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상공의 날 유공자로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11명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울산광역시장,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울산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으며, 이어 경영, 기술, 근로복지 등 울산상공대상에 선정된 4명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상공의 날 유공자 표창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에 ▲㈜용진유화 유홍섭 대표이사, 울산광역시장 표창에 ▲㈜현대알비 이상철 대표이사 ▲코오롱인더스트리㈜ 박재만 팀장,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에 ▲㈜중산기업 정광수 대표이사와 ▲㈜삼미정공 김호현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되었다.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는 ▲에쓰-오일㈜ 정동건 부장 ▲금강기계공업㈜ 이우진 부장이,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에는 ▲㈜이엔큐원터치 김창성 대표이사 ▲키존㈜ 이승희 대표이사 ▲㈜이에스티 권용민 대리 ▲애경유화㈜ 양정대 사원에게 각각 주어졌다.
이어 시행된 울산상공대상 시상에서는 경영대상에 ▲㈜태극엔터프라이즈 이상무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동아기업 박경헌 대표이사와 ▲한주금속㈜ 박진하 상무, 근로복지대상에 ▲㈜현대미포조선 이재일 차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술대상의 경우 28년 역사상 최초로 공동수상자 나왔으며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기술개발에 집중,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중견기업의 공동수상이라 그 의미가 더 컸다.
심사평을 통해 정은 울산대 교수는 “경영부문은 회사의 손익구조 개선노력과 지역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인재 발굴 및 고용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기술부문은 기업 핵심기술의 개발 및 국산화에 기여한 점이, 끝으로 근로복지부문은 19년간 상생의 노사문화 확립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말했으며,
전영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수상자에 대한 축하와 함께 “저성장이 일반적인 뉴 노멀 시대에서는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오늘 수상자들처럼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유입시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경영혁신, 그리고 노사화합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