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타워 모노레일 / 사진=monorail
완도는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으로 둘러싼 도시로 유명한 웰니스 휴양지입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이와 부모님을 동반한 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갯벌을 체험하고 건강한 해조류를 활용한 팩 및 온수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배를 타지 않고도 섬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완도의 깊은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해양치유센터 딸라소풀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전남 완도군 명사십리61번길 94
◆ 매일 AM 10:00 - PM 19:00
완도해양치유센터는 2023년 국내 최초로 건립된 해양 치유센터입니다. 대한민국의 해양 치유 산업의 첫 문을 연 곳으로 1, 2층에 총 16개의 테라피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큰 규모의 해수풀 <딸라소풀> 포함 5개의 테라피실이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센터 앞에 위치한 명사십리에서 해수를 정화해 끌어올린 뒤 사용해 부모님 효도 여행으로 각광받는 명소입니다.
팔라소풀에서는 다양한 수중운동과 수압마사지를 통해 통증 완화, 전신 이완, 근육통 해소가 가능합니다.
2. 완도타워
완도타워 전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라이브스튜디오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330
◆ 매일 AM 09:00 - PM 21:00 (정기휴무 월)
◆ 완도타워 어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 모노레일 탑승 성인·청소년 왕복 8,000원 / 초등학생 6,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완도타워는 완도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지역에서 가장 높다란 곳에 위치한 관광 타워로 광장과 산책로, 쉼터를 갖추어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완도의 일출과 일몰은 인생에서 가장 황홀한 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청산도, 보길도, 노화도, 고금도 등 여러 섬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맑은 날에 방문하면 제주도와 거문도까지 보입니다.
3. 청해포구촬영장
청해포구촬영장 해안가 / 사진=travellife_dodo 인스타그램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서로 1161-8
◆ 매일 AM 08:00 - PM 19:00
청해포구촬영장은 사극 영화 및 드라마 속에 나오는 고즈넉한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 완도 필수 관광지에 꼭 드는 곳입니다.
인기 드라마 해신, 서동요, 신돈, 대조영, 주몽, 태왕사신기, 이산, 대왕 세종, 천추태후, 추노, 근초고왕, 영화 명량 등 굵직한 다수 작품의 촬영지입니다.
4. 완도수목원
완도수목원 온실 /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 전남 완도군 군외면 초평1길 156
◆ 매일 AM 09:00 - PM 18:00
◆ 어른 2,000원 / 청소년·군경 1,500원 / 어린이 1,000원
완도수목원은 1991년에 개장한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 자생지입니다. 한때 황폐한 민둥산이 현재 울창한 숲을 이루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힐링 여행지가 된 곳입니다.
조선 정조 때 기록을 보면 완도에서 숯을 공납했고, 조선 말엽에는 난대림 벌채권이 일본에 강제로 넘겨지면서 천연림의 고목들이 베어졌습니다.
오랜 상처를 딛고 현재 770여 종의 자생식물이 되살아났습니다. 또한 겨울에 방문해도 따뜻하게 둘러볼 수 있는 아열대 온실과 산림박물관도 꼭 들려야 하는 명소입니다.
5. 신흥사
신흥사 바다 전경 / 사진=tripadvisor
◆ 전남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남로 101-1
◆ 바다가 보이는 사찰
신흥사는 완도의 아름다운 바다와 황홀한 석양을 볼 수 있는 사찰입니다. 완도읍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1932년 김성렬 스님이 불로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했다가 현재 신흥사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완도읍에서 도보로 방문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번잡함과 동떨어진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매년 아이들을 위한 장보고 학교가 개최되고 어른들을 위한 도예 공방을 열어 다양한 문화생활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