랴 바쁘시고 긴장하셔서
생각이?ㅎㅎ
글과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행사였음을
느낄 수가 있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사진과 기사 정말 멋지십니다.
제가 거기에 가있는 기분~~~^^
정말잘 봤습니다.
정읍기자단님들 학부모님들 많으준비 하셨네요
많은 사진이 행사 내용을 짐작하게합니다.
잘봣네요^^
수고하셧네요~~~
가보고 싶었으나 일정을 어찌할 수 없어 안타까웠답니다. 수고하셨어요.^^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