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3월29일
체중 자주 재면 체중감량에 도움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가짜 허기’ 타파에 주효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다이어트는 누구에게나 힘들다. 다수 연예인들은 물론 전문 운동선수들 또한 체중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곤 하는
게 그 증거다. 몸매 관리와 생업이 무관한 일반인들은 더욱 그러할 것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본격적인 착수를 꺼린다. 다이어트 시작과 동시에
지켜야 할 수많은 수칙들이 두려운 것이다. 이럴 땐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몇 가지 습관을 통한 일명 '틈새 다
이어트'부터 시작하는 게 방법일 수 있다. 본인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조금씩 살이 빠지게 하는 습관 3가지를 알아
본다.
▲ 체중 재는 습관
매일 같은 시간에 체중을 재는 것만으로도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과거 미국심장협회 저널엔
매일 체중을 잰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평균 1.7% 더 살을 뺐다는 연구 결과가 소개되기도 했다.
체중을 자주 잴수록 체중 증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식사량을 줄이는 등의 바람직한 행동을 할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일 것이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만성적 탈수 상태에서 우리 몸은 허기와 갈증을 쉽게 혼동한다. 물만 마셔도 사라질 허기 때문에 군것질을 하다
체중이 늘기 십상이란 것이다. 따라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만으로도 이른바 '가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식사 전 물 한 컵을 마시면 포만감으로 인해 자연히 식사량도 줄어들게 된다.
▲ 틈새 운동
하루 운동량을 수 회로 나눠 생활 속에서 달성하는 방법이다. 출·퇴근길 중 일부를 걷거나 식후 15~20분쯤 가볍
게 산책하는 습관을 들이는 등의 방법이 있다. 특히 식후 산책의 경우, 혈당 관리에까지 도움을 줘 많은 다이어터
들에게 각광받는 운동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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