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가는 기차 안에서 끄적여봅니다 ㅎ
창원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서울 구경 좀 하다가 용산아트홀 갔는데 사람 진짜 많더라구요
테일즈위버 게임은 안해도 ost 들으러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이 오신 것 같았어요 (사실 저도 마지막으로 테일즈위버 했는지 가물가물..)
세트리스트에 있는 곡들 다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했던 홍순이랑 바닐라무드 오리지널인 Your Smile이 너무 좋았습니다
공연 끝나고 사인회도 진행했는데 기차시간 때문에 사인 못받은건 아쉽네요 ㅠㅠ
작년에 테일즈위버 ost 오케스트라 공연 하는 것도 모르고 놓친 게 아쉬웠는데 이번 공연 갔다온걸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도 내한공연하면 또 갈 의향 100000% !
첫댓글 날씨때문에 올라오는 기차
지연도 많이 되었는데
저와 같이 기차타고 오신분이
또 있다니 넘나 반갑네요
저는 작년에
오케스트라, 앵콜까지
다 감상했지만
출퇴근하면서 듣는
바닐라무드를 직관
감상하다니 ...
곡해석도 확실히
달랐고
곡마다 킬링포인트에
여러번 쓰러졌습니다
다들 가만히 관람하시는데
저혼자 진짜 내적 비명
많이 질렀습니다
와 진짜 개미춋다 !!!!
입틀막 여러번했다는...
크 늦은저녁에 들어서 더 좋았습니다
특히 나르비크 크 취한다 갬성에
모든 곡들이 좋았습니다
크으으으으으으
단지 아쉬운건..
무식한 절 위해 통역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뭔소리고...
앗 저는 서울 올라갈 땐 버스 탔답니다
집가는 지금은 기차 타고 있지만요
신나는 곡 끝나고 나면 사람들이 환호도 많이 하길래 저도 같이 하고싶었는데 뼈 속까지 내향인이라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구요 ㅠ 곡 하나하나가 정말 귀호강이었습니다
가면서도 음원 계속 듣고있네요 유튜브에도 오늘 공연한 거 올라왔으면..
내년 개최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바닐라무드 분들에게 의견 여쭙는다했는데 내년 같은 진행사에서 될듯요?
오오 잘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