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된 자로서 먼저 해방이후 최대의 행사를 유치하시고, 밤잠도 못 주무시고 행사준비를 점검하고 계시는 대통령님께 경하의 뜻을 전한다. 사기업 티비광고에까지 쥐 20을 끼워넣는 센스까지 배려해 주시는 대통령님께 더욱 감읍할 따름이다.
그런데, 국격과는 전혀 무관한 무지한 국민들은 강남 아파트 25평짜리 가격 동향에는 관심이 있어도, 그렇게 대통령님이 노심초사하시는 쥐 20에는 반대데모는 커녕 왜 그다지도 관심 조차도 없을까. 심지어는 해병대전우회 애들 내세워 관제데모 만들어 국민 관심을 끌려고 한다고 수근거리는 불충한 무리들까지 있으니, 왜 그 충심을 그다지도 이해하지 못할까.
충심어린 신하인 삼송경제연구소에서는 쥐 20의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물경 24조원에 이른다고 이야기를 하고, 발칙한 신하인 김광수경제연구소 선대인 부소장은 [터무니 없이 과장되었다]라고 진지하게 반론하고 있음에도, 무지한 국민들은 자뭇 이 진지한 말씨름에 별로 관심이 없다. 그냥 해 본 농담에 너무나 진지하게 반박하는 썰렁한 그림을 한번 상상해 보라.
극도로 발칙한 국민놈들은 심지어는 [쥐 20 앞으로 세번만 더하면 우리 경제가 10%나 성장을 하게 되는 거야]라고 물으며 서로 처웃기까지 한다.
왜 어리석은 국민들이 관심이 없을까.
사람은 짐승이 아닌 관계로 직감적인 판단이라는 게 존재한다. 쥐 20마리가 모여 세계경제 현항을 점검하고, 전지구적인 금융기준을 마련한다는데 이게 밥먹고 사는데 무슨 상관이 있는 일이겠는가. 지네들이 그냥 각자 알아서 살기 위해서 잘하면 될 일을 꼭 모여서 사진 박아가며, 비싼 비행기, 밥 먹어 가며 할 이유는 무엔가. 팩스로 전화로 이메일로 해도 되는 일을 왜 꼭 모여서 해야하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발칙하기만 한 생각이겠는가.
이런 종류의 일을 하는데, 물경 수백억 수천억의 예산을 사용하고, 왜 분위기가 뜨지 않느냐고 밑에 신하와 종놈들을 닥달하는 모습을 보고, 각하께서 쥐 20 자체보다는 선거와 본인 홍보라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참으로 발칙하기만 한 국민이라고 할 것인가.
하는 것은 좋다. 누가 말리지 않는다. 다만 좀 조용히 챙피하지 않게 하면 안되겠나.
[마무리] 아 챙피해! 필시 불름버그도 한국정부로부터 예산광고를 따 내는 비법을 알아 내고야 만거야.
▶불름버그 통신에서 G20회의에 대비하는 한국의 모습을 자세히 보도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이상한 나라'라는 뉘앙스죠? (노컷뉴스)
=그렇다. 요즘 TV와 라디오 광고에 대한 민국은 참 이상한 나라라는 광고를 보셨을 것이다.
식당에서 가족도 아닌데 이모라고 부르고 세계가 경제위기인데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넘쳐나는 이상한 나라라는 내용이다.
그런데 1일자 블룸버그 통신에도 G20을 준비하는 서울의 모습을 그리면서 대한민국은 이상한 나라라는 글이 실렸다.
제목도 "G-20 Mania Grips Seoul as Kids Add Currencies to Homework"라고 돼 있는데 G20에 대한 열광이 서울을 장악해 어린이들에게까지 환율을 숙제로 낼 정도다라는 것으로 G20에 올인하는 모습에 대해 비웃는 듯한 내용이다.
내용을 보면 시청 직원들은 이번주 자신의 자리를 떠나 거리 청소에 나섰고 7살짜리 어린이들이 경제학을 공부하게 하는 등 대한민국은 시민들을 G20에 동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G20 주최국이 됐을 때 눈물이 흘렀고 마음 속으로 애국가를 불렀다고 초등학교 4학년생이 인터넷에 올린 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 4만명의 경찰과 병력이 철통같은 보안을 펼치고 반대 시위를 차단하겠다는 정부의 계획을 설명한 뒤 이같은 과잉진압 전술은 참석자들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까지 하고 있다.
싱가포르도 지난 2006년 세계은행 연차총회가 유치하면서 만명의 경비인력을 배치하고 옥외 집회를 금지한 것으로 비난을 받았고 당시 월포비츠 세계은행 총재는 싱가포르가 그 이미지에 막대한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소개하고 있다.
첫댓글 현 정권이 나라를 박살내고 무너뜨리는 수완은 왜 이리도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복구할 여력이나 남겨두면 좋으련만...
우매한 국민들 탓이겠지요. 스스로 불러들인 위기앞에..... 위기는 기회다!! 또는
긍정적 마인드갖기 하면서 자기최면을 걸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꼴 이더군요..
내동생은 김해 자신의 상가 7ㅇ평에 마트를 하고 있는데 죽어라 일에 매달려 열심히 살고 있지만
지난달에 마이너스 였답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어떻게 24조의 부가가치가 창출되는지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확실히 머리좋은 넘들은 보통사람은 생각도 못할 다른 세계에서 사는 것 같아요.
하하하, 맞는 말씀이네요.
단지 저기서 조금만 더 넘어가면, 정신병원에 들어가야 하지요.
삼성 이야기대로라면 쥐 20 이후 이 것만으로 우리 경제가 2.5% 정도 성장한다는 것인데, 올해 성장율의 절반은 쥐 20 덕택이라는 셈이 되지요.
이렇게 효율적인 수단이 있는데, 다른 산업 뭐하게 힘들게 해요.
주구장창 쥐 20 회의만 하면 연 2.5%씩 견실하게 성장하는데.
하하하
이미 정신병원에 들어갈 단계조차 지났다고 봅니다. 3대째 정권세습을 이어나가는데 묵인하는 북한 주민들을 보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좀 이해가 안되는게 사실이죠. 그런데 이 땅에도 3대째 세습을 노리는 집단이 있습니다. 온갖 편법을 동원하면서 말이죠. 김정은 기사가 쑥 들어간 것이 그 집단과도 관계가 있지 않나 의심하는 한 사람인데 김정일을 보며 열광하며 울부짖는 북한 사람들 보면 좀 무섭죠. 그 북한 주민이나 24조 만든 넘이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에 들어가면 그 똑똑했던 사람들이 많이 이상해지는 것 같아요. 뭔가 약을 먹이는게 아닐런지...
[머니핀]이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하하하
몰핀 0.0001g을 5만원권에 살짝 뿌려두면, 그 돈받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소수에게 한달에 4~5억씩 가져다 안기면(핵심임원과 심복들 급여와 상여가 이 정도 되더군요), 그 것 받는 사람들과 [나도 열심히 하면 저것 받겠지]하고 쳐다보는 사람들 다 저렇게 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