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 여친한테 눈뒤집혀서 험한꼴 당하면서도 입다물고 살았던거,
학교 끈날때 집까지 태워다주었더니 셔틀바스보다 오래걸린다고 투덜거릴때,
귀 아프다고 해서 이어폰 좋은거 사줬는데, 고장나서 택배로 회사 보내면 무상수리 된다고, 택배보내는법, 근처 우채국까지 다 지도 찍어서 알려줬더니 '귀찮게 에 이런거 사줘서, 그냥 싼거 샀으면 버렸을거 아니냐' 그랬을때
여름에 공장 알바하면서 생일선물 사주려고 개고생해서 돈벌던중에, 에버랜드 가자는 여친, 지금 월급 안나왔고, 더우니깐 개강하고 가을되면 가자고 그러니깐 '친구랑 축구장 갈돈은 있고 나랑 에버랜드 갈 돈은 없어?'
1주년 된날 빕스 갔는데, 아주대점으로 예약안하고 수원역점으로 예약했다고 정색빨았을때, ㅅㅂ 계산도 내가 했는데,,
ㅅㅅ는 안되는데 ㅇㄹㅅㅅ해달라고 할때,
무슨논리인리...
이러면서 나한테 스킨쉽만 밝히는 쓰레기 취급하고 찰때..
쩝... 내가 병신이였지... 뭐가 좋다고 이런애를 450일이나 만났을까.
카페 게시글
…… 프리토크
님들 살면서 가장 굴욕적인 순간 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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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웃프다...
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주위에서 왜 만나는지 이해 안갔다고 했는데,,
차마 친구 여자친구라고 아무도 말을 못했음,
깨지고 나서야 알았죠..
음.........아마 대다수의 남자들이 여친앞에서 자존심 버리고 굽히고 들어갔을때가 가장 자존심 상할때였을듯...........
맞아요, 진짜 자존심 다 버리고 들어갔는데
당연하게, 아니면 그거마져 무시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