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1120) 성경 : 요한복음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용서와 사랑은 무한대로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시면서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습니까?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환경과 조건에 따라서 변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끝까지 사랑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사랑하고 용서했던 모든 것들이 허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인간의 이성이나 감정이 아니라 의지적으로 사랑하고 용서해야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방인들도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원수 마저도 사랑해야 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하나님과 원수 되었던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놀랍고도 위대한 사랑을 본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을 보고 우리 가운데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며 사랑이 가장 크고 놀라운 은사입니다.
길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하여 산 넘고 물을 건너신 주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도 구원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집 나간 탕자와 같은 우리를 오래참고 기다리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가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나도 할만큼 했다."라고 포기하면 안 됩니다. 사랑과 용서는 끝이 없는 무한대입니다. 사랑은 넘지 못할 벽이 없고, 풀지 못할 문제도 없습니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모든 자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하여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용서를 실천하며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