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화요일 오후 7시 춘천시청 부근에 위치한 카페 올훼의 땅 입니다.
이곳에서 춘천여성민우회 신입회원 단체소개팅 자리매김 이라는 모임이 있어
신입회원자격으로 지난주 11일 부귀리 밥상토크에 다녀온후 가입한지 사흘만에
두번째 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새로 가입한 새내기 회원들이 서먹함도 덜어내고
춘천여성민우회 활동을 알게 하는 자리인듯 싶습니다.
모임진행은 민우회 사용설명서읽기라는 민우회 소개 빔프로젝트 상영과 설명,
그리고 회원소개, 그리고 공동잡업으로 책갈피도 만들고 ,
후리하게 병맥을 마시며 즐거운 담소가 이여졌습니다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시원한 커피와 음료 다과를 함께 하면서 공동작업으로 만들어본 책길피 입니다.
헌잡지책에서 멋진 그림을 자르고 오려서 색종에 글씨와 그림도 그리서 코팅필림에 넣고
압착하여 이쁘게 잘라내면 끝 입니다.
그리고 회원님들이 만든 책갈피의 사연을 소개 합니다.
박설희 활동가님은 "예의없는것들"을, 저는 " 제발 ! 살 좀 빼자 !" 의 글씨를 넣어서
책갈피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89kg에서 79kg으로 10키로 감량에 성공했으면 하는 건절한 바램 입니다. ㅋ
엄마와 함께 참석한 이쁜 공주님도 책갈피를 이쁘게도 만들었네요
모임 마지막은 뒤풀이를 겸하여 가볍게 병맥 파뤼를 하였는데요.
올훼의 땅 사장님이신 우종성 회원님이 맛있는 안주도 준비하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신입회원 자리매김을 위한 미션도 알려 주십니다.
미션은 정희진 지음 "페미니즘의 도전 " 이라는
2013년 교양인에서 발행한 책을 읽고 말하고 듣기 입니다.
7월 20일 부터 9월 5일 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YWCA 1층 춘천여성민우회 사무실에서 신입회원 세미나가 있다고 합니다 .
첫 모임은 다음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책의 앞부분 30%만 읽고 서로 이야기 한다고 하니
부담 없이 참여 하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강원도 역사문화에 관심이 있는 저에게 우종성 회원님이
특별히 선물로 주신 책 " 강원도에 무슨일이 생겼나 " 입니다.
즐거운 자리을 만들어 주신 춘천여성민우회 회원님들과
맛있는 음식과 좋은책 선물해 주신 올훼의 땅 우종성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와, 후기 정말 멋져요.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페미니즘의 도전 발제어 카페 메일로 보내드렸어요.
@초보농군(박백광) 와 대단하십니다@.@
초보농군님 다양한 재주를 갖고 계시네요~~
사진도 글도......
말씀도 잼나게 잘하시고 ^*^
이런 자발적이고 발랄한 후기 참~감동입니다^^ 민우회 회원으로 무한 '연대의 정'을 곧 가지게 될 거 같은 설레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