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도중학교 단장 양민정입니다. 지난 10월 31일 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다녀온 지도자 수련회는 정말 뜻깊은 경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첫날 가서 조를 찾아 앉으면서 여러 언니 오빠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같은 조에 있는 사람들 중 혼자 중학생이어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도 했었지만 나중에는 모두 친해지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특히 첫번째 날에 했었던 유네스코 노래 부르기 대회는 정말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노래 부르기 대회를 하기 전 유네스코 노래를 처음 듣는 사람도 있었고 들어는 봤지만 외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사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율동을 섞어 가면서 노래를 부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함께 춤을 만들고 같이 춤을 추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의존하여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1등 평화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뻤습니다.
둘째 날에 했던 골든벨은 정말 웃으면서 즐겼던 것 중 하나였습니다. 일단 골든벨을 하기 위한 자리 선정 또한 조원들과의 협동심을 요구하는 미션을 가지고 하였기 때문에 더욱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맞추고 여러가지 활동들을 하며 음식 재료를 획득하여 그 음식들로 요리를 하여 내는 것인데, 정말 열악한 음식 재료들을 가지고 하였지만 3등인 대화상을 타게 되어 의외의 결과에 놀랐던것 같습니다.
1박 2일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2일 이여서 그런지 벌써 폐회식이 다가왔고 시상식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걱정도 되고 잘 하지 못하면 어쩌나 했지만 방을 같이 썼던 언니들과, 같은 조 언니 오빠 들과도 모두 잘 친하게 지낸 것 같았습니다.
비록 짧게 느껴진 시간이었지만 값진 경험을 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고 지도자 수련회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께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여도중 양민정단장 소감문 잘 썼습니다. 문장력이 좋네요. 물흐르듯 자신의 소감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쓰고 있네요. 유네스코 노래 경연대회 참 잘 했습니다. 조만간 동영상이 올라가면 그때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더 느낄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ㅎㅎㅎ 다음에 뵙겠습니다~
민정아~♡ 먼데서 와가지구 수고했어ㅠㅠ 언니가 많이 챙겨주고싶었는데 미안해ㅠㅠ 그래도 많이 친해진거 같아서 다행이다 그치?ㅎㅎㅎ 언니가 많이 아껴~♡ 다음행사때 보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