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란?(6): 좌청룡 우백호~
좌청룡과 우백호는 우리에게 매우 낯익은 단어이다. 오른쪽에 백호가 있고 왼쪽에 청룡이 있다는 풍수의 용어인데 백호와 청룡은 모두 좌우에 있는 산들을 의미한다. 그런데 여기서 좌는 양이고 우는 음을 뜻한다. 예를 들어서 서울풍수에서 매우 빈번하게 인용되고 있는 것이 경복궁의 주산인 북한산의 좌우의 산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우선 이것을 살펴보기로 하자.(원전, 동방대학원 장태상 교수님, 풍수총론에서 저자의 허가를 득하여 인용함)

위 그림을 보면 경복궁의 뒷산인 주산에서 좌우의 산세를 살펴볼수 있다. 우선 한마디로 이야기 할수 있는 것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청룡이 기운 너무 약하다는 것이고 반대로 우백호의 기운이 강성하다는 점이다. 청용은 남자이고 백호는 음의 기운으로 여자이다.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에서 장적자의 기운이 매우 약하고 대비나 왕비의 기운이 강력하였다 하는 것이 이러한 산세에 기본을 둔 이야기이다. 물론 풍수이론으 이렇게 한마디로 정리할만큼 간단하지는 않으나 중요한 것은 경복궁의 건물을 중심으로 보앗을 때 청룡의 기운은 빈약하고 백호의 기운은 강성하다는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노파심에서 한마디 사족을 달고 넘어가기로 하자. 공학이나 물리학의 문제등에서 우리가 질량보존의 법칙 운동량 보존의 법칙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현상학적인 경험법칙을 동원하여 설계를 하곤한다. 그런데 때론 운이 좋게도 질량보존의 법칙 하나만을가지고도 어떤 시스템에 나타나잇는 현상을 매우 적절하게 설명할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여러 법칙을 다 동원하여 설명을 하더라도 기존의 현상에 대한 해석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경우 분명히 질량보존의 법칙이나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중요한 법칙으로 되엇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법칙의 결과가 가시적이 아닌 경우도 잇어보인다. 여기서 말하는 좌청룡 우백호는 풍수지리뿐만아니고 동양의 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음양의 개념의 하나이며 이것이 풍수에서는 음양의 강약을 나타내는 물리량중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과연 좌청룡과 우백호는 기타 어떤 실질적인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 지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우리가 가장 쉽게 거론 할수 있는 것은 좌는 좌의정이고 우는 우의정으로 왼쪽의 좌의정이 오른쪽 보다 높거나 우선하여야하는 개념이라는 점이다. 남녀의 위치에서도 남자는 여자의 왼쪽에 있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남자의 단추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끼우나 여자는 그 반대이다. 이것을 단순히 초기에 남녀의 단추를 그렇게 끼운 관습이라고 생각할수 도 잇으나 보다 근본적으로는 천지창조의 기본 개념의 도식도라고 하는 낙서의 마방진의 숫자의 배치에서도 양의 수인 1,3,5,7,9는 左旋이고 음의 수인 우수 짝수 2,4,6,8은 右旋한다.
보다 실질적인 예중의 하나는 만일 어떤 사람이 대지나 택지를 샀을경우 오른쪽에 옹벽이나 약간 높은 담이 잇다고 하면 그 집은 분명히 처의 위세가 남편을 크게 능가하는 경우이다. 즉 공처가 집안임이 분명함을 우측 옹벽이나 담이 설명하고 있다. 여러분들도 국내의 재벌가들 중에서 처첩운이 좋은 사람의 선산을 방문할 경우가 잇으면 묘를 중심으로 앞의 명당을 바라볼 경우 우백호가 길고 이중삼중으로 휘감아 돌아감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 ㅎㅎ 우리는 보통 수학문제를 풀어서 정량적인 수자의 값으로 나타날경우나 화학실험을 통한 물질을 눈으로 확인할 경우에만 그것을 믿을수 있는 진리라고 오랫동안 교육을 받아 왔는 데 그리하여 획득할수 있는 지식의 양은 매우 작고 깊이또한 문제가 된다. 근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방법으로 얻을수 있는 학문적인 깊이가 한계가 잇음을 이해할수도 있으리라~~
사실 이러한 음양의 개념은 동양의 역리이론의 핵심이 되는 개념으로서 동양의학을위시하여 매우 심도 있으며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쉬운 예를 들면 남녀의 심리에서도 이러한 음양의 개념은 아주 적절하게 사용된다. 예를 들면 남녀의 음양심리학에서 양의 기운을 가진 남자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양의 기운은 55%정도이고 보수적이고 자기완성적인 음의 기운은 45% 정도라 할수 있다. 여자는 그 반대이다.
이것을 가지고 "왜 봄에는 여자가 봄바람을 타고 남자는 가을에 센티멘탈하여지는 지를 설명할수 있다." 봄에는 천지에 양의 기운이 진동한다. 이렇게 대우주인 천지에 양의 기운이 넘치게 되면 소우주인 인간도 이러한 음양 기운의 정도를 대우주와 맞추어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원래 남자는 양의 기운이 많기 때문에 큰 생체상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여자는 원래 양의 기운이 적은 시스템이기에 양의 기운이 늘어나게 되면 갑자기 활동적이 되며 싱숭생숭하여지면서 본래와는 다르게 적극성을 띠게 된다. 그래서 여자는 봄에 봄바람을 심하게 타는 것이다.
이것과 비슷한 예가 여자가 홍일점으로서 뭇남성들 숲에 싸여 있는 경우이다. 처음에는 여자의 보수적인 속성상 남성들이 많이 있는 곳에 있을 경우 수줍움이나 소극적인 자세를 견지하나 조만간 많은 남성들로 부터 오는 양의 기운을 받게 되면 매우 적극적인 자세로 물 만난 고기처럼 좌중을 휘접고 돌아다니게 된다. 남자가 가을철에 감상적이 되거나 한명의 남자가 청일점의 상태라 뭇여성들 틈에 섞여 잇을 경우 오히려 수줍어 하는 경우도 많은 음기에 의한 양기의 부족 때문이다. 유사한 예가 야자가 아줌마가 되면 용감하여 지는 것이나 남자가 아저씨가 되면 입만살아서 옛날 무용담으로 허세를 부리는 것도 다 음양의 변화의 한단면이다. 그리고 여자가 가정을 지키고 보수적인 태토를견지하고 남자가 외부로 눈을 돌리는 것도 모두 음양의 기본적인 속성에 따른 것이다.
남자는 변화를 주도하여 개체의 속성을 널피 퍼뜨려야하고 여자는 자기가 받은 속성을 출산을 하고 가정을 지켜 완성을 하야야 하기 때문이다. 구태여 주역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하늘은 천기를 변화시켜야 하기에 강건하여야 하고 땅은 계절의 변화에 따른 지상에서의 변화를 완성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 음양의 원칙이다.그러므로 작금의 일부일처의 제도하에서는 양기의 진취적인 속성은 음기의 보존성향에 논리적인 대응이 절대로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더욱 남자는 여자와 싸워서는 이길수 없는 이유가 더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에 양기가 부족하거나 나이가 들어 부족하게 되면 엄처시하에서 조신히 살일이다. 이를 깨닫지 못하면 공자께서 말씀하신 명을 안다고 할수 없을것이다.
풍수지리란?(7); 24방향과 건물의 길흉사 발생 예측~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풍수는 24방위를 사용한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방향은 동서남북 4방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4방향은 학문적으로나 실생활의 관점에서나 매우 단순한 분류이다. 계절에서도 봄 여름 가을 겨율로 분류하는 것은 10개의 계절적인 특성으로 분류하여 정확한 기상특성의 순환을 이야기하는 동양의 절기학 또는 운기학의 차원에서는 세밀하지 못한 분류이다. 보다 구체적인 분류라면 동서남북에 다시 4방향을 더하여 동남 서남, 북서, 그리고 북동이다. 만일 더 필요하면 북동북등을 세분하여 쓰기는한다.
그러나 방향은 동서남북과 북동,북서, 남동,남서의 8방향을 기본으로 한다. 이것은 역의 기본분류가 태극 양의 사상 팔괘로 나누어지는것과 맥을 같이한다.팔방에서 동서남북은 자오묘유(子午卯酉)라는 이름으로 12지지의 이름을 따서 불리기도한다. 즉 동은 묘방이고, 서는 유방이며, 북은 자 방향이며 남은 오방향이다. 동양의 역의 이론은 시공간을 통일된 개념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과학적인 이론에서 이렇게 시공간의 연계가 이루어진것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이후이다. 그러므로 서양과학의 발달은 동양의 역의 이론의 미신화 탈피에 일조를 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이러한 과학적인 개념에 의한 동양의 역을 설명할수 없던 시대에는 격물치지나 염화시중의 미소로 깨달아야만 했다. 아니면 스승의 무서운 질타외에는 다른 설명이 가능하지 않았음이 나름대로 이해가간다.
동서남북 즉 자오묘유의 4방향은 계절의 개념으로 이야기하면 계절의 중앙에 있는 순수한 기운이다. 즉 인월이 2월이고 묘월이 3월 진월이 4월로 인묘진 3개월은 보통 동방을 칭하기도 하고 계절로는 봄을 나타낸다. 그 중에서 묘월은 봄의 기운이 무르익는 순수한 봄의 기운을 나타낸다. 이러한 순수한 기운을가진 자오묘유의 4 방향은 동서남북이며 지구의 4방향으로 칭한다. 그리고 이에 반하여 자오묘유의 사이 45도 각도에 있는 건손간곤을 우주의 네기둥이라하며 이 건손간곤(乾巽艮坤)을 4유(四維)라고 한다. 건은 북서이고 손은 동남이다. 그리고 간은 동북방향이고 곤은 남서이다. 이렇게 자요묘유 건손간곤이 기본적인 여덟방향이다.
풍수에서는 이러한 자오묘유 건손간곤의 팔방향을 다시 3방향으로 나눈다. 그래서 3X8=24방향이 된다. 24방향이므로 각 방향은 각각 15도의 각도를 가진다. 즉 주어진 방향을 중심으로 좌우로 7.5도이다. 구체적으로 자의 북쪽방향은 임자계로 3방향으로 나눈다. 즉 임은 북서북의 방향이고 자는 정북 그리고 계는 북동북의 방향이라 할수 있다. 임자계의 3방향은 각각 15도의 각도를 가지므로 자는 정북을 0도로 하면 임방향은 북에서 서쪽으로 15도를 중심으로 7.5도~22.5도의 영역을 가진다. 즉 임의 방향은 자의 북을 0도로 하였을 때 345도이다. 그리고 계의 방향은 북에서 동으로 15도를 중심으로 7.5도에서 22.5도 사이이다. 즉 자는 정북으로 0도이라면 임은 서쪽으로 15( 즉 345도)의 위치이고 계는 동쪽으로 15도의 위치에 있다.
역시 동북 간방은 동과 북사이에 45방향에 있고 이러한 간방의 방향은 축간인(丑艮寅) 의 3방향으로 다시 세분화된다. 그러면 축은 북에서 동으로 30도이도 간은 45도 그리고 인은 60도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24방향이 정의된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방향의 측정을 스마트폰의 나침반등을 이용하면 손쉽게 측정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스마트 폰등을 이용할 때 실내에서는 실내 전자기적인 영향 때문에 측정에 오차가 많으므로 반드시 실외에서 그것도 건물에서 약간 떨어진곳에 측정하는 것이 정확하다.
北: 壬子癸 (자는 정북이고 0도, 임은 345도, 계는 15도))
東北: 丑艮寅 (축은 30도,간은 동북 45도 방향, 그리고 인은 60도)
東 :甲卯乙(갑은 75도,묘는 정동으로 90도, 을은 105도)
東南 : 辰巽巳(진은 120도,손은 동남 45도 또는 135도, 사는 150도)
南 : 丙午丁(병은 165도,오는 정남 또는 180도.정은 195도)
南西 : 未坤申(미는 210도,곤은 남서 45도 또는 225도,신은 240도)
西 : 庚酉辛(유는 정서 방향)
北西 : 戌乾亥(건은 북서 45도방향)
우리나라는 백두대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간이 동북 방향인 간인(艮寅,간은 동북 45도이고 인은 동북 60도이다)방향에서 오기에 우리나라는 동방의 목기운을 기상을 지녔다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나라는 이와같이 동방으로 부터 오는 용맥의 기운을 받기에 목기의 특성인 인정이 많고, 적극적이고 그리고 높은 교육 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경인 신묘년과 같이 긴지로 동방의 목기를 극하는 해에는 그 피해가 다른나라에 비하여 보다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작금 문제가 되고 있는 구제역이 우리나라에서 보다 치성하고 있는 이유가 된다.
그리고 육효의 납갑이론에서는 달의 형상을 주역의 팔괘로 형상화하면서 이러한 달이 뜨는 방향을 24방향으로 기술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월초 3일경에 나타나는 초생달은 진괘(震卦)의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경방(庚方)에서 떠오른다. 이를 "月作震象 出於庚方"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다.이러한 진상의 날카로운 초생달은 서쪽의 경방에서 초저녁에 잠깐 떠오르다가 바로진다. 그러므로 월작진상의 초생달은 3일경에 초저녁에 잠깐 떴다가 지기에 초저녁에 설겆이를 마친 부지런한 며느리나 발견할수 달의 형상이라고 한다. 여러분들도 3일경에 서쪽하늘(구체적으로 경방, 핸드폰 나침판 방향 255도)을 바라보면 예리한 형상을 한 초생달의 교교한 모습을 발견할수 잇을 것이다.
이러한 24방위는 숙도오행소사법이라는 풍수의 절묘한 분야에 응용된다. 예를 들어 6.3빌당이나 제2롯데월드와 같은 山에 준하는 큰 빌딩이 존재할 때 주변의 가옥이나 상가가 어떤 좌향을 할 때 길흉이 극단적으로 갈리는가를 판단하는 것이 숙도오행소사법이다. 이는 뢰태소라는 분의 작품이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예를 들어서 남서방향 15도 각도에 큰 건물이 있다고 하자 즉 남에서 서로 15도 방향에 산에 비견할만한 큰 건물이 있다고 하자. 남서 15도 방향은 미(未) 방향이다. 이러한 미 방향은 금(金)의 숙살지기를 가진 방향이 된다. 이렇게 未 방향에 큰 건물이 있으면 자기의 건물이나 아파트의 방향(坐向)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구체적으로 언급하면 다음과 같다.
남서 15도(7.5도~22.5도 사이) 미방향에 큰 건물이 잇을 때
1) 제일 주의하여야 할 방향은 남동 45도(손방향), 북동 45도(간방향), 남서45도(곤방향),북서 45도(건방향)이다. 이러한 건손간곤의 네 방향은 사유라고 해서 우주의 4기둥이라는 방향이며 이 방향은 목의 기운을 가진다. 그러므로 미방향에 큰 건물이 있을 때 이렇게 건손간곤 4방향 즉 목의 방향이 집의 좌향이라면 금극목으로 살기를 받게된다. 즉 주변 미방향에 있는 큰 건물이 우리집에 살기(殺氣)로 작용한다. 그리고 이것은 2011년 묘년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여기서 언급할것은 사주팔자라는 것은 개인차원에서 작용하는 길흉의 기운이라면 풍수라는 것은 그 건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작용하는 집단적인 기운이다. 물론 풍수의 기운의 길흉이 사주의 기운의 길흉에 따라 그 길흉이 증폭 또는 감쇠하는 경향은 잇다.
2) 다른 경우로 인신사해의 4방향을 향하고 잇다면 이 방향은 水의 방향이다. 그리고 진술축미 4방향은 金의 방향이다. 이렇게 금이나 수의 방향으로 집의 방향이 향하고 있다면 미의 금의 방향에 있는 대형건물은 우리 건물의 기운을 크게 흥하게 하는 기운이 된다. 그리고 발복하는 해는 여러해가 있는 데 묘년이 그 해중의 하나이다. 이와같이 풍수에서 산이나 건물은 그것이 어느 방향에 있고 나의 건물이 어느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서 길흉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세속을 초월한 선사를 제외하고는 절대로 산은 산이 아니고 물은 물은 물이 아닌것이다.
풍수지리란?(8); 24방위의 응용, 63빌딩이 주변아파트에 미치는 풍수 영향
지난 풍수지리?(7)에서 방향은 팔방향을 기본으로 하고 이를 다시 3개의 방향으로 나누어 24방향으로 함을 언급하였다. 이를 구체적으로 스마트 폰에서 사용할수 있는 나침판의 각도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다.
예를 들어서 미(未)방향 즉 미방향이란 정남에서쪽으로 30도 또는 정북에서 동으로 돌아 210도 방향에 대형 건물이 있을 경우 우리집의 방향이 건손간곤의 정동남(동과 남의 사이 45도 방향), 정동북, 정남서,정북서 방향을 향하고 잇다면 그 건물의 강한 살기가 우리집의 구성인원에 집단적인 흉기로 작용함을 언급하였다.그것은 미방향은 금의 기운이고 건손간곤의 방향은 목의 기운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물리학에서 이야기하는 장의 이론과 같은 맥락이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점은 물리학에서 대형건물에 주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만유인력?(너무나 미약하다), 일조량 그리고 바람의 채널링 효과 등일것이나 동양의 기가 개재되면 방향과 시간에 따라 이 건물의 존재는 특성을 가진 에너지로 나에게 작용한다. ACTION -AT- A -DISTANCE 가 기라는 특성을 가진 에너지로 작용을 하게 된다. 이것에 대한 증명 여부는 여기서 언급하지 않기로 하자. 명제성 가설은 연연적인 증명보다는 경험에 의한 일관성이 있는 증명이 그 가설을 법칙으로 인정하기 위한 과학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北: 壬子癸 (자는 정북이고 0도, 임은 345도, 계는 15도))
東北: 丑艮寅 (축은 30도,간은 동북 45도 방향, 그리고 인은 60도)
東 :甲卯乙(갑은 75도,묘는 정동으로 90도, 을은 105도)
東南 : 辰巽巳(진은 120도,손은 동남 45도 또는 135도, 사는 150도)
南 : 丙午丁(병은 165도,오는 정남 또는 180도.정은 195도)
南西 : 未坤申(미는 210도,곤은 남서 45도 또는 225도,신은 240도)
西 : 庚酉辛(유는 정서 방향)
北西 : 戌乾亥(건은 북서 45도방향)
위의 24방향은 각각의 방향이 동서남북의 4방향에 6개씩 배치하여 있다. 즉 북에는 건해임자계축이 잇고 동에는 간인갑묘을진이 잇다.남에는 손사병오정미 그리고 서에는 곤신경유신술이 있다. 이러한 동서남북 4방향에 존재하는 6방향을 다시 오행의 목화토금수로 분류하며 이것을 오행의 상생상극의 이론으로서 전편에 간단하게 언급하였던 건물간의 길흉을 판단한다.
다음 방향에 따른 오행의 관계를 숙지하면 주변건물의 방향에 따라 우리집의 좌향에 따른 길흉관계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화의 방향:
자오묘유와 갑병경임
목의 방향 :
건손간곤의 사유(四維, 우주의 4기둥)
수의 방향 :
인신사해의 사맹(四猛)
금의 방향
진술축미의 사고(四庫)
토의 방향
을신정계
예를 들어서 정남향 집이라면 앉은 좌는 자이고 바라보는 향은 오이다. 그러므로 정남향 집이라면 자좌오향(子坐午向)이 된다. 마찬가지로 동향집이라면 유좌묘향(酉坐卯向)이 된다. 구체적인 에를 들면 여의도의 63빌딩은 그 근처에 잇는 몇개의 아파트에서 보면 묘향 즉 동쪽에 잇다. 이 경우 아파트의 방향이 대개 북에서 동으로 60도(인방향) 또는 반대로 남에서 서로 60도이므로 신방향이 된다. 그러므로 남서방향을 취하였다면 인좌신향이나 신죄인향이 되는 셈이다. 신좌나 인좌는 모두 인신사해로서 수의 방향이 된다. 그런데 6.3 빌딩은묘방즉 화의 방향이 잇으므로 이들 아파트의 관점에서는 재산이 된다. 그러므로 63빌딩의 존재는 이들 아파트에게는 재(財)로 작용하므로 좋다고 할수 있다.

좋은 방향 : 같은 기운의 방향이나 좌향을 생하는 방향 또는 내가 극하는 재의 방향
흉한 방향 : 좌향을 극하는 방향이나 좌향이 생하여 기운이 설기 되는 방향
사족)
여러분들은 풍수에서 방향이 몇도 달라짐이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할지 몰라도 만일 경복궁이나 청와대의 좌향이 다음 두그림과 같이 조금 차이가 난다면 역사가 틀려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것에 대한 믿고 믿지 않고의 여부는 차지하고라도 이러한 방향의 차이는 양자적인 개념에서 두 방향의 특성화 에너지가 크게 틀리다는 점만을 강조하기로 하자.


풍수지리란?(9);대한민국은 건운과 간운에 흥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고 잇으나 사람은 누구나가 자기의 수준에 맞는 지식이나 정보를 선호하며 선택한다. 이는 마치 수많은 지상파나 공중파와 같은 채널이 존재하나 스스로가 선택하는 채널이 고정되는 경향과 유사하다. 우리는 보통 이러한 때 근기(根機)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근기라는 것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지혜나 사고의 깊이를 이야기하는 단어이다. 이것은 보통 깨달음이나 도를 이야기할 때 나오기도 한다.. 이런때는 "도는 도가 아님으로 道 아님이 아니다"라는 불법의 삼구식 표현이 적절하다. 사람에 따라서 이 사고의 깊이는 천차만별로 다르다. 그러므로 때론 미묘한 사안의 진술이나 토론에 있어서는 레벨을 서로가 섬세하게 조절하여야 하는 문제가 따른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근기가 깊으신 분들이 많아서 항상 경외심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심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 한분이 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 지방 언론에 잠깐 회자된적이 있는 석곡 이규준선생이실것이다. 그분은 현대 천문학이 정립하지 못한 10만년 주기의 천문의 曆(역)을 정확하게 완성한것으로 알려져잇다. 그리고 중국의 장개석과 같은 고위급 인물이나 석학들이 선생의 학문을 존경한 일화나 문헌이 면면히 전하여져온다. 동양의 학문은 서양의 것과는 다르게 모든것이 순환의 주기성으로 점철되어 있기에 이런 주기성의 이야기는 후에 기회가 잇을것으로 보여진다.
뉴턴 데카르트 이래 발달하여온 근 현대과학은 지구촌의 문명의 획기적인 발달을 가져왔다. 그리고 인류에게 물질적인 풍요와 편안함을 가져다 주었다. 게다가 생명연장이라는 부수적인 선물을 선사한것 처럼보이며 조만간 100 세이상의 꿈의 세상이 도래할것처럼 이야기 되고 잇다.ㅎㅎ 그러나 1977년에 발표되어 충격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맥거번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맥거번 레포트"라는 보고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구체적으로 이는 미국상원의 5,000쪽에 달하는"국민영양및 의료문제 특별위원회"라는 명칭을 가진 연구보고서이다.
세계 30여국에서 약 280여명의 현대병과 관련된 최고의 석학들이 미국으로 초청되었다. 그리고 미국의 전 대학 연구소가 참여한 이 보고서의 요지는 한마디로 현대 우리가 알고 있는 건강과 의료에 대한 지식의 수준대로 음식을 먹을 경우 인류가 질병으로 멸망한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몇개를 개조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맥거번 보고서
인간의 몸은 우리가 매일 같이 먹고 잇는 음식물에 함유된 영양소에 의하여 신체가 구성되며 생명이 유지된다.
그러므로 음식물 이외에 그 어느것도 우리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성분을 제공하여 주지 못한다. 이것은 일견 간단하여보이지마는 이것을 간과한 결과는 간단하지 않다. 다음을 보자.
- 현대병은 잘못된 식생활로 생기는 식원병(食原病)이다.
* 약이나 균의 문제가 부차적인 사안임을 강조한 말이다.
- 영양을 무시한 현대 의학이란 참으로 기묘한 의학이다. 만일 오늘의 의사가 내일의 영양학자로 변화하지 않는다면
오늘의 영양학자가 내일의 의사로 변하여 있을 것이다.
* 의학이전에 매일 매끼 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인류가 현재의 식생활을 바꾸지 않으면 혈행성 질환으로 망한다.
- 밀문화권의 미국과 유럽인은 통밀식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망한다.
- 볍씨문화권의 아세아인은 현미식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망한다.
-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대 영양불량지구는 빈민가가 아니고 대도시의 병원 입원실이 있는 병동이다.
*위의 4개의 문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섭생에 대한 지식에 매우 큰 문제가 있음을 시사하나 그것이 어떤 문제인지는
이야기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사실 현대의학은 대증요법을 기조로 한다. 즉 증상억제요법이 그 기본적인 철학이다. 병이 발생하여 세균이 존재하면 그 세균을 죽인다. 열이나면 해열제로 열을 내리고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로 통증을 제거한다. 위산이 많으면 제산제를 사용하며 혈압이 높으면 혈압강하제를 투여하여 증상을 없앤다. 이러한 것이 현대의학이 가지는 증상억제요법 즉 대증요법적인 특성의 일면을 잘 나타내고 있다. 물론 현대 의학도 방어 기전의 일부분으로서의 열의 발생을 이해하고 있으나 더 좋은 방법이나 전체적인 기전을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대의학의 패러다임으로 자가면역질환현상이나 철분압류와 같은 고차원적인 방어기전 현상을 이해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부분적인 진리가 전면적인 물리적인 사실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느낌이다. 작금의 구제역 사태가 부분적으로 이런 현상을 시사하는듯하다. 즉 병이 있으면 세균이 있는데 이것이 세균이 자체가 모든 병의 필요충분조건이 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러한 현대의학적인 패러다임은 표면상으로는 매우 성공한 것처럼 보이나 그 이면에 드리운 깊고도 어두운 그림자를 아는 이들은 나름대로 수긍을 하는 점도 있으리라~
그리고 이 맥거번 보고서에서 지향하고 있는 것은 막연하나마 마치 몇천년전에 황제내경 서론에서 설파한 오곡(팥,수수,기장,현미,검은콩 등)과 오미(산고감신함)로서 오장육부의 모든 질병을 열흘내로 다스린다는 동양의학의 기본 이론인 "체질" "기미" "운기" 이론으로 이야기로 회귀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러기에 당혹스러운 느낌도 든다. 이는 마치 혹성탈출의 마지막 장면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듯한 아연한 느낌이며 하늘아래 새로운 지식은 없나니 하는 어느 경전의 귀절을 떠오르게도 만든다~~ 그러나 이는 극히 개인적인 사설일 뿐이니 인정하기 어려운 분들은 크게 개념치 마시기를 부탁드린다.~~
맥거번은 이러한 충격적인 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콜라와 청량업계 그리고 패스트후드 업체등의 강력한 부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결국 맥거번 상원의원은 대선에서 실패하였다고 한다. 사설이 길었다, 이러한 현대의학의 이야기를 길게하는 것은 현대과학이 물질적인 분야의 일부에서는 나름대로의 완벽한 성공을 거둔것 처럼 보여도 생명시스템이나 기상 변화 등 자연과 생명현상에 대한 통찰력은 크게 부족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는 마치 유클리드 기하학의 명제하에서 우리가 완벽한 논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차원 평면상에서 활동하는 생명체가 그 이상의 다차원의 패러다임을 아직 인정하지 못하고 있는 느낌도 든다. 아무튼지 이정도로 서설을 줄이고 본론으로 들어가기로 하자.
동양의 易에서는 목성과 토성의 공전주기에 기초한 20년 주기의 순환현상이 존재한다. 즉 목성의 공전주기는 12년이고 토성의 공전주기는 30년이다. 그래서 태양계내에 가장 큰 행성이며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이두 행성은 매 20년마다 조우한다. 즉 12년 주기의 목성은 1년에 30도를 움직이며 30년주기의 토성은 12도를 움직인다. 그러므로 20년이 지나면 이 들이 움직인 각의 위상이 일치한다. 이러한 20년주기는 땅의 20년주기에 발현된다. 이는 목성과 토성이 가지는 기운의 특성때문일것이다. 이러한 20년주기의 기운은 팔괘구궁의 아홉곳을 20년 단위로 움직이며 180년이 지나면 팔괘구궁을 한번 순환한다. 그러므로 풍수의특성은 180년 주기로 특성 발현이 재현한다. 즉 한번 큰 인물이 난 장소에서는 대략 180년 후에 다시 인물이 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풍수이론을 불신하는 이유로서 조성한 대지나 공터 등이 가지는 물리적인 기운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그 불신의 원인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나 지표면에 존재하는 지자기의 분포 패턴에 지식이 있는 사람은 지표면에 지형적인 약간의 변화가 전기적인 전압에 실질적인 영향을 가져오며 인간의 심장이 매우 미약한 전기적인 쌍극자(1mv)로 이루어 졋음을 생각한다면 나름대로 수긍이 가는면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벼락이 치는날 벌판에서 도랑으로 뛰어들라는(go to the ditch) 전자기학 교과서 만화가 구덩이에서 전압이 지표면에서의 전압과 실질적인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말뚝하나만 꽂혀잇어도 지자기 포텐셜에 변화가 발생한다.

이와같이 풍수의 시간적인 변화는 180년 주기성을 가진다. 그 순서는 주역의 팔괘에서 나온다. 즉 감(감)-곤(곤)-진(진)-손(손)-중궁(중앙)-건(건)-태(태)-간(간)-리(리)로 순환한다. 이러한 구궁도는 사람들에게는 3x3의 마방진으로 보다 친숙할것이다. 마방진은 3x3 행렬의 형태를 취하고 잇으면서 어느쪽 방향으로 그 수를 더하여도 이는 15라는 합이 된다. 예를 들어 4+9+2=15, 4+5+6=15 등이 된다. 그리고 다른 예로는 만일 오른쪽으로 선회하면서 숫자를 곱하면 1X3=3. 3x3=9, 3X9=(2)7, 27X3=(8)1 등으로 우선의 경우 1,3,9,7로 홀수로 순환하며 그 반대의 경우는 2,4,8,6의 짝수의 순환을 가진다. 그리고위의 행열식의 값을 구하면 360이라는 원의 각을 보인다. 등 등 이러한 마방진의 이론은 UFO의 부상 동력의 원리라는 신과학적인 견해도 있다고한다.ㅎㅎ 이는 혹세무민의 수준이니 잊기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