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업종에 대해 Overweight 유지: CMO (위탁생산) 사업 성장이 2021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기대감이 선반영되면서 단기간에 주가 상승했으나, 실적 성장이 동반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될 것으로 기대. Top picks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 에스티팜 제시.
* 2021년 견고한 펀더멘탈과 글로벌 R&D 트렌드에 부합하는 오스코텍, 압타바이오, 지놈앤컴퍼니 관심 권고.
WHAT’S THE STORY
헬스케어 업종에 Overweight 유지: 코로나19로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구조적 성장세 진입. 코로나19 진단 시장으로 국내 업체들의 선제적 진출하면서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수출 실적 기록. 글로벌 제약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확대로 생산 수요 급증에 따른 Capa 부족으로 한국 소재의 CMO 기업에 위탁생산 수주 증가. 하지만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 확대. 2021년 헬스케어 업종은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생산을 통해 구조적인 성장이 나타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모멘텀을 넘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구조적 변화: 헬스케어 업종 Top picks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 에스티팜 제시. 현재의 박스권을 뚫기 위해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 추가 모멘텀 필요. 코로나19 중화항체 치료제 LY-CoV555 (Eli Lilly) 미국 EUA 승인 받아 미국 내 처방 증가에 따른 삼성바이오로직스 위탁 생산 증가로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지난 4월 수주 받은 Vir/GSK의 중화항체 치료제 12월 임상 2/3상 Top line 결과 발표 예정. AstraZeneca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 예방 효과는 Pfizer, Moderna 대비 미흡. 임상. 미국 FDA 허가는 불확실한 반면 영국 MHRA는 승인 심사 진행 중. 기타 국가에서도 빠른 시일 내 허가 진행 예정. 다른 경쟁 제품 대비 1) 가격 경쟁력, 2) 대량 생산 시설 확보, 3) 유통 편의성 등을 고려 시에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SK케미칼 수주 물량 증대 전망. Pfizer, Moderna의 mRNA 백신 임상 성공으로 mRNA 플랫폼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입증. Moderna, CureVac의 mRNA 백신은 Pfizer 대비 생산 Capa 부족. 또한 아시아 소재 생산, 판매를 위한 추가 CMO 필요성 대두되면서 에스티팜 mRNA CMO 수주 기대.
R&D, 혼란 속 숨은 진주 찾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바이오 주가 변동성 커지면서 펀더멘탈이 뒷받침된 바이오 종목 상대적으로 소외. 2021년 탄탄한 펀더멘탈과 글로벌 R&D 트렌드에 부합하는 오스코텍, 압타바이오, 지놈앤컴퍼니 관심 권고. 오스코텍,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SKI-O-703 (SYK 저해제) 1Q21 임상 2a상 결과 발표 예정. 상업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ACR20, DAS28 주요 지표에서 이미 판매 중인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JAK 저해제와 유사한 수준의 임상 결과 도출 필요. 압타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EA (Evaluation agreement) 계약으로 NOX 저해제 면역항암제로써의 새로운 가능성 주목. 2021년 하반기 글로벌 제약사의 검증 결과 도출 예정.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예정인 지놈앤컴퍼니, 마이크로바이옴+면역관문억제제 병용 요법으로 면역관문억제제 내성 극복을 위한 실마리 제공. 2021년 상반기 병용 임상 1상 결과 발표 예정.
삼성 서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