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CD1 sunny side-up)-잘못
02 A Song For You
03 Christmas Wishes
04 기다림
05 ...사랑하나요!?
06 삼촌 장가가요
07 晩秋 (만추)
08 이별..그 찰나의 혼돈
09 푸른 아침 상념
10 나 잡아봐라
11 춤바람
12 엄마
13 (CD2 over easy)-왜?
14 위험한 낙원
15 Waiting For Payback Time
16 Warning
17 확인
18 觀(관)
19 I Hate It
20 Enemy Within
21 Workholic
22 同志 (동지)
23 Fight!!
본 음반은 12월15일 출시예정인 음반입니다. (출시일은 음반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매음반의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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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이 출시되면 바로 택배로 일괄 발송합니다. (제주도 및 도서지역은 등기우편)
12월16일 음반이 입고되면, 입고후 택배사로 출고하므로 선주문 고객님께서는 12월18일~ 20일경에 음반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택배사로 출고된 후 1~3일 정도 소요됩니다만, 일요일 공휴일이 포함된 기간중에는 하루쯤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음반이 발매되기 전이라서, 현재 본 사이트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는 실제 7집의 이미지와는 다릅니다.
그가 돌아온다.
지난 13년 동안 한국 라이브계의 지존으로서, 국내 음악계의 자존심으로 군림했던 그가 무려 2년만에 7집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12월 15일 팬들 곁으로 다가온다.
지난 10월과 12월에 걸쳐 ‘동지’와 ‘Christmas Wishes’의 뮤직 비디오를 전격 공개하는 등 앨범 발매 이전부터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선보여온 이승환의 이번 7집 앨범 타이틀은 ‘egg’.
늘 한발 앞서 가는 아이템과 치밀한 기획력을 선사해 온 그이기에 ‘egg’라는 낯익은 타이틀에도 왠지 모를 기대감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1) 앨범 타이틀 ‘egg’는 어떻게…
지난 여름.
이승환은 미국에서 강행군의 일정을 소화하며 7집 녹음에 매진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날도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인근 식당에서 아침 대용으로 계란 요리를 주문하던 중 문득 한 생각에 마음이 고정됨을 느꼈다. 똑같은 재료의 계란일지라도 요리사의 가공 방식에 따라서는 각양각색의 맛과 형태가 나온다는 생각에 마음이 이르렀던 것. 게다가 사람들마다 미묘하고 다양한 취향의 '호불호(好不好)'를 가지고 있는 것 또한 음악과 마찬가지인 것이 아닐까?
이승환은 대중과 대중음악에 대한 재인식을 하게 되었다.
그러한 생각은 국내에 돌아와서도 줄곧 이승환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결국 ‘egg’라는 타이틀로 승화되기에 이르렀다.
2) sunny side-up & over easy; Double CD 형식
7집 음반은 더블 CD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sunny side-up과 over easy라는 서브 타이틀이 각각 붙어 있다.
sunny side-up은 대중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들, 감미로운 발라드들이 주류를 이룬다.
한편 over easy는 이승환이 새롭게 지향하고 있는 rock 뮤직들이 주로 용해돼 있다.
CD의 경우엔 더블 CD와 sunny side-up 싱글 CD 등 2가지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며, 테이프의 경우엔 sunny side-up과 over easy가 각각 별도로 판매된다.
3) 7집의 가장 커다란 특징: 음악적으로 뚜렷한 변화
지난 95년 4집 앨범에서 커다랗게 음악적 방향을 선회하였던 이승환은 이번 7집을 기해 음악적으로 또 한번의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우선 예전에는 결코 들을 수 없었던 성인가요(晩秋)가 눈에 띄는가 하면 느린 템포의 빠른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별…그 찰나의 혼돈’ 그런지한 사운드의 테크노 (觀, waiting for paybacktime)등을 들을 수 있다.
이승환의 음악적 변화는 단지 실험적 형식에 머물고만 있지는 않는다. ‘이승환표 발라드’로 일컬어질 수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잘못, asong for you)가 있는가 하면, 헤드 뱅잉 충동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장르의 rock들도 포진해 있다. 동서양의 정서들이 절묘한 줄타기를 하며 녹아 있는 음악적 시도들에선 그의 한결 같은 음악적 정열들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보컬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는 가히 획기적이라 할 만하다. 지금까지 그 어느 앨범과도 비교되지 않을 만큼 섬세하게 정제되어 있는 이승환의 보이스 컬러는 도저히 의도적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함과 다양성을 선사하고 있다.
4) 초호화 대작 블록버스터 앨범
이번 7집은 양과 질적인 면에서 블록버스터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일단 녹음작업만 봐도 그렇다.
국내와 미국, 체코를 오가며 삼각구도로 진행된 녹음은 지난 11월 세계적인 믹싱 엔지니어 Ed Thacker와 12월 초, Bernie Grundman 마스터링 스튜디오를 거치며 음악 스태프들만 5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11월 말에는 팬들 1,240명과 함께 녹음을 하는 등, 음악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명반으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다. 이번 7집 앨범은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음악인들이 참여한 최고 선율의 음반이라 규정지을 수 있을 듯.
5) 스타워즈 제작팀 참여 타이틀곡 뮤직 비디오
이승환의 7집 타이틀곡 ‘잘못’의 뮤직 비디오에 ‘스타워즈’ 제작팀이 참여하여 더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3일 체코 현지에서 촬영이 시작된 이번 뮤직 비디오에는 앨범 타이틀과 동명의 로보트 ‘egg’가 등장하는데, 로보트 ‘egg’는 지난 가을, ‘스타워즈’ 제작팀이 호주에서 비밀리에 제작을 마친 드림팩토리의 야심작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뮤직 비디오에 등장하는 로보트 ‘egg’는 이승환의 방송출연시와 연말부터 시작될 전국투어 라이브 콘서트에도 등장하게 되는데, 조만간 캐릭터 상품으로도 제작되어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관심을 끄는 여주인공 역에는 5,0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신예 홍인영(16살)이 발탁되었다. 기존의 이승환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던 김남주, 김현주, 신민아, 김정화의 뒤를 이어 홍인영 역시 스타덤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 이승환의 앨범 참여도가 유독 높은 7집
7집 앨범의 또 다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승환의 작품 참여도가 무척 높다는 점이다. 총 23곡의 수록곡 가운데 작사는 20곡, 작곡은 19곡에 참여하고 있다. 작사가, 작곡가, 보컬, 프로듀서 등 다방면에 걸친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다. 앨범 재킷 디자인은 물론 의상, 헤어, 공연 연출, 기획, 무대 디자인, 본인의 홈 페이지 웹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승환은 아트 디렉터로서의 모습도 보여 주고 있다.
이번 7집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자신의 음악 인생을 중간정리하겠다는 이승환은 1년 전부터 철저하게 사전 기획을 한 만큼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도 대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고 위풍당당한 포부를 과시했다.
7) 1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의 정서가 함유된 가사
톱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들에게 늘 관심의 대상이다. 인기 절정의 아티스트가 작곡이나 작사에 참여한 경우, 팬들은 무한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노랫말이나 멜로디에 의미를 부여하기 마련이다. 이승환도 예외는 아니어서 몇몇 노래들의 경우, 필요 이상의 관심을 받곤 했었다.
이번 7집에서 이승환은 10대 후반의 정서에서부터 30대 중반의 정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정들을 노랫말 속에 담아 놓고 있다. 사회참여적 성격이 강한 공격적 가사도 있는가 하면 때론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유치한 가사에 이르기까지 노랫말의 색채는 그야말로 다양하기만 하다.
특히 그 가운데에서 이승환이 애착을 갖는 노랫말은 sunny side-up에 실려 있는 ‘엄마’라는 노랫말. 이제껏 가사를 만들면서 직접 울어 본 적은 처음이라고 털어 놓는 이승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측에서 보내 준 자료와 책들을 읽고 ‘엄마’라는 노래를 직접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연예계 물밑에서남 모르는선행을 잔잔하게 펼치고 있는 이승환의 ‘차카게 살자’ 캠페인은 ‘엄마’라는 노래를 통하여 이번 7집에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8) 타이틀곡 ‘잘못’
7집 타이틀곡 ‘잘못’은 이승환의 음악적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자칫 부담감을 줄 수 있는 너무 진한 ‘feeling’을 최대 한도로 자제하는 대신 쉬운 멜로디와 평이한 진행으로 감동을 배가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곡 작업 내내 평이함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뼈저리게 깨달았다는 그는 ‘잘못’에 대해 가장 ‘이승환’스러운 음악이 아니겠냐는 한 마디 말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9) 프로듀서로서의 변(辯)
모든 곡마다 사운드에 접근하는 시각을 달리하도록 노력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번 앨범의 모든 사운드는 의도된 것이다. 그리고 어느 누구의 음악보다도 정밀하게 짜여져 있다고 자부한다.
악기 소리의 배열이라든가 선택...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음악을 듣는다면 훨씬 더 다양한 소리의 세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0) 수록곡 면면
sunny side-up
1) 잘못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박용준 편곡
2) a song for you
이승환 작사, 이승환 작곡, 황성제 편곡
3) christmas wishes
이승환 PNL1999 작사, 이승환 PNL1999 작곡, 유희열 김태훈 편곡
4) 기다림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유희열 편곡
5) …사랑하나요!?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Frank Martin 편곡
7) 삼촌 장가가요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Frank Martin 편곡
8) 晩秋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유희열 편곡
9) 이별…그 찰나의 혼돈
이승환 작사, 이승환 작곡, 황성제 편곡
10) 푸른 아침 상념
이지은 작사, 정지찬 작곡, Paul Mills 편곡
11) 나 잡아봐라~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작곡, 황성제 편곡
12) 춤바람
이승환 작사, 이승환 작곡, Frank Martin 편곡
13) 엄마
이승환 작사, 이승환 작곡, 유희열 황성제 편곡
over easy
1) 왜?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작곡, 유희열 Michael Rosen 편곡
2) 위험한 낙원
이규호 작사, 이규호 작곡, Frank Martin 이규호 편곡
3) waiting for payback time
정석원 작사, 정석원 작곡, 정석원 편곡
4) warning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작곡, Paul Mills 편곡
5) 확인
이승환 이지은 작사, 정지찬 작곡, 정지찬 편곡
6) 觀
이승환 작사, 이승환 작곡, 윤경로 편곡
7) I hate it
이승환 작사, 이승환 윤경로 작곡, 유희열 Saint Binary 편곡
8) enemy within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작곡, Michael Rosen 편곡
9) workholic
이승환 이지은 작사, 이승환 작곡, Michael Rosen 편곡
10) 同志
이승환 작사, 이승환 유희열 작곡, 황성제 편곡
11) fight!!
이승환 작사, 이승환 윤경로 작곡, Michael Rosen 편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