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 더운 여름이군요. 하지만 저의 매직열정을 막을 정도는 아닙니다.
1. 역시 춘천의 명물은 닭갈비죠. 춘천주민인 제가 보증합니다.
친한 동생 오우람군이 멀리서 기차타고 놀러와줬네요.(닭갈비 먹고 가라고 계속 꼬셨음) 커맨더도 했는데 막상 사진을 안찍어서 사실증명이 안되는군요.
잠시 매직계를 떠나 열심히 살고 있는 우람찡의 앞날에 축복을...
언제나 손님은 환영이니 미리 연락만 주세요.
(이렇게 말하니 무슨 닭갈비 홍보대사 같군요.)
2. 다른곳은 어떨지 모르지만 새블럭이 나와도 전부 모호3만 뜯는 기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블룸버로우 카드들이 귀엽긴한데 춘천 주력포맷이 모던이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2. 손님이 많이 놀러와주신 시기였습니다. 저지 중의 저지. 저중저 그릴선생님께서 강원도 여행간에 춘천을 들러주셨습니다. 커맨더덱이 다 비싼카드로... 속절없이 쳐맞고 졌네요.
또 제 친구 마한이도 아내되실분과 춘천에 왔습니다. 근데 아내분은 자유여행을 하시고 본인은 매직을 하러 오는 진풍경이...(젠장 부럽다)
4. 손님들까지 모이니 춘천에서 모던 12인이 도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고 메타가 다양해야 재미있죠. 12명 중에 트론이 3명이라 다양하다고 해야하나 싶지만...
5. 서울에서 매직을 한 10년 했던거 같은데 다크어센션 이후 어떤 작은대회에서도 우승을 못해본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뭔가 될거같은 느낌이 드네요(느낌임)
곧 모던 메타도 밴으로 바뀔거 같은데 많이 연습해서 나중에 소정의 성과를 거두고 싶습니다.
6. 올해도 춘천매직 엠티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가평.
근데 막상 제가 못갔네요... 제길슨 ㅜ
7. 서론에도 말했지만 춘천 매직은 손님을 매우 반깁니다. 신규멤버는 더더욱 말이죠. 예전에 화천으로 군복무지 발령받았던 친구가 외출 나와서 같이 드랩했던 기억이 나네요(잘 지내니?)
다들 더운 날씨 잘 넘기시고 코로나같은거 무찌르고(?) 즐거운 매직 라이프 보냈으면 합니다.
혹여 놀러오실분은 공일공 89칠2 6사7오 로 연락주시면 미리 준비하겠습니다.(뭘...?)
첫댓글 멋져요!
쩌... 쩐다..! 멋지네욤.
느낌은 이루어진다
꼭 성과를 거두실 겁니다
모임이 있다는 것이 복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