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베란다
셀프인테리어 바닥매트 깔기
시크한 까미가 제안하는 나만의 인테리어 홈데코
얀녕하세요.시크한 까미입니다.
며칠동안 우중충한 베란다 꾸미기 작업에 몰입했었습니다.
제가 여태 사용한 인테리어자재 모두
대 만족을 하고 있지만요,
시공도 간단하고 만족도가 높은 인테리어 바닥재는 처음 접해서
이웃님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은 제품이라 소개해 보려합니다.
이런 저런 잡동사니들이 그득한
그야말로 흉물스런 베란다에요.
베란다 사용은 거의 안 해서 거의 방치 수준이었거든요.
문이 바깥으로 열리는 타입이라
슬리퍼가 늘 걸려서 문 열고 닫을때 마다
슬리퍼를 휙 밀어버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연결한 루바를 대충 문 쪽에 깔고 지내왔어요.
그리고 벽 하단에 바른 시멘트가 무척 눈에 거슬렸어요.
원 용도는 세탁실인데 물이 방으로 스며드는 현상이 있었는지
시멘트 바른 흔적이 보여 세탁기를 둘수가 없었죠.
슬리퍼를 밀어내듯이 벗고 문을 닫는 불편함도 해소하고
붉은 빛의 타일색상도 마음에 들지않아
문고리닷컴에서 콜매트를 주문했습니다..
PVC코일이 마구 엉퀸 것처럼 엮어져있어요.
그래서 코일매트라고 하나봐요.
밑판 재질이 고무재질인데 신기하게도 고무냄새가 전혀 없어요.
그도 그럴게 친환경 유해검사 SGS 테스트를 마쳐서
인체에 전혀 무해한 친환경 고급 인테리어 바닥재인거죠.
고무타입에 돌기가 있는데 러버플레이트라고 합니다.
미끄러움을 방지하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온도를 차단해서
안락한 실내 생활을 할수가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밀리는 현상 전혀 없어요.ㅎ
그리고 감사하게도 커팅이 무척 순조로워요.
원하는대로 가위로 잘리거든요.
그리고 일했나 싶을 정도로 베란다 바닥 까는 데 작업 시간이
10분 정도 밖에 안 걸렸습니다.ㅎ
물론 다른 작업에 시간을 좀 투자했죠.ㅎ
살짜기 곰팡이가 보이지만 페인팅이 벗겨진 벽도 매력적이라
빈티지 스타일로 두려했는데
바닥재 환영식을 대충 할순 없어 마음을 변경했어요.ㅎ
벽 셀프페인팅을 했습니다.
순조롭게 페인팅을 맞췄어요.
역시나 붉은빛의 바닥재가 눈에 거슬리는군요.ㅎ
그럼 빨리 바닥재를 깔아야죠.ㅎ
바닥재를 주문하려면 사이즈부터 측정해야겠죠.
베란다의 가로 세로 길이를 재는데 돌출된 부분이 있을땐 돌출 되지 않은
긴 길이를 재는게 맞는거겠죠.^^
사이즈대로 재단 가능하다니 참고하시구요.
만약 이런 코너가 나와도 염려하실거 없어요.
사이즈만 잘 체크하고 가위로 잘라내기만 하면 되거든요.
DIY 경험이 없으신 분들도 셀프시공 충분히 가능합니다.
커터칼도 필요할줄 알고 준비했는데 전혀 필요없었어요.ㅎ
알차게 맞아떨어졌어요.ㅎ
시공이 누워서 잠자기입니다.ㅋ
돌돌 말려진 자국이 살짜기 보이지만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거구요, 두께 좀 봐주세요.
두께가 무려 2cm나 돼요.
그래서인지 쿠션감이 상당하구요.
크기에 따라 무게감도 느껴집니다.
이쯤에서 비교컷 들어가봅니다.
뛰어난 쿠션감덕에 실험해보니 그릇이나 컵 파손우려가 없어요.
이 정도면 층간소음도 걱정 없겠더라구요.
친환경제품이니 안심하고 아장 아장 불안하게 걷는 영유아나
한참 뛰어노는 어린 자녀분들 계신 집에 특히나 적극 추천 드리고 싶어요.
우훗~!
십분만에 이렇게 깔끔해보일수 있는건지 고마워서 눈물이 나는군요.ㅠㅠ
청소방법은 흐르는 물에 간단히 헹구어도 되고
가볍게 이물질등을 털어내면 된다고 하는데
매 청소때마다 들어내기 힘든 타입은
저 처럼 청소기를 돌리면 될듯합니다.ㅎ
콜매트의 고급스런 분위기에 맞게
사용하지 않는 가구와 소품으로 급한대로 대충 홈스타일링 들어가봅니다.
지저분한 벽과 보일러는 사용하지않는 침대커버로 만든
커튼으로 가려주고
나머지 집기들도 가구안에 넣거나 커튼 뒷편으로 넣어버렸어요.
그리고 하트 가랜드를 만들어 걸어주었구요.
그랬더니 창고같은 베란다가
자꾸 들어가보고 싶은 공간이 되버린거 있죠.ㅎ
코일매트의 폭신한 느낌때문에도 더 그렇구요.ㅎ
이젠 슬리퍼가 필요없게 되었어요.
제가 선택한 색상 타입은 그레이구요,
브라운색도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제품이라 전 주방에도 깔려구요.ㅎ
주방에 깔면 덜렁 거리다 그릇 깨질일은 없을테니까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