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9(목)~20210910(금)
제주 구엄해안길, 추자도 나바론하늘길, 역올레18-1코스
20210910(금) 2일차.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있다. 어제의 그무더움이 우리를 힘들게할때 알아봤다.
우중트레킹 준비를하고 길을 나선다.
추자항 여객터미널앞 아침식사를 한다고 어제 소개받은 중앙식당에서 동태찌개로 속풀이를 하고
■역올레18-1코스
08:32 추자항여객선터미널. 쏟아지는 비는 일단 우산으로 가림하고 출발한다.
많이오면 그때가서 임시변통 하기로하고,
추자항 따라 여행자센터와 대서리사무소, 순효각을 통과하면
08:54 추자등대입구. 올레길 잠시벗어나 임도따라 걷다 차도 합류후 충혼묘지 지나면 올레길 합류
09:02~09:10 추자교쉼터정자. 비가 덜들이친곳에서 tea time. 상.하추자를 연결하는 추자교를 통과후
조기조형물 앞에서 인정샷후 18-1코스 역으로 진행. 비때문에 숲길진행에 애로가있어 도로를 따른다.
09:26 추자정수장. 좀지나 정자에서 우측숲길 돈대산길로 오른다.
09:40 묵리사거리이정표(고도70). 비가 점점거세게 몰아치니 신발안이 축축해진다.
늘어진 숲길은 발길을 감는다.
10:07~10:29 돈대산. 164m 정상석과 정자2개가 위치하며, 원래 조망이 멋진곳 이지만
오늘은 억수같은 비로 사방이 뿌옇다.
그래도 저번에 놓친 블랙야크100섬 인정샷후 돈대정 정자에서 커피한잔과 간식, 양말도 볼껀짜내고,
다시 빗길을 즐기러 나선다. 계단과 야자매트와 폐타이어길을 교대로 내려와 차도합류후 좀더가면
10:53~10:59 엄바위장승. 옆 정자에서 휴식과 조망감상후 출발. 빗줄기는 조금씩 가늘어진다. 예초항 통과후
11:18 예초리 도로끝. 비는 그치고 좌측 바다쪽 연이은 무인도들의 풍광은 안구정화에 일조한다.
예초리기정길 시작 11:28 기정길간세 통과후
11:31 신대산전망대(고도50). 십자가 보러 계단길을 조금 내려가다 눈으로 확인후 다시back
12:00 황경한의묘옆 모정의쉼터 정자. 예수상과 모자상 등 주변이 많이 변한것같다.
12:22 모진이삼거리. 4차선도로를 따른다.
12:30 신양항. 점심식사를 여기서 할것이라 했는데, 식당앞은 임시휴무 간판~~~유구무언.
현지인에게 도움을 청해보니 편의점을 추천
12:40~13:16 편의점. 컵라면과 음료수, 커피한잔
13:34 추자중학교뒤 대밭길. 비온뒤라 질퍽질퍽
14:03 묵리슈퍼. 문이잠겨있음. 18-1코스 중간스탬프와 인정샷후 올레길 벗어나 마을도로를 따르다
차도합류후 오르막 진행하면
14:25 포토존고개(고도60).14:29 올레길합류, 추자교 지나
14:41~14:44 추자교쉼터정자. 계속 해안길로, 추자119 지나
15:15 추자도여행자센터. 스탬프와 인정샷. 터미널 앞에서 민박집사장과 도킹 서로 고마움인사와 배낭인수.
15:19 추자도 여객선터미널. 제주행 매표(11,900원)
♤♤♤역올레18-1코스. 끝♤♤♤
이후, 무인CAFE에서 커피한잔씩 하며 눅눅한옷과 신발 에어컨으로 말려가며 2일간의 일정을 되돌아보고
다음 스케줄을 주고받는다.
16:30 퀸스타2호 탑승. 롤링이 제법 심하다. 이젠 익숙했는지 wife도 이젠 배타는걸 즐기는것같다.
제주항 도착후
17:50 콜택시(7,700원)이용 제주공항 으로, 티켓팅후 공항3층 진고복식당 에서 저녁식사와 함께 뒤풀이.
20:00 에어부산 출발.
21:00 김해공항 도착. 뜻밖에 딸과 사위, 손자가 마중을나와 대기중.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