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착공을 목표로 1차 사업비 70억원 예상
영월군 주천면 지명의 존재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술샘박물관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2009년 3월 5일 오후 3시 주천면사무소 2층에서 개최되었다.
주천면민과 박선규 군수, 권석주 강원도의원, 장경제 군의장과 이병국`정옥진 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건립계획에 따른 위치설정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다.
박 군수는 인사말에서 “박물관 고을특화로 문화와 예술의 도시를 지향하기위해
기능성 있는 테마로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박물관을 건립하고자 한다”고 했으며,
장경재 의장은 “정서와 문화가 녹아있어야 찾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다”면서 “박물관 건립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역과제를 맡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센터의 최명환 박사는
타당성 검토와 당위성, 규모와 내용, 건립 위치별 장점과 단점을 나열하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했다.
또한, 용역결과에서 제시된 4개 후보지역에 대하여 깊이 있는 개별발언이 많았으나
건립위치를 확정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글자 그대로 설명회라는 이형수 문화관광과장의 마무리 발언에 따라 2시간 동안의 설명회가 종료 되었다.
영월군이 계획하고 있는 술샘박물관 건립은,
부지면적 33,000㎡에 건축연면적 1,650㎡로 지하1층에 지상 2층 규모이며,
1차사업비로 70억원(국비21억원, 도비24억원, 군비24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2009년 9월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