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본부' 대변인인 윈타이 수와리(Wintai Suvaree, วินธัย สุวารี) 대령은 오늘(11.28) 발언을 통해, 군에서 교사들을 위해 정규적인 경호를 제공했지만 그들의 안전을 완벽하게 보호하기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윈타이 대령은 반군들이 교사들을 군인과 경찰관에 이은 세번째로 주요한 목표로서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교사가 공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뉴스들은 매우 빠른 속도로 전파된다면서, 이런 뉴스들이 대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동요를 일으킨다고 말했다.
윈타이 대령은 지난주 금요일(11.23) 빳따니(Pattani) 도에서 발생한 교장 선생님 살해사건을 지칭했다. 이 사건 후 빳따니 도내에 있는 국공립 학교 332곳이 '교사들의 수업거부'로 휴교했다. 교사들은 정부가 자신들의 신변안전을 지켜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윈타이 대령은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가 '국내보안작전사령부'(ISOC)에 명령을 내려, 남부지방 교사들의 신변안전 상황을 개선시키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ISOC는 잉락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고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왕립 태국 육군'(RTA) 사령관이 부의장을 맡고 있는 기관이기도 하다. 쁘라윳 육군사령관은 제4군구 사령관인 우돔차이 탐마사로랏(Udomchai Thammasarorat) 중장에게 명령을 내려, 교사들을 만나 전향적인 합의점을 도출하도록 명령했다고 한다.
윈타이 대령은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교내가 교사들의 피난처로서 채택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방안에 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