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과 바람쐴겸 갔다온 두물머리입니다.
유명한곳인데 사람들이 대부분 가는길을 모르더군요.
이번에는 두물머리 가는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갔다오면 엄청 간단한 동네라는걸 알 수 있을겁니다. ^^

강변북로에서 쭈욱 구리를 지나서 덕소부근을 지납니다.
강변북로 구리에서 여기까지올려면 사거리에서 우회전한번 삼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한번하면 그냥 이길로 옵니다.
십게이야기해서 미사리 강 건너편쯤으로 이해하시면 편하실껍니다.

평일 호후라그런지 차가 없네요.
그래도 과속은 하지 않습니다.

동막골?????

팔당대교 아래를 지납니다.
올림픽대로로 오실분은 팔당대교를 건너면 됩니다.

가다보면 팔당댐이라는 옛길표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빨리가실려면 그냥 고가도로쪽으로 올라갑니다.
팔당터널쪽으로요.





이렇게 팔당터널4개와 봉안터널까지 총 5개를 연속으로 통과합니다.
역시 차가 없네요.

마지막 봉안터널을 통과하면서....

터널 통과하자마자 바로 커다란 다리를 통과합니다.
꾀나 높은 다리지요.
아주 예전에 이 다리 아래에 대포사격장이 있었답니다.
바로 강 건너편 산위쪽에 표적을 만들어서 연습하던 곳이지요.
어찌나 쏴댔던지 산하나가 거의 민둥산이 됐었답니다.

쭈욱 내려가면 감시카메라 가있는 표지판을 통과합니다.
이제부터 신양수대교 진입이랍니다.
제한속도는 80.....

신양수대교위를 통과합니다.
두물머리를 지나치게 됩니다.
원래는 구 양수대교로 양수면 시내를 통과해야 하지만 이길이 더 빠릅니다.

신양수대교를 지나서 오른쪽으로 빠집니다.
양수리라고 쓰여있군요.

그럼 도로 밑으로 왼쪽으로 통과합니다.

도로밑을 통과후 나타나는 양갈래길....
여기서 양수리 시내로 오른쪽길로 접어듭니다.

양수리 시내를 향해서 들어갑니다.
몇분 안걸립니다.
단, 주말에는 사람 잡는 도로랍니다.

양루리 진입하자마자 양수꽃화원이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합니다.
조금만 더가면 버스종점이 하나있는데 (166번이던가요?)거기 가기전에 좌회전이랍니다.

가다보면 왼편에 두물머리산책로로 들어갈 수 있는 주차장이있습니다만, 여기서부터 걸어서 1km랍니다.
날이 더운 관계로 안쪽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후에 알아보니 30도가 넘는 날이었더군요.
하악하악~~~

계속 직진합니다.
길이 좁아지네요.

이길 낮에도 엄청 어두운게 나무가 엄청나네요.
지난번 제주여행때도 느낀점이지만 이런길만보면 좋네요.

이런길도....
숲터널이네요.
^^

계속직진하면 유료주차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또다른 무료주차장이 있긴하지만 거기 차세우면 지역주민들한테 엄청 눈치받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유료주차장쪽으로 직진....

유료주차장입니다.
요금은 2,000원이네요.
그냥 2,000원 지불합니다.
사진상의 나무로만들어진 부스에 가시면 할머니한분이 계십니다.
그곳에서 계산하면 됩니다.

진입하면 보이는 매점...
그런데 주변에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심합니다.
그래서 그냥 통과....

슬슬 두물머리로 진입합니다.

작은 바지선도 떠있고 물이끼들도 떠있네요.
이쪽은 지저분해보여서 통과....

두물머리에서 유명한 나무랍니다.
사진상 오른쪽구석에 나온 불륜커플한쌍.....ㅋㅋㅋㅋ....
저 아주머니 남편에게 전화하면서 여보여보하면서 엄청애교부리더니 다른남자랑 손잡고 돌아다니더군요.
무서운 세상....
여기서 팁하나!!!
불륜들은 어딜가도 다른사람 눈치를보더군요.
당사자들은 불륜 아닌듯 행동하는데 다 행동에서 티가납니다.
그래도 죄짓는건 아나봅니다.

바지선....

죽은나무한그루가더욱더 운치를 더합니다.

강풍경입니다.

평일오후인데도 사람이 많네요.
가족단위로오신분들도 있고, 연인들, 동네어르신들, 불륜커플들, 계모임, 그리고 사진작품활동을 하시는 진사님들....


두물머리안에는 구인돌도있답니다.
그런데 조금 작네요.



강가풍경을 몇장 찍어봅니다.



연꽃밭을 지나가봅니다.

두물머리의가로등을 가지고 이런 장난도 쳐봅니다.

두물머리의 유명한 돗단배인데 위로 올려놓았네요.
어느장인께서 만들어서 기증한거라네요.

그새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날이더운 관계로 이사진을 마지막으로 두물머리를 나갑니다.
정말 잠시돌아다녔지만 엄청 덥더군요.
날만 안더워도 더 천천히 돌아다녔을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여친님은 좋아하네요. ^^
<출처 : 일상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