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은 직업 특성도 있는 것 같아요.. 신입의 존재가 자신의 직업 안정성을 해치는 것과 연결되는 프리랜서직이고, 자기계발이 두드러지지 않고(방송사 내 다른 직군에 비해) 전문성 없이 생존싸움이 되다보니 신입을 어떻게든 쫓아내고 갈구려는 기존 직원이 많은듯.. 가해자들이 진짜 추하죠.
제가 다닌 여초는 일은 거의 열심히 하고 이상한 인간은 다들 싫어하긴 했어요 약간 꼽주는 느낌 한명 있었는데 심하지 않아서 걍 어쩌라고 마인드로 일하면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대신 남자분들이라면 바로 휙 할 법한 짜잘하거나 힘 좀 쓰는 그런 잡무는 잘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여서 약간 그게 좀 짜증나긴 했어요 아 그리고 여초라서 그런지 점심 회식이 주를 이뤄서 좋았어요 술도 강요 안하고
이전 직장 극여초였는데 좋은 분들도 있었지만 다른 부서에서 미친듯이 갑질하다가 덮어씌웠는데 그걸 관리자가 자기랑 친한 사람들이라는 이유로 다른 부서 편 들어주고 업무 배제에 혼밥 종용 등 하다가 결국 퇴사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남녀 비율 비슷한데 비슷하게 당하다가 퇴직금만 챙겨서 이전 직장쪽 가려던거 멍청하게 붙잡혀서 원래는 실무진들한테만 당하던거 관리직들한테 당하고 있어서 해외파견 끝나는 대로 들어가서 이직 준비할듯 합니다. 체감상 지금 회사가 더 ㅈ같습니다.
첫댓글 극여초 회사인데 전혀 저런일 없으요..
제가 여초업계인데 그거는 좀…
전한길 보고 선생들 싸잡아 욕하는거랑 비슷한 논리 같은데요…
근데 그래도 하나 느낀건 반반섞인게 제일 베스트같다는거
아 죄송합니다 ㅜ 당연히 다그러진 않겠죠 힘든곳은 어떤지 궁금했습니다
그렇죠 왜 여초면 다 저러지 라는 생각도 참 이상해요.. 군대에서 사건사고 났다고 남초여서 그래! 라는 말은 한번도 본적이..
@차두리직진 여자 남자 문제를 떠나서 방송계도 결국 예체능계통인데 그쪽은 원래 심하기도 하죠
안다녀보셨으면 상상도 제대로 안 될 거임 옛날에 여성복 개발실에 있어서 디자이너들 많이 봤는데 장난 아님ㅋㅋㅋ 남초도 분명히 불편한 게 있고 제가 볼땐 그냥 적당히 섞여 있는게 최고 같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젓가락… 아니 왜그러는거임 ㅜ
여자고 남자3 여자 17인곳 다니는데 마이웨이면 마이웨이지 저런거 못봄..솔직히 저나이먹고 저렇게 하는 사람..
직무가 어케 되시나요?
성별보다 사바사입니다. 남초에서도 은따하려면 해요.
이게 정답이겠죠?
@차두리직진 어휴 당연하죠 ㅋㅋㅋ 대표적으로 군대요. 군대만큼 뒷담 많고 따돌인 많은 곳도 없죠 ㅎ
군대만 봐도 답 나오져
대화에 참여하다 앞담화하는 현장을 목격하거나 이 그룹을 무시하다가 우연히 내 뒷담화하는 것을 듣거나... 전 둘다 당해봤습니다.
과거미화인갸 여초에서 남초로왔는데 저는 여초가 더좋았음..
힘듦
남초 여초 다 다녀봤는데 회사 힘든거야 뭐 똑같아요. 그리고 일반화는 어렵고 제 경험 기준에선 남초는 전형적인 패턴이었다면(가령 군대식) 여초는 매번 달라지는 패턴이랄까. 각자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고 무엇보다 사람 잘만나면 뭐...남초 여초 안 가리고 일하기 좋죠
몇년 전에 여초회사에서 일했는데 전 진심 좋았는뎈ㅋㅋ 다들 착하고 말도 잘 걸어주고
그냥 회사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고라고 봐요
이번 일은 직업 특성도 있는 것 같아요.. 신입의 존재가 자신의 직업 안정성을 해치는 것과 연결되는 프리랜서직이고, 자기계발이 두드러지지 않고(방송사 내 다른 직군에 비해) 전문성 없이 생존싸움이 되다보니 신입을 어떻게든 쫓아내고 갈구려는 기존 직원이 많은듯.. 가해자들이 진짜 추하죠.
여초회사에 다니는 남자랑 여초회사 다니는 여자랑은 또 달라서..
22 저 이전 직장 극여초였는데 밑 댓글에 얘기한 꼬이기 전까지는 그래도 귀한 남자라고 나름 이쁨도 받고 그랬었고 동기랑 같은 실수하면 전 그래도 그냥 그냥 넘어가주는데 여자였던 동기는 바로 그냥 육두문자 날라오고 시작했던게 기억나네요.
여초라서 저러는거 아닙니다.....어디든 사람 많이 모이면 뒷얘기 겁나 해요 다 그렇단건 아니구요
제가 다닌 여초는 일은 거의 열심히 하고 이상한 인간은 다들 싫어하긴 했어요 약간 꼽주는 느낌 한명 있었는데 심하지 않아서 걍 어쩌라고 마인드로 일하면 그냥저냥 괜찮았어요
대신 남자분들이라면 바로 휙 할 법한 짜잘하거나 힘 좀 쓰는 그런 잡무는 잘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여서 약간 그게 좀 짜증나긴 했어요
아 그리고 여초라서 그런지 점심 회식이 주를 이뤄서 좋았어요 술도 강요 안하고
완전 회사,사람들마다 다른거 같고
지금 극여초 직장인데 괜찮아요. 여직원분들끼리 알아서 잘 어울리시고 소소하게 챙겨주시고 그래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남초 회사(집단)가 더 힘들었던..ㅋㅋ
남녀 어느 정도 비율인가요?
별로 그렇진 않았음여 다들 으쌰하고 도와주는 분위기였어서 회사는 개인적으로 주도 하는 사람 따라 간다고 봄
백화점 두달 알바헸었을때 쉽지 않았음
사바사인듯 전 좋았음
이전 직장 극여초였는데 좋은 분들도 있었지만 다른 부서에서 미친듯이 갑질하다가 덮어씌웠는데 그걸 관리자가 자기랑 친한 사람들이라는 이유로 다른 부서 편 들어주고 업무 배제에 혼밥 종용 등 하다가 결국 퇴사했습니다. 지금 회사는 남녀 비율 비슷한데 비슷하게 당하다가 퇴직금만 챙겨서 이전 직장쪽 가려던거 멍청하게 붙잡혀서 원래는 실무진들한테만 당하던거 관리직들한테 당하고 있어서 해외파견 끝나는 대로 들어가서 이직 준비할듯 합니다. 체감상 지금 회사가 더 ㅈ같습니다.
회사에 여자 많은건 분위기상 좋던데요 오히려
정치질 좋아하는 인간과 아부잘떠는 인간 둘만 있어도 그 조직은... 저렇게 되기 쉽죠.
그냥 그런 몹쓸 인간이 있냐 없냐
저 극여초 다니는데 분위기 좋은디요..?
그리고 여자들 시기질투 무섭다는데 저 여중-여고-여초과-여초회사인데 그런거 본적 없어요.. 일반화 안하셨음 좋겠음..
그 주도자가 있냐 없냐가 큼. 뒷담 좋아하고 불평불만만 가득한 리더쉽같지 않은 오지라퍼가 주도하는 곳은 심함. 이런 사람 없으면 다들 잘지냄
힘들었습니다.
99% 여자인 전문직으로 이루어진 부서...경쟁적이지 않은 분위기라 괜찮음(기회가 비교적 균등하게 주어지고, 일 많이 주면 오히려 싫어함)... 다만 간혹 사춘기에서 못 벗어난 사람이 있으면 여중,여고 분위기로 바뀔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