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 이영민 외 ***

[녹양]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완성이 아니라 끊임없는 발견의 대상이다. - 인간은 '하나의 나'가 아니라 '다양한 나'로 이루어진 존재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한 자기발견의 인문학

다양성이 곧 '나'의 고유한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상호문화 협동과정의 다섯 가지 수업 - '나를 알아가는 과정 자체가 곧 내가 된다'

1장,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비로소 '나'는 발견된다 - 여행이 필요한 지리학적 이유

ㅇ 인간은 장소와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낯선 만남이 이어질수록 낯선 나를 만난다. 일상의 경계 너머 '새로운 나'가 기다린다

ㅇ 여행의 궁극적 목적과 결과는 내가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것일 수 있다.

2장, 인생이 힘들다면 '나'부터 공감하라 - 인생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기수용'

ㅇ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이 나를 비틀거리게 만든다 - 내면으로의 초대장은 위기와 함께 찾아온다. 나를 옭아매는 긍정적 착각. 균형과 불균형 그 사이에서 주체성을 잃지 말 것.

ㅇ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 인생의 변곡점에서 처리하지 못한 감정들. 인생의 필수적인 통과의례는 없다.

ㅇ 유연함을 연습할수록 '나'는 단단해진다. - '나'를 마주할 용기 갖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존재가 필요하다. 감정은 훌륭한 데이터다. 자기수용의 최고 단계, 유머를 발휘하라. 때로는 자기 자신과의 거리가 필요하다.

3장 자연을 위하고 나서야 '나'가 온전해졌다 -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생태적 자기'

ㅇ 당신은 자유인인가, 노예인가? - 모든 것은 자연 안에 있다. 자연에게서 진정한 자유를 배웠다

ㅇ 자연과의 관계가 곧 자기 자신과의 관계 - '인간을 위한 환경'에서 '모두를 위한 환경'으로. 좁은 자기를 벗어나 보편적 자기를 꿈꾸다.

ㅇ 자연에서 얻어낸 삶의 지혜 - 생태적 지혜, 행동으로 옮기다. 모두를 위한 삶이 곧 자기를 위한 삶

4장 밖에서 바라보아야 '나'가 객관적으로 보인다 - 가깝고도 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엿보는 '한국인으로서의 나'

ㅇ 당신이 생각하는 '나'와 '한국인으로서의 나'는 같을까? - 나라마다 다른 심리적 경계선. 한국은 틀림없는 중앙 중심의 나라.

ㅇ 중앙 중심의 '나'를 넘어 유연한 '나'로 - '나'의 크기에 따라 공동체가 다르게 움직인다. 변화를 즐기는 '나'가 필요한 시대.

5장 '나란 누구인가'에 관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 다른 나를 바라보는 편견을 가로지르다, '상호 주관성'

ㅇ 정체성에 대한 몰이해는 차별을 낳는다 - 다문화사회 한국, 단문화적 한국인. 변하지 않는 정체성은 없다.

ㅇ 우리는 기획된 공동체 안에 살고 있다 - 민족중심주의, 다른 문화를 주변부로 전락시킨다. 단일민족이란 허상에 불과하다. 사회적 전염병을 치료하라. 변화하는 사회, 변화해야 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