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아내가 아산의 내과에 내시경검사를 하러 간다해서 같이 갔다
간김에 의사에게 나의 증상도 함께 얘기해서 처방을 받았다
오는길에 금방 말한 의사의 얘기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아내가 언성을 높히며 흥분한다
작년부터 증상은 더 심해지고 이제 칠십밖에 안됐는데
갈수록 나의 기억은 암흑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런 상태로 직장생활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할것이다
집에 와서 컴을 열어보니 이상한 쪽지가 와 있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제니퍼입니다. 저는 50살이고 오클라호마에 살고 있습니다.
곧 한국으로 이주할 계획입니다.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가까운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인연을 찾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오전 11:12
작성자 - 암컷
이런글에 넘어가는 사람도 있을까
참 어설픈 유혹이다
첫댓글
사람이 나이가 들어 가면서
누구나 그런 증상이 생기는 듯 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는 것을 잘 못 이해하는
경우가 자꾸 생겨서 당혹 스럽지만 나이 들어가는 과정이니
어쩌겠어요. 그냥 한발 물러 선다는 기분으로 조금씩 늦춰 보면 어떨까합니다..
방장님 감사합니다
집이나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갈수록
심해진다고 합니다
다내려놓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럴수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고민한다고 해결될일도 아니니
편하게 생각해야 되겠지요
@그산
내려 놓는다는 것이
이론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우리가 살면서 그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직 직장을 더 다녀야 하는데
그럴수 없는 현실입니다
월급은 작아도 월1.2회만 출근하는
전기비상주감리를 알아볼까 합니다
그거 좋은선택 이에요
누구나 나이들면 깜빡깜빡 많이 하게되니
맞습니다
이제 일근은 그만두고
비상주업무를 찾아봐야
될것 같아요 ㅎ
무슨 issue 가 있을 때 마다
적어야 합니다.
폰 캘린더 든 수첩에든.
반갑습니다
주요사항은 달력에 적고 개인카톡에도
적어놓는데 자꾸 잊어버립니다
그냥 받아들이고살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