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 연계
[3-2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4-1 국어]8. 이런 제안 어때요
■ 책 소개
어린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단비어린이 “생각이 커지는 12가지 이유” 시리즈 열 다섯 번째
-친구가 게임보다 좋은 12가지 이유
몇 년 전만 해도 초등 부모들의 고민이 ‘스마트폰을 사 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였다면, 요즘은 ‘몇 학년 때 사 줄까?’가 되었습니다. 현실적으론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연락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 주게 되지요.
그런데, 스마트폰을 손에 쥐어 주는 순간 부모들은 아이들과 기싸움을 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 하지 마’로 시작되다가 ‘숙제 다 하고 해’로 바뀌고 결국엔 부모가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어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게임을 하지 않을까요? 통제하면 벗어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게임을 하지 말라고 하면 오히려 억울해할지도 모릅니다. “그럼 뭐 하고 놀아?” 하면서요. “친구랑 놀아. 아니면 책을 읽거나.”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그것도 정답은 아니라는 것, 모두 알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게임도 물론 재미있지만, 친구가 더 좋은 이유를 생각해 보고 친구와 함께 노는 즐거움을 알 수 잇도록 부모가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친구가 게임보다 좋은 12가지 이유>는 꼭 부모가 함께 읽어야 할 책이에요.
함께 있으면 재미있고, 힘들 때 위로가 되고 내 편이 되어 주기도 하는 친구. 때론 경쟁 상대가 되어 내가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도 하죠. 싸우고 다시 화해하기도 하고요. 별일 없이 동네를 걷더라도 친구와 함께 있으면 작은 일에도 깔깔깔 웃게 됩니다. 그런 날들이 쌓이고 쌓여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추억이 되지요. 게임과는 비교할 수 없게 좋은 친구에 대해 얘기해 보고, 그런 친구를 사귀는 법도 아이와 함께 나누면 좋겠습니다.
■ 출판사 리뷰
“게임 레벨 업이 좋을까, 인생 레벨 업이 좋을까?”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어린 시절을 만드는 법
한 정신과 의사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기는 아이는 없어요. 가급적 늦게 주세요.’
전두엽 기능이 덜 발달된 어린아이일수록 스마트폰의 재미에 더 쉽게 빠져들기 때문에, 가급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 스마트폰을 주라는 뜻이겠지요.
또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쥐어 주는 순간 협상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넘어가지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까진 주도권이 부모에게 있으므로 사 달라고 조르는 것이 귀찮을 수 있어도 스마트 중독으로 고민할 일은 없다는 것이지요.
많은 부모들이 스마트폰과 한 몸이 된 듯한 자녀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트폰’은 ‘게임’으로 대체해도 무방할 거예요.
<친구가 게임보다 좋은 12가지 이유>는 ‘노는 것=게임’이 공식이 된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가 게임보다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요목조목 근거를 담아 재미있게 풀어 쓴 책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노은주 작가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귀담아 듣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지요. 친구들과 해도 되고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올라갈 때의 짜릿함은 어떻고요. 기분이 안 좋을 때 게임을 하면 안 좋은 일들을 잊을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게임은 재밌잖아요.
그런 게임보다 친구가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뭘까요? 이 책에선 우선 게임과 친구를 비교하며 친구의 좋은 점을 보여 줍니다.
게임은 와이파이가 있어야 가능하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못 하죠. 친구는 와이파이나 전기가 없어도 놀 수 있지요. 게임은 어릴 때 하면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만, 친구는 어릴 때 만날수록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며 몸과 마음이 성장하지요. 또 게임은 쭝독의 위험이 있지만 친구는 그럴 위험이 없습니다. 게임은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나요? 친구는 내 편이 되어 줄 수 있지요. 이 외에도 친구가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모두 열두 가지로 보여 줍니다.
여기에 우리 예부터 전해져 오는 역사 속 좋은 친구를 보여 줍니다. 오성과 한음, 세종과 장영실, 윤동주와 송몽규, 밀레와 루소, 마티스와 피카소, 플레밍과 처칠은 서로를 발전시킨 좋은 친구 관계지요.
아이들이 의외로 어려워하는 ‘친구 만들기 꿀팁’도 담았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미소 발사, 친구의 눈을 보고 집중하기, 서로의 공통점 찾기, 칭찬해 주기 등은 아이들이 실천하기에 쉬우면서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법들이지요. 온라인으로 친구를 알게 될 때의 주의할 점도 놓치지 않아야 할 정보입니다.
아이들이 한 곳에 앉아 게임을 하며 보내는 시간보다 친구들과 만나 노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마음껏 놀며 사회성을 키우고 몸과 마음이 자랄 수 있다면, 어린 시절의 그 경험과 추억으로 더 행복한 어른이 되지 않을까요? <친구가 게임보다 좋은 12가지 이유>를 보며 게임 레벨 업보다 친구를 통해 인생을 레벨 업 하는 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목차
친구는 와이파이와 전기가 없어도 놀 수 있어
친구는 어릴 때 만나면 더 좋지
친구는 중독의 위험이 없어
친구는 내 편이 되어 주지
우리가 힘들 때 친구는 위로가 되기도 해
친구는 서로에게 용기를 주지
친구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재미있게 갈 수 있어
친구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도 있지
친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지
친구와 함께라면 할 수 있는 게 많아
친구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야
친구는 함께 성장하며 역사를 만들어 가지
아주 옛날부터 내려오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 볼래?
복희와 옥희의 특별 보따리, 새 학기 새 친구 만들기 꿀팁!
친구에 관한 명언들
■ 저자 소개
글, 그림 노은주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꼭두일러스트교육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고,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책이 스마트폰보다 좋을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한글이 우수할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 《학교가 즐거울 수밖에 없는 12가지 이유》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거꾸로 가족》, 《쌍둥이 아파트》, 《하루와 치즈고양이》, 《이상하게 매력있닭!》, 《버럭 임금과 비밀 상자》, 《공부를 해야 하는 12가지 이유》,《외계인을 잡아라!》, 《왈왈별 토토》, 《귀뻥맘딱》, 《초등 래퍼 방탄_오디션을 점령하라!》, 《초등 래퍼 방탄_유튜브를 점령하라!》, 《초등 래퍼 방탄_학교를 점령하라!》, 《우리 사부님이 되어 주세요》, 《거꾸로 편의점》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