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식사를 하기로해서 작은형님과 통화를 했다.
"안녕하세요 통화 가능하세요?"
"어~"
"형님 오늘 점심식사 같이 하기로 했잖아요?"
"어 맞아 "
"혹시 조카도 시간되면 같이오면 좋은데..."
"어 같이 가주 뭐~"
"아 다행이네요 그럼 저희가 11시 까지 형님댁으로 갈게요"
"어 이땅 보게~"
병철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병철씨 오늘 작은형님하고 조카생일인거 알죠?"
"오냐"
"마침 조카도 같이 온다네요 같이 맛있는 식사하고 오게요"
"아라서"
조카가 온다는 말에 병철씨 표정도 더 밝아진 듯 했다.
시간이 되어 작은형님댁에 도착했다.
병철씨는 차에서 나와 기다리다 작은형님이 나오자 공손히 인사를 올렸다.
"병철씨 생일축하드립니다 해야죠~ 조카 한테도"
"생일.... 축하......"
작은형님도 조카도 그런 병철씨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작은형님 차가 고장이 나서 맡겨놓은 곳으로 찾으러 가야 해서 함께 이동을했다.
"차가 고장났나 보네요?"
"어~ 미션이 나갔다네"
차를 찾고 작은형님과 조카는 따로 이동을 했다.
작은형님이 물회를 먹고 싶다고 해서 보목포구 돌하루방식당에 가기로 했다.
함께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섶섬 앞의 카페에서 커피도 마셨다.
작은형님을 여전히 재활치료를 하고 있고 내년 5월 까지 치료를 이어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주에 육지 병원에 다녀온다고 한다.
그곳에 가서 MRI촬영을 하고 목 부분 수술여부를 다시 결정한다고 한다.
조카는 요즘 공무원 시험이 한창이라고 한다.
매년 6월에 시험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요즘 도서관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한다.
"작은형님 그리고 병철씨 조만간 승마활동 하려고 합니다"
"이야~ 진짜?"
"네, 승마하는 친구가 있는데 매번 따라다니면서 보고 또 직접 타보기도 했어요"
"재밋겠다"
"네,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헬스는 지금도 다니멘?"
"네, 헬스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어제 병철씨가 잇몸이 부어서 항생제를 먹고 있긴한데 흔들거리는 치아라서 나중에 발치를 해야할 지도 모른다네요 지금은 괜찮아 지긴 했네요"
"아 게민 임플란트 해야지"
"네, 그러게 되면 해야죠"
작은형님과 야외에서 커피를 마시고 이런저런 아야기를 했다.
이제 조카가 도서관 갈 시간이 되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음에 또 함께 만나기고 했다.
[20.4.10.08 생활일지 천권용]
첫댓글 형님과 조카 생일 축하하며 식사 대접했습니다. 이 또한 병철씨에게 처음입니다. 서로의 건강과 취미생활 이야기를 나누는 여느 가족입니다. 고맙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일이 많아지네요. 생일파티 주선해주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