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보광산업 - 레미콘 사업부 인수 효과 본격화! -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100원 유지
보광산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3,1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 유지 근거는, ① 레미콘 사업부 인수 효과가본격화되고 있으며, ② 대규모 SOC 투자에 따른 대구/경북 지역의 견조한 골재 및 레미콘 수요에 기인한다.
2016년 레미콘 사업부 인수효과 본격화
보광산업은 2015년 3월 대구 최대 규모 레미콘 공장 인수와 더불어 추가 증설을 실시하였으며, 2016년 5월 추가 증설을완료하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였다. 레미콘 사업부 매출 반영에 따라 1Q16 매출액은 100.5억원으로 전년대비 +65.0% 성장 하였다. 하반기부터는 추가 증설 물량에 대한 매출 반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보광산업은 골재→ 운송→ 레미콘/아스콘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타 경쟁사 대비 높은이익률을 확보하고 있다. 2016년 1분기 골재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약 31.0%, 레미콘 사업부 약 11.9%를 기록하였으며, 비수기임을 감안 시 연간 전사 영업이익률 약 30% 수준은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구/경북 지역 골재 및 레미콘 수요는 견조
보광산업의 골재/레미콘 사업은 지역 내 건설 경기에 따른 영향을 받으며 민간 건설 수주 감소 우려에도 불구, 대구광역시내 대규모 SOC 사업 진행에 따른 지역 내 골재/레미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보광산업은 대구/경북 지역 최대 골재 생산 가능 석산을 확보하여 지역 내 강력한 헤게모니를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지역 내 공공물량 증가는 보광산업의 견조한 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573억원, 영업이익 176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은 573억원(YoY +42.3%), 영업이익 176억원 (YoY +31.2%)을 전망한다. 보광산업의 2016년 예상 EPS 기준 P/E는 9.3배 수준으로 대구 지역 내 견고한 시장지배력과 성장성, 수익성 감안 시, 현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적극적인
매수전략을 추천한다.
동원산업 - 만선의 기쁨 - 삼성증권
국내 최대 참치어획업체
동사는 국내 최대 참치어획업체로, 수산사업 (참치 선망선, 참치 연승선, 트롤선 등 원양어업), 유통사업 (참치 유통 등), 물류사업 (3PL 등) 등의 사업을 영위. 2007년 동원솔라파크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하며 태양광발전사업에도 진출. 2015년 기준 매출 구성은 수산사업 17.2%, 유통사업 66.6%, 물류사업 15.6%, 기타사업 0.7%.
참치어획량 회복과 참치어가 상승으로 견조한 1분기 실적 시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790억, 영업이익 1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4.9%, 361.1%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5% 가량 상회. 수산부문은 참치어가 상승과 참치어획량 회복으로 매출 전년대비 21.4%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 적자폭도 전년대비 142억 가량 축소. 유통부문 매출은 엔화 상승으로 인한 수출 증가와 견조한 연어 유통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 순이익은 전년대비 큰 폭의 흑자 전환을 하였는데 (1Q15 63억 적자→ 1Q16 130억 흑자), 1) 앞서 언급한 수산부문 적자 축소와 2) 전년동기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소송 관련 비용)의 영향 때문.
수산부문 턴어라운드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4월 및 5월 어가는 톤당 약 1,610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50% 가량 높은 수치이며, 1Q16 평균 어가인 1,253달러보다 높은 수치. 따라서 2분기 수산부문 수익성 회복은 더욱 두드러질 전망. 또한 통상적으로 4월에서 9월까지 FAD 조업 금지 기간이어서, 3분기까지는 높은 어가 수준이 유지될 것이고,이에 따라 수산부문 실적 개선은 더욱 빠르게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돋보이는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현재 동사 주가는 2016년 컨센서스 P/E 기준 13.9배에거래 중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에 비해 30% 할인된 상태. 어가의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하나, 적어도 9월까지는 높은 어가를 향유할 수 있을 것. 어가, 어획량, 환율, 유가 등 외부 변수가 모두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고, 입어료 역시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실적 개선세 및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일 것으로 판단.
한세실업 - 변함 없는 경쟁력, 주가 낙폭은 과대 - 하나금융투자
한세실업 우려점에 대한 고찰
한세실업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17%가 하락했다. 주가 하락은 크게 3가지 우려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1)1분기 수익성 둔화 요인 존속으로 향후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2)주요 바이어 경영난에 따른 오더 둔화 우려, 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의 생산기지 리쇼어링(reshoring) 및 로봇생산/자동화설비 계획 발표에 따른 동남아 기반 OEM업체들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다. 제기될 수 있는 부분들이나, 그 정도가 과하다는 판단이다.
우려 1)은 일부 타당하다. 1분기 수익성 둔화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①인도네시아 2개 법인 통폐합 비용
발생, ②자회사 C&T VINA capa 증설 대비 더딘 오더 증가로 비용 부담 가중, ③양질의 신규 바이어 확보 위한 저마진 수주영향이다. ①인니 법인 비용은 1분기로 일단락 되었으나, ②와③은 수익성 개선 제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C&T VINA의 타 벤더向 오더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파악 돼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며, 성수기 진입에 따른 고마진 오더 비중 확대가 신규 바이어 저마진 오더 영향을 상쇄해 전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우려 2)는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이다. Vendor Consolidation효과로 오더가 견조한 상황이다(2016년 OEM부문 달러기준 매출 YoY 10% 예상). 한편, 한세실업은 바이어와 가장 밀접하게 일하는 주체로 바이어들의 현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바이어 상황 악화 가능성 포착 시 오더 비중을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5월 파산 신청을 한Aeropostale이다.
우려 3) 또한 먼 미래의 이슈다. 동남아 지역의 가파른 인건비상승세에 대한 걱정은 항상 있어왔다. 한세실업은 인도네시아법인 통폐합 및 인건비 저렴한 내륙 지방으로 이전 검토, 저임금 지역에 생산기지 다변화(아이티(Haiti), 미얀마 등) 등을 통해 이에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12MF PER 13배, 저점 매수 유효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7%, 7.5%증가한 3,593억원과 212억원으로 추정한다. 한세드림/FRJ 이탈 영향 제외 시 매출 성장률은 19.7%다. OEM부문 달러 매출 성장률은 YoY 10% 내외로 견조할 전망이다. 2분기 실적확인 전까지 주가 모멘텀이 약할 수 있으나, 현 주가 12MF PER 13배는 한세실업의 경쟁력과 해외 동종업체 평균 밸류에이션(16배) 감안 시 저점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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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리뷰
16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90억원(+31% YoY, +28% QoQ), 영업이익 7억원(-55% YoY, 흑전QoQ)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ICT부터 기간산업분야까지 전 사업부분의 매출액이 증가했다. 특히 의료기기사업부분의 성장이 눈에 띈다. 1Q16 매출액이 14억원으로 15년 전체 매출액 28억원의 절반을 달성했다. 기간산업부분도 지속 성장 중이다. 원자력발전소 부품과 방위산업 분야의 시험인증 물량 증가가 전사 실적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선 투자 후 성과 구조 -> 외형성장을 통한 가파른 수익성 개선 기대
시장기대를 하회하는 수익성이 아쉽다. 1)15년보다 높아진 비용구조만큼 매출액이 커지지 못했고, 2)15년 인수한 자회사가 영업적자 상태기 때문이다. 이 같은 낮은 이익률이 현재 기업가치 훼손의 주요인이다. 하지만 우리는 단기적 이익률보다는 동사 사업구조에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 시험 인증사업특성상 외형 성장을 위한 투자가 먼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1분기 비용은 지난 4분기와 큰 차이가 없다. 분기당 80억원(인건비 30억원, 감가상각비 14억원, 지급수수로 16~18억원, 기타비용 20억원)을 지출한다. 15년 1분기 총 비용이 50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비용구조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는 향 후 외형 성장을 이루기 위한 선 투자이므로 현 비용구조를 초과하는 매출액은 모두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다. 따라서 분기 매출액이 110억원을 넘어서는 3분기부터는 과거와 같은 20%대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전장, 국방산업, 기간산업 등의 성장 여지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중장기 성장성과 이에 따른 가파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하며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