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는 아닌데, 야외 같은 기분이 드는 곳.
2022년 7월 12일 아는 동생이 줄 서서 먹는 맛집이라며 점심 식사에 초대했다.
11시 30분에 문을 여는 음식점에서 이른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고 카페로 갔다.
카페가 예쁘다며 꼭 한 번 가자고 전부터 여러 번 말하곤 하더니...
간판 이름이 小雪園 (소설원)이었다.
카페 입구의 자동문이 열리면 바로
여기로 들어오게 된다.
마치 타임머신을 탄 것 같은 딴 세상이다.
휘낭시에 1개 2,600원, 1판 만원
수제 술빵 카스텔라 8,300원
막걸리를 이용해 24시간 숙성하여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쌀가루 카스텔라
수제 단팥 버터 생크림이 따로 나온다.
순 우유 푸딩 4,300원
진한 원유의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식감의 푸딩
동생이 주문 한 우롱차와 휘낭시에, 술빵, 빵에 곁들여 나온 생크림, 단팥, 버터
"맛있다~~"
"살을 빼야 하는데 이렇게 맛있으니 어쩜 좋아? "
"살이 쪄서 굴러다녀도 할 수 없다~
맛있으니 우선 먹고 보자! "
전에도 딸과 함께 왔었다는 동생은 소설원의 스탬프 적립에 대해 모르고 있는 듯하니 알려주어야겠다.
카운터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면 여러 군데에 방들과 테이블이 놓여있다.
1층에 있는 방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1층 계단을 올라
(우측에 보이는 문은 화장실)
계단 올라갈 때 보이는 천장의 등
2층에 올라가면서 바로 보이는 방은
누울 수도 앉을 수도 있는 편안한 공간.
일본식 다다미방에 화로? 가 놓여 있다.
2층 좌측에 있는 방들
여러 명이 들어가도 좋을 만큼 공간이 넉넉하다.
가까운 친구들끼리 와서 옆 좌석 신경 안 쓰고 수다 떨기에 안성맞춤이다.
2층 중앙에 물과 냅킨 등이 준비되어 있다.
2층 우측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
3층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
3층 옥상
눈이 내린 것 같이 바닥에는 하얀 돌을 깔아 놓고, 주위로 대나무가 심어져 있다.
옥상에 있는 창문도 문도 없는 이곳
눈이 오는 어느 날 이곳에서 친구와 함께 따뜻한 차를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싶다.
옥상의 테이블과 의자들
요즘은 야외에 빵과 음료를 파는 전문집이 많이 생겼지만 교통이 불편하다.
이 카페는 시내에 있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홍제역 3번 출구에서 198m
홍제동 우체국 바로 옆에 있다.
서울시 서대문구 통일로 419- 1
전화 0507 1384 0619
김영희 기자
첫댓글 눈으로라도 잘먹었습니다 ^^ 제가 돈 낼테니 저좀 데리고 가세요ㅠㅠ
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우왕.~! 맛나겠어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등잔 및이 어둠다고 모르고 있어네요 김기자님 감사합니다
네~
저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설원. 사진보니 우리동네같다. 어디 체인점인가, 멀리 경기도인가, 마지막 보니 우리동네 소설원,맞아.개업 한지 얼마 안됬어,분위기가 색달라서 호기심에 개업하고 가봤지, 괜찮아서 친구랑 가끔 들리는 찻집. 역시나 김영희 기자님 발 빨라요.ㅎㅎ
아~ 그러셨군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도록 글도 잘쓰셨네요
한 번 들려보셔도...
흑임자 아이스크림도 있었어요^^
눈이 오는 날 따듯한 차 한잔 마실 친구로 신청 받아 주세용 김기자~
분위기에 취하겠어요 ㅎㅎ
기쁜 마음으로 접수하겠습니다^^
눈이 내리는 날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네요~
어
지나가다 보긴했어도
들어가보지
않았는데~~
편안해 보이네요^^
그렇게 보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