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나눔, 기부, 봉사, 사회적 기업 등이 우리 사회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선을 위한 힘-성공한 비영리단체의 6가지 습관》은 우리 사회를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려는 개인, 비영리조직의 활동가,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기업, 공공단체와 정부의 정책 입안자 등... 이 책은 이들에게 좋은 일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저자들은 미국 사회를 바꾸는 데 크게 기여한 비영리단체 12곳을 조사하여 그들의 경영 습관을 6가지를 찾아냈다. 빚으로 집을 뺏길 위기에 놓은 통학버스 운전사를 위해 싸우다가 정책활동으로 발전시켜 약탈적 대부 금지법을 제정하고 저소득층 대출센터까지 운영한 셀프헬프, 업계 선두인 맥도날드사로 하여금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하게 하여 엄청난 쓰레기 감소 효과를 가져오게 한 ‘환경방위’, 지미 카터를 영입하여 집을 짓게 함으로써 일약 세계적 비영리단체로 떠오른 해비타트 등... 그들은 하나같이 리더십을 공유하고 열성지지자를 양성했다.
진지한 내용들이지만 저자들은 이 변혁을 위한 방법들을 간결하고 재미난 문체로 알려준다.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선정 '올해의 책 10'(2007년)에 뽑혔으며,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를 쓴 짐 콜린스, 하버드대 공공리더십센터 교수인 데이비드 거겐(David Gergen), 한겨레경제연구소 이원재 소장(한국어판) 등이 추천말을 썼다.
한겨레신문, 출판사 이름을 '노동'이라고... ㅎㅎㅎ
<이코노미스트> (클릭하면 원본 기사를 볼 수 있어요. 추가 기사는 이곳 http://blog.naver.com/sodongbook/9009934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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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제목에 관한 의견을 물어봤던 책입니다.
딱 이거다 싶은 제목을 못 만나서 거의 원서 제목(원안)으로 갔습니다.
대기업과 정부가 '함께 살기'에 대한 인식이 아직 많이 빈약한 우리 사회에
필요하면 기업과 정부를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 책의 주장이 낯설게 들릴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 책의 방법대로 서로 협력할 수 있다면(!) 정말 사회를 크게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나눔에서 사회적 기업까지 좋은 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인데,
읽어보고 (편집자로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습니다.
대개는, '비영리단체'라는 말보다는 시민단체, NGO 이런 말들이 낯익겠지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비영리단체'라는 말이 친숙하다더군요.
미국은 사회적 부문의 산업규모가 전체 산업에서 서열 3위라고 합니다(2008년).
세계적으로도 미국 같은 곳은 없는데, 시장의 힘이 비대하고 정부의 힘이 점점 약해져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이 책에서 '성공한'이라는 말은 조직이나 자금규모가 크다는 것이 아니라 '영향력을 크게 미친' 이라는 뜻인데,
사회를 많이 바꾼 비영리단체는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가,
그것을 우리 사회에는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을까 하는 관점에서도 접근해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동안 이 분야의 책이 거의 없었고, 그나마 기업의 경영정신을 배우라는 것이었는데,
이 책은 비영리단체와 기업의 목적은 다르다(이윤추구 vs. 사회변혁),
따라서 비영리단체가 잘 되려면 (기업이 아니라) '성공한' 비영리단체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 점이 다른 책들과 크게 차별되는 점이지요.
마케팅은, "비영리단체도 이제는 경영이다" "이제는 비영리단체 시대다" 둘로 나누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언론에 아주 노출이 안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언론빨이 그닥 먹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맨땅에 헤딩하면서 동분서주... ^^;
마케팅에 관한 좋은 의견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선물로 책, 세 분!)
첫댓글 이히이히~~~스티븐 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가 8번 습관을 를 '영성'이라고 했죠. 사회변혁은 곧 의식의 변혁이라고 볼 수 있을 때 이 책은 기업과 비영리단체 모두에게 유익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주소는 종로구 체부동 32-2 영혜빌딩 4층 정신세계사 김영수 부장입니다. 감사합니다.
책 보냈어요~ 기업과 비영리단체 모두에게 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구미에 맞는 책을 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포구 동교동 113-81 2층 북멘토 이용구 부장입니다. 어제 본 다큐에서는 영국 비영리단체의 이야기였는데 이익을 내서 그것으로 사회에 돌려준다고 하더군요. 궁극적인 목적은 '선을 위한 힘'과 같네요. 1.성공하는 비영리단체의 모델이 필요한 곳을 리스트 업. 2.D.M 보내기 3.입질이 오는 곳 집중적으로 파고들기 되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책 보냈어요~
책 잘 받았습니다. 책상 위에 '떡'하니 있더군요. 책 판매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네요. 일단 일독 후 인터넷 서점 서평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력하신 만큼 성과 얻으시길..
열심히 파세요~
고맙습니다. 많은 힘이 됩니다~
좋은 책이네요! 시민단체와 사회적기업 등이 관심을 가지면 좋을텐데요.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