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부터 19일까지 7박 9일간 하와이의 오아후와 빅아일랜드를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두번다시 없는 기회라 생각하고 원없이 즐겨보자!' 였답니다...ㅎㅎ
저희 부부는 결혼 만 5년차 이구요 귀여운 아이들 둘이 있습니다.
한동안 여행다운 여행을 다녀보지 못하다가 우연히 약 보름간의 휴가가 생겼고 감사하게도 저희 시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봐주셔서 남편과 단둘이 모처럼 해외여행을 다녀오게 된 것이지요.
저는 김치, 매운음식 없이 밥을 못먹는 전형적인 한국 아줌마 이구요(ㅋ)
명품이나 쇼핑에 대한 안목은 그닥 좋지 않은, 그렇지만 아이들 용품과 실용적인 것, 맛있는 것에는 관심이 많은 편이구요
해외 여행은 오로지 패키지만 다녀본 사람이랍니다.
그렇지만 목적지를 하와이로 결정하고 보니 100% 자유여행도 가능할 것 같고
이곳 하와이사랑에서 정보를 많이 얻으면서 자신감이 생겼더랬습니다.
그래서 7박의 일정동안 2개의 섬을 돌아보기로 하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갔습니다.
1. 목적지 결정 : 오아후(4박) -> 빅 아일랜드(3박, Hilo in, Kona out)
2. 전자여권 준비, ESTA 등록
3. 비행편 예약 : Expedia, 주내선도 예약
4. 숙소 예약 : priceline 통해 오아후는 쉐라톤 와이키키 리조트, 빅아일랜드 2박은 코나의 쉐라톤과 와이콜로아의 메리엇 리조트 각 1박씩, 나머지 힐로 1박은 B&B로
5. Activity, 음식점 결정
6. 렌트카 예약 : Activity 따라서 필요 일자 파악, 트레블직소 통해 예약
이렇게 큰 틀을 짜고 구체적인 일정은 여러 정보를 검토해가며 정말 하고싶은것들 위주로 세워나갔습니다.
특히나 여행에서는 시간이 '금'이기 때문에 동선을 잘 고려하여 맛집도 적절히 선택하고
쇼핑list를 구체적으로 만들어가서 target 매장만 들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준비하는 시간이 더 즐겁더군요.
4월 하순부터 약 20일정도 리써치하고 남편과 상의하고, 다른사람들 후기 읽기를 하다보니
마치 하와이를 몇번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직장이 시청 근처라서 하와이 관광청에 직접 들러 안내 책자 및 지도도 얻어오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저의 꿈만 같았던 하와이 여행이 시작되었답니다.
첫댓글 와- 또하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군요-!! 5년만의 꿈같은 휴가는 잘보내셨는지~ 후기 끝까지 잘부탁드립니다!!^^*
네~ 관심에 감사드려요!! 근데 제가 사진을 집에서 안가져와서 다음편은 아무래도 내일 올려야될 것 같아요...ㅠㅠ
제목부터가 너무 기대되게 만듭니다~ 후기 기다릴게요~^^
감사해요~! 근데 이메일 고장으로 오늘도 사진이 안날라와서 못올리고 있네요....ㅠㅠ
요즘 후기가 많아서 넘 신나요~~
준비성도 철저하시네요... ^^
저도 하와이사랑 후기에서 많은 도움 받았답니다...
준비는 다른 분들 하는 것 따라한 정도 였어요...ㅎㅎ
다음후기가 기다려지네요. 제가 이후기보는 재미로 살아요 너무들 잘쓰시니 제가거기에 갔다온기분입니다.
저도 다른 분들 후기 정말 재밌게 많이 읽었답니다. 대리만족도 되더라구요...ㅎㅎ
아웅.. 2편이 기다려 지내요...
저도 얼릉 2편 올려야하는데 회사 메일로는 사진이 안오네요....ㅠㅠ 내일 정말 제대로 올려볼께요!!
결혼 5년차에 애들까지 둘이나 데리고 하와이로 7박 9일.. 저도 과연 가능할까요? ㅋㅋㅋ 대단~~~! ^^
저 애들 다 떼놓고 다녀왔어욧~~^^ 아이들 데려가려면 하와이까지 못갔을꺼에요..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하와이는 역시 남편과 둘이 가야 제맛~! ㅋㅋ
부부가 함께 카페에 회원이신 아들둘맘님.. ^^ 다녀 오셨군요.. 저는 아이들도 같이 간줄 알았는데, 단둘이 신혼여행처럼 다녀 오셨군요.. 남편께도 시간되면 후기좀 써달라고 전해주세요.. 같은 여행을 다른사람이 쓰면 어떨까? 호호..
와우~ 밥 부인님이시군요~ ^^ 저 요즘 밥부인님 후기 읽는 재미로 삽니다.
정말 부지런하세요... 전 후기 쓰기가 왜이리 힘들까요...ㅠㅠ
저희 남편은 포기상태랍니다... 이젠 기억조차 가물가물....어흑...
음흠.. 그럴까요.. 그럴까요..
그럼요.. 그러세요.. ^^ 기다릴께요.. 벌써 첫날도 두분이 다른 일정이잖아요.. ^^ 궁금해요, 호텔에서 주무시면서 무슨 꿈을 꾸셨는지..
부인님이 다 쓴 다음에 쓰기로 하겠습니다.. 부인님이 일정별로 쓰고 있으니 전 주제별로.. 근데 쓰고나면 부인님한테 혼날 것 같은 느낌이..
저도,, 다음편이 기대되네요~~ 이거이거 너무 중독성 강해요 ^^
네~! 비행편부터 정말 고난의 행군이었던 첫날 이야기 곧 올리겠습니다!!
다음편이 기대 됩니다 ^^ ㅎㅎ
감사~ 저도 올리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네요... 하루만 더 기다려주세요~!^^
저두 기대하고 있을께요.. 넘 잼있을것같다는...그리고 빅아일랜드 스토리가 궁금하네요... ^^
빅아일랜드는 후기도 정보도 많지 않아서 여행계획세울 때 좀 어려웠는데요
막상 다녀보니 계획없이 여행하는 것도 좋더라구요.
여행에 대한 느낌은 무척 주관적인 것이지만 다른 분들도 좋은 곳, 좋은 장면 보실수 있도록 잘 정리해볼께요~!
두둥. 기대되는데요?? ㅎㅎ
감사해요~^^ 열심히 달려볼게요~^^*
드뎌~ 갔다오셨군요! 빅아일랜드 후기 넘 기대되요~ 힐로 숙박 어땠나요?~ 기대됩니다~ *^^*
와~ 저의 힐로 숙박을 기다리는 분이 계셨군요...
결론은 하룻밤 정도 체험해볼만한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깨끗, 깔끔 했으며 주인 할머니, 할아버지가 정말 정겨운 분들이셨다는 것...
그렇지만 정말 완전 100% 미국 스타일이기 때문에 좀 어색하고 불편한 것도 있었다는 것, 이정도 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후기에...
아들둘맘이라 가족여행인줄 알고 잔뜩기대했는데... ㅠ,ㅠ 단둘이 가셨다니... 속은 기분이지만...넘 부럽네요 ^^;
ㅋㅋ 그러게요. 담번엔 꼭 가족여행으로 다녀오려 합니다...ㅎㅎ
시청 어느곳으로 가면 하와이에 대한 정보와 지도를 얻을수 있나요 ^^?
하와이관광청 홈피들어가셔서 신청하시면 택배로 보내줘요. 택배비 2800원인가 착불로 내야하구요~
시청역 9번출구 100m 직진하면 신한은행 있구요 그 건물 14층에 들어가서 리셉션에 계신 분께 하와이 안내책자와 지도 달라고 하면 방문섬을 물어보시고선 해당되는 것들을 챙겨주시더라구요.
B&B완전 궁금궁금... 기대기대~~
B&B는 오아후 수기 다 올려야 나올텐데...좀 기다려 주실수 있죠? ^^*
아들둘맘님 후기 보면서 항상 마음속에 들었던 생각이... 아들 둘은 어디있지? 였는데...ㅋ 시댁에 맡기신 거였군요. 그러게 처음부터 이 글을 봤어야했는데;; 제가 건성이라 ㅜ.ㅜ 저도 결혼 5년차쯤에 애들 떼넣고 둘만 여행갈 기회가 생겼음 좋겠네요.
꼭 그러셨으면 좋겠지만,, 주변 친구분들을 보니 정말 그건 쉽지 않더군요.. 휴~ 저희도 이번에 욕 열라 얻어먹어가며 단행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