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예술의 전당에서 종이로 펼치는 입체 조형의 세계
<세계팝업아트(World Pop-Up Art)展>가 펼쳐진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책이 팝업북일것이다. 그만큼 갓난아기조차 사랑하는 책의 종류가 팝업일것이다.
팝업은 어른인 나에게도 상상력과 신기한 세계로 빠져드는 힘이 있다.
그런 팝업의 세계가 일목요연하게 전시되어있는 곳은 얼마나 멋질까? 얼마나 근사할까?
나의 상상보다도 훨씬 더 멋지고 근사한 곳이 바로 세계팝업아트전이었다.
역시 예술의 전당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전시는 참 알차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였다.
시각적인 효과가 뛰어나 좀 처럼 눈을 뗄 수 없었던 볼거리들...
단지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 만져보고 작동시켜볼 수 있었던 시간들~~~ 여느 전시회와 달리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다는게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매력같았다.
도슨트시간도 팝업아트를 이해하기 수월하게 도와주었으며,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시간... 팝업북을 읽어주는 동화책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시간~~ 옹기 종기 모여앉은 아이들은 어린 아이부터 초등생까지 선생님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당연히 팝업북의 힘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팝업의 세계가 팝업북에 한정되어있을거라는 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팝업은 우리의 문화곳곳에 깊숙이 파고들어있음을 알 수 있었다,
팝업을 이용한 광고효과나 패션쇼 런웨이까지~~~ 팝업은 이제 하나의 예술로 자리매김함이 느껴졌다.
아이들이 쉽게 좋아하는 이야기소재가 가득가득 들어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팝업아트전~~ 그 섬세하고 멋진 예술의 세계는 5월 1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감히 나이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회라 생각된다.
좀 더 뜻깊은 시간을 만들기위해 연인끼리도, 가족끼리도
누구나 가볼 수 있는 전시회~~
예술의 전당을 꼭 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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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별을 따다줘 원문보기 글쓴이: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