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점심들이나 먹을까 하고 전화연락 해보니 누구네 자식들 온다고 못 나온다는 바람에
집에서 이른 점심먹고 어제 못다한 도성길을 완주 하러 떠났읍니다.
오늘은 여기서 부터 이어 나가야죠
신라호텔을 지나고 국립극장도 비켜 갑니다.
어제 지나온길을 어림잡아 보기도 하며
셀카도 한번...ㅋㅋㅋ
남산타워... 저길 아직 못 올라가 봣네요.
전기 버스가 밥을 먹고 있읍니다.
장삿속에서 나온건지... 열쇠 많네...
불 났다!! 불이야!! 불. 하기전에 사이렌소리 요란하게 들리네요.
어제 타고넘은 인왕과 북악산.
작금의 정국인양 앞이 안 보이네요..
이 건물이 어린이 회관 이었죠?? 아닌가....
요런 안내표지는 좋은데
이건 해석하기가 애매 합디다.
아 ㅡ 정동교회
정동극장... 그래도 두번 가 봤으니 촌놈 출세 한거죠 뭐
경교장.
드디어 어제 시작점에서 북악과 청와대를 조망 해 봅니다.
광화문광장 에서... 말등바위 이러고 다님니다.
이건 어제 꺼.
오늘것을 합치면 도성길 완주 인정.
스탬프 찍은 용지를 제출하니
이걸 주네요....
어떤 결심
ㅡ 이 해인 ㅡ
마음이 많이 아플 때
꼭 하루씩만 살기로 했다
몸이 많이 아플 때
꼭 한 순간씩만 살기로 했다
고마운 것만 기억하고
사랑한 일만 떠올리며
어떠한 경우에도 남의 탓을 안 하기로 했다
내게 주어진 하루만이
전 생애라고 생각하니
저만치서 행복이
웃으며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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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아서 마지막 시 한귀절이 마음을찡하게하누만 .
역시. . .
복싱이. 하루일과같구나
오늘하루보내면잘살았고
내일은 무슨 일이생길까!
모두의. 인생살이다
그래 이때까지 살아 있음에 감사 하고 또 내일일은 내일 해 뜨면 생각 하세구먼. .
날 풀어지면 친구들 모아 도성길 같이 걷도록 안내해보아. 이틀에 27키로 걸었네. 대단하다!
아 좋치 좋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