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엄청 타는 노란장미
집에서 꼼짝않고 에어컨키고
더위에 고생하고 돌아오는 식구들 위해
땀흘리며 맛난 음식 만들고 있네요~
요즘에 가장 좋은 피서가
에어컨키고 수박 잘라먹는 거라는 말이 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왕이면 다홍수박
수박화채,수박쥬스,수박자르기 종합편 모아봤어요~
일단~ 잘익은 수박 고르는방법
수박의 줄무늬가 뚜렷하고 빛깔이 진한것
두드렸을 때 맑은 소리가 나는 것
큰접시에 수박 한 조각 담고
칼집을 격자로 넣어서 포크를 꽂아서내요~
십년두 전에 요리선생님이 요렇게 내주시는데
역시~ 했다지요~
같은 것도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니깐요~
깍둑썰기한 수박
1인분식 담아내도 좋고~ 꽂이에 꽂아내도 굿
큰접시에 수박 한 조각 담고
아주 폭이 좁게 6~8등분해요~
폭이 좁아 입에 묻히지않고 먹을 수 있어서 굿~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만들면
손에 잡고 먹기 편해요~
수박껍질부분을 3등분 지점에 칼집을 넣고 잘라서
가운데는 손으로 잡기좋은 싸이즈로 남겨서 잘라요~
과일전용도마와 두께가 얇은 과일칼이 따로 있는게 좋지요~
모양찍기로 찍으면 조금더 성의 있어보이구요~
작은 모양찍기로 찍어서 그릇에 담아내면 한입에 먹기편하구요~
아이들에게 주면 아주 좋아하죠~
모양은 별묘양 꽃모양 ~
수박쥬스에 동동 띄우면 화채~
요즈음 수박이 많이 달아서 아무것도 안 넣어도 좋아요~
수박 동그랗게 파내서
수박쥬스에 띄우면 수박도 먹고 수박쥬스도 먹고~
수박이 시원하지않을때~ 얼음 몇개 동동 띠우면 시원하지요~
계량스푼으로도 수박을 동그랗게 만들 수 있답니다.
모양내고 남은 이줄가리는 믹서에 슝갈아서
체에 바치면 쥬스가 되지요~
요즈음엔 쥬서기가 있어서 편하게 쥬스를 만들지만
없어도 믹서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수박쥬스
수박은 갈증을 빠르게 없애주는 데 탁월하지요~
땀을 많이 흘리고 햇볕을 쬐어 속이 메스꺼울 때는
냉수보다 수박이 약이랍니다.
당질,단백질,비타민,칼륨,섬유질이 풍부하고
당질은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과 포도당이어서 섭취하면 바로 에너지로 바뀝니다.
이뇨작용이 좋고 노페물배출에 효과적인 수박
껍질부분에도 혈관확장,혈액순환 촉진에 효과가 있답니다.
어떻게 드셔도 맛난 수박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드시는 분들은 편하게 드실 수 있답니다.
너무나도 더워서 힘들지만
이쁘게 정성들여 자른 수박드시고
잠시라도 시원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
잘라 먹는 수박이 여름엔 최고죠...^^
올핸 유난히 더워서 더 수박 많이 먹은 거 같아요~^^
수박 쥬스가 의외로 맛있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냥 씨 빼고 채에 안받치고 그렇게 먹어요. 씨 빼는 일이 보통이 아니라서 글쳐~
그냥 다 먹어도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