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해보다 뜨거운 시민참여 ○“동문상가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주세요“(풍남동), ”공영주차장 설치를 늘려주세요“ (서신동), “커피 자판기 옆에 종이컵 재활용을 위해 수도꼭지 시설의무화가 필요해요”(진북동), ”한전 전봇대, 통신 시설물들을 지하에 통합 매설하여 주민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추진해주세요“(호성동), ”공공기관에서 먼저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해 녹색도시로 만들어가요“(덕진동)........
○송하진 시장이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하여 2월 23일 송천2동을 마지막으로 끝난 2009년 동 연두순방중 주민과 대화 및 민생현장에서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이번 연두순방에서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요구와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민선시대를 맞아 갈수록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 특히, 시정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시민과 대화시 58건, 현장방문시 32건, 희망전주만들기 아이디어 56건 등 총 146건의 크고 작은 건의사항과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이번 순방에서는 자원 재활용 아이디어에서 구도심 활성화까지 다양했고 내용 또한 민선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수준 높은 의식 향상과 시정요구사항이 단순한 건의에서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까지 다양하게 전달된것을 알 수 있었다.
□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찾아야... ○2009년 동 연두순방은 그동안 추진한 연두순방과 달리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는 물론 민생탐방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까지 돌아보는 강행군을 추진했는데, 시정 구석구석을 돌아본 송시장은 “모든 행정의 기본은 현장에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있고, 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몸으로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현장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송시장은 146건의 다양한 건의사항 중 즉시 처리가 가능한 102건은 현장 답변을 통해 바로 처리했고 그 외 경찰서나 유관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고, 사유지 도로포장과 상수도관 설치 등 법에 위반되거나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사업주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 전주의 비전 선포 ○송시장은 시민과 대화시 경제여건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시장실을 ‘민생경제 대책상황실’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해 예산의 90%를 상반기에 발주하고 60%를 조기 집행하여 노인 일자리 등을 포함한 1만2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경제가 어려워 하루하루 견디기 어려운 서민들의 일자리 마련은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설명하고 희망전주 만들기 위한 비전을 함께 선포함으로써 참여한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특히, 전주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탄소산업을 육성하여 포항하면 ‘제철’, 거제도하면 ‘조선’을 떠올리지만 전주하면 ‘탄소’를 떠올리게 하겠다며 꿈의 소재인 탄소산업을 육성하여 미래 전주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도심 재생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고 신도심과 구도심이 고루 발전하는 천년전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는 자신감도 나타내었다.
□ 시민반응과 기대 ○참석한 시민중 서신동 김모씨는 “전주시가 민생경제살리기는 물론 야심차게 추진하는 탄소산업과 도심재생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듣고 보니 전주의 미래가 무척 밝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는 반응이었다.
○기축년 새해 송하진 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추진한 연두순방이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속에 완료되었지만 시민들의 결집된 힘과 지혜는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가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평가이다.
<자료제공부서 : 전주시 창의혁신과, 281-2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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