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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늘 지혜
그때에 54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55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그의 어머니는 마리아라고 하지 않나?
그리고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가 아닌가?
56 그의 누이들도 모두 우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런데 저 사람이 어디서 저 모든 것을 얻었지?”
57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58 그리고 그들이 믿지 않으므로 그곳에서는 기적을 많이 일으키지 않으셨다.
마태오 3,54-58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은 1491년 에스파냐 북부 바스크 지방의 로욜라에서 태어났다. 군인이 된 그는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받다가 현세의 허무함을 느끼고 깊은 신앙 체험을 하였다. 늦은 나이에 신학 공부를 시작한 이냐시오는 마흔여섯 살에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예수회를 설립하여 오랫동안 총장직을 맡았다. 그는 『영신 수련』 등 많은 저술과 교육으로 사도직을 수행하였으며, 교회 개혁에도 크게 이바지하였다. 1556년 로마에서 선종하였고, 1622년 그레고리오 15세 교황이 그를 시성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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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오늘 복음처럼, 제 고향 사람들이 저를 두고 쑥덕거렸다면, 아마도 저는 벌써 멘탈이 나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일은 고향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납니다. “아까 그 사람, 왜 그런 말을 했지? 내 잘못인가? 아니면 그 사람 일부러 그런 건가?” 이런 식의 부정적 생각은 하루에 몇 번씩도 있을 수 있지만, 잠깐동안 들었다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그 꼬리를 물고 이어져 끊을 수 없는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마다 성향 차가 있어서 어떤 사람은 잘 넘어가지만 또 어떤 사람은 이런 상황에 자주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식의 패턴을 ‘반추적 사고’라고 합니다. 즉, 과거에 경험한 부정적 사건을 반복해서 되새기는 심리 현상인 것입니다. 만일, 이런 패턴이 2주나 그 이상 지속이 되면 우울증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복음의 예수님이야말로 갈등과 질투, 오해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신 분입니다. 많은 사람이 그분을 따랐지만, 그에 못지 않게 많은 이들이 그분을 의심하고 미워했습니다. 심지어 제자들 가운데에도 그분을 못마땅해 한 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울함으로 이끄는 생각의 함정에 빠지지 않으셨습니다. 무엇이 그런 강철 맨탈을 유지하게 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저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가르치셨던 대목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 보았습니다.
먼저, 마태오 복음 10장의 말씀입니다.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그리고, 루카 복음 13장의 말씀도 있습니다. “몇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헤로데가 선생님을 죽이려고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보라, 오늘과 내일은 내가 마귀들을 쫓아내며 병을 고쳐 주고, 사흘째 되는 날에는 내 일을 마친다. 그러나 오늘도 내일도 그다음 날도 내 길을 계속 가야 한다. 예언자는 예루살렘이 아닌 다른 곳에서 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사도들에게 명하시기 이전에 그 말씀대로 당신도 노력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몸과 마음이 지친 저녁 홀로 조용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도전은 점점 위협적으로 변해갔고, 예수님 당신도 언젠가 닥쳐올 수난과 죽음을 세 번이나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에게 있어서 무엇이 잃어도 되는 것이며, 무엇을 잃으면 안 되는지에 대한 충분한 메타인지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그분께 중요했던 것은 당신 뜻대로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아버지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늘 당당하셨지만, 때로 그분도 조용한 곳으로 몸을 피하셨습니다. 심지어 마음이 호수같기만 할 것 같은 예수님도 제자들 앞에서 드러내며 반대자들의 태도를 무시하거나 선을 긋고는 하셨습니다. 사소한 반대와 박해가 많았지만 그분의 발목을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성부께서 허락하신 여정의 종점, 예루살렘에 이르기까지 그 발걸음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부의 뜻대로 말씀하시고 행하셨습니다. 그런 의미로, 예수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의 첫 번째 추종자는 예수님 당신 자신이었습니다. 당신께서 몸소 가르치시고 실천하신 모든 복음 말씀에 우리도 우리 사도직의 근거를 두어야겠습니다. 나의 생각과 의도가 아니라 성부의 뜻에 따르는 예수님의 복음이 우리 각자의 반석이 될 때까지 주님의 가르침을 머리가 아니라 뼈와 가슴에 새겨야겠습니다. 아멘.
(장승필 신부님 「강철 멘탈의 비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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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내 삶을 변화시키고,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법정 스님의 ‘스스로 행복하라’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에서 인용된 서산 대사님의 글을 적어 봅니다.
“출가하여 수행자가 되는 것이 어찌 작은 일이겠는가, 편함과 한가함을 구해서가 아니고, 따뜻이 입고 배불리 먹으려는 것도 아니며, 명예와 재물을 구해서도 아니다. 생과 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며, 부처님의 지혜를 이으려는 것이고, 끝없는 중생을 건지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것이 출가 정신이고, 이 각오, 이 정신을 늘 지녀야 한다고 법정 스님은 말씀하십니다.
사제가 되었을 때의 첫 마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타성에 젖어 편하고 쉬운 것만을 쫓았던 저를 향한 스님의 일성 같았습니다.
내 삶을 변화시키고, 낡은 타성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이는 성직자, 수도자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이에게 해당하는 말로, 그래야 새로운 세상인 하느님 나라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람은 자기가 마음 먹은 만큼 행복하다(에이브러햄 링컨).>
성 이냐시오 데 로욜라 사제 기념일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마태오 13,54-58)
イエスは故郷にお帰りになった。
会堂で教えておられると、人々は驚いて言った。
「この人は、このような知恵と奇跡を
行う力をどこから得たのだろう。
この人は大工の息子ではないか。」
「預言者が敬われないのは、
その故郷、家族の間だけである」
(マタイ13・54-58)
Taught the people in their synagogue.
They were astonished and said,
“Where did this man get
such wisdom and mighty deeds?
Is he not the carpenter’s son?”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native place
and in his own house.”
(Matthew 13:54-58)
聖イグナチオ(ロヨラ)司祭記念日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시어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그러자 그들은 놀라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어디서 저런 지혜와 기적의 힘을 얻었을까?
"チョ サラミ オディソ チョロン チヘワ キジョゲ ヒムル オドドッスルカ?
저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닌가?”
ジョ サラムン モッスエ アドリ アニンカ?
“예언자는 어디에서나 존경받지만 고향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마태오 13,54-58)
イエスは故郷にお帰りになった。
会堂で教えておられると、人々は驚いて言った。
「この人は、このような知恵と奇跡を
코노 히토와 코노요오나 치에토 키세키오
行う力をどこから得たのだろう。
오코나우 치카라오 도코카라 에타노다로오
この人は大工の息子ではないか」。
코노 히토와 다이쿠노 무스코데와 나이카
「預言者が敬われないのは、その故郷、家族の間だけである」
(マタイ13・54-58)
Taught the people in their synagogue.
They were astonished and said,
“Where did this man get
such wisdom and mighty deeds?
Is he not the carpenter’s son?”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native place
and in his own house.”
(Matthew 13:54-58)
Memorial of Saint Ignatius of Loyola, Priest
Matthew 13:54-58
Jesus came to his native place and taught the people in their synagogue.
They were astonished and said,
“Where did this man get such wisdom and mighty deeds?
Is he not the carpenter’s son?
Is not his mother named Mary
and his brothers James, Joseph, Simon, and Judas?
Are not his sisters all with us?
Where did this man get all this?”
And they took offense at him.
But Jesus said to them,
“A prophet is not without honor except in his native place
and in his own house.”
And he did not work many mighty deeds there
because of their lack of faith.
2026-07-31「この人は大工の息子ではないか。この人はこんなことをすべて、いったいどこから得たのだろう。」
+神をたたえよう。神はわたしたちのうちに不思議なわざを行わ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イグナチオ(ロヨラ)司祭記念日です。
愛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教会の母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イグナチオ 、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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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この人は大工の息子ではないか。この人はこんなことをすべて、いったいどこから得たのだろう。>
そのとき、イエスは13・54故郷にお帰りになった。会堂で教えておられると、人々は驚いて言った。「この人は、このような知恵と奇跡を行う力をどこから得たのだろう。55この人は大工の息子ではないか。母親はマリアといい、兄弟はヤコブ、ヨセフ、シモン、ユダではないか。56姉妹たちは皆、我々と一緒に住んでいるではないか。この人はこんなことをすべて、いったいどこから得たのだろう。」57このように、人々はイエスにつまずいた。イエスは、「預言者が敬われないのは、その故郷、家族の間だけである」と言い、58人々が不信仰だったので、そこではあまり奇跡をなさらなかった。
(マタイ13・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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チャン・スンピル神父様の「鋼のメンタルの秘密」です。
もし今日の福音のように、故郷の人々が私のことをあれこれ陰で言っていたとしたら、私はきっと、とっくに心が折れていたことでしょう。しかし、このようなことは故郷に帰らなくても、私たちの日常の中でよく起こります。
「あの人はさっき、どうしてあんなことを言ったのだろう。私が悪かったのだろうか。それとも、わざとあんなふうに言ったのだろうか。」
このような否定的な考えは、一日に何度も浮かぶことがあります。そして、少しの間だけ浮かんで消えていくのではなく、次から次へと考えが連なり、断ち切ることができなくなる場合もあります。人によって性格や傾向が異なるため、うまく受け流せる人もいれば、このような状態に陥りやすい人もいます。このような思考のパターンを「反すう思考」といいます。つまり、過去に経験した否定的な出来事を何度も繰り返し思い返す心理現象です。もしこのような状態が二週間以上続く場合は、うつ病の症状と考えられるため、専門家に相談することが必要だといわれています。
福音に登場するイエス様こそ、対立や嫉妬、誤解の渦の中を生きられた方です。多くの人がイエス様に従いましたが、それに劣らないほど多くの人々がイエス様を疑い、憎みました。弟子たちの中にさえ、イエス様を快く思わない者がいました。しかし、イエス様は心を落ち込ませる思考の罠に陥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何がそのような強い心を保たせたのかを考えるために、私はイエス様が弟子たちを派遣しながら教えられた箇所に、その手がかりを探してみました。
まず、マタイによる福音書10章の御言葉です。
「その家に入ったら、『平和があるように』と挨拶しなさい。 13家の人々がそれを受けるにふさわしければ、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彼らに与えられる。もし、ふさわしくなければ、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返ってくる。 14あなたがたを迎え入れもせず、あなたがたの言葉に耳を傾けようともしない者がいたら、その家や町を出て行くとき、足の埃を払い落としなさい。」
また、ルカによる福音書13章にも、次のような御言葉があります。
「ちょうどそのとき、ファリサイ派の人々が何人か近寄って来て、イエスに言った。「ここを立ち去ってください。ヘロデがあなたを殺そうとしています。」 32イエスは言われた。「行って、あの狐に、『今日も明日も、悪霊を追い出し、病気をいやし、三日目にすべてを終える』とわたしが言ったと伝えなさい。 33だが、わたしは今日も明日も、その次の日も自分の道を進まねばならない。預言者がエルサレム以外の所で死ぬことは、ありえないからだ。」
イエス様は使徒たちに命じられる前に、御自身もその御言葉どおりに生きておられました。まずイエス様は、心身ともに疲れた夕暮れに、独りで人里離れた所へ行き、祈られました。イエス様に対する挑戦は次第に脅威へと変わり、イエス様御自身も、やがて訪れる受難と死を三度にわたって予告されました。
しかし、イエス様は、御自分にとって何が失ってもよいものであり、何を決して失ってはならないのかを、十分に見極めておられました。イエス様にとって重要だったのは、御自分の思いどおりに物事が進むことではなく、御父の御心が実現することでした。
イエス様はいつも毅然としておられましたが、時には人里離れた所へ身を退かれました。心がいつも穏やかな湖のように見えるイエス様でさえ、弟子たちの前で御心を表され、反対する人々の態度を取り合わず、はっきりと一線を引かれることもありました。
小さな反対や迫害は数多くありましたが、それらがイエス様の歩みを妨げることはできませんでした。御父が定められた旅路の終着地、エルサレムに至るまで、イエス様の歩みが止まることはありませんでした。
イエス様は、御父の御心に従って語り、行動されました。その意味で、イエス様が宣べ伝えられた御言葉に最初に従った方は、ほかならぬイエス様御自身でした。
イエス様が御自ら教え、実践された福音の御言葉に、私たちも自らの使徒職の根拠を置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自分の考えや意図ではなく、御父の御心に従われたイエス様の福音が、私たち一人ひとりの岩となるまで、主の教えを頭だけではなく、骨身と心に深く刻みましょう。アーメ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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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人々の言葉や評価に心を奪われることなく、御父の御心を岩として、イエス様とともに自分の道を歩み続け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