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7일 토요일
코스=조잔케이 만세각호텔-후라노 닝구르테라스-비에이 크리스마스트리-탁신관(자작나무숲길)-
흰수염폭포-소운쿄 조양정호텔(둘째날밤)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후라노 닝구르테라스공원으로 향하는데 오늘 하루종일 눈이 내린다.
닝구르테라스에 도착하니 눈발은 더울 거세 함박눈으로 변하고.....
눈을 좋아하는 나는 마치 어린애마냥 즐겁고 행복하다,
공원을 거닐며 이리찍고 저리찍고 사진 삼매경에 빠져든다.
얼마전 서울에도 눈이 많이 왔지만 이곳은 다른 설국에 와 있는 느낌이다.
2시간정도 눈꽃을 즐기다가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사진명소를 둘러본뒤
탁신관 자작나무숲으로 향한다.
눈내리는 숲길도 걸어보고 다음에는 흰수염폭포에 도착하니 벌써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폭포를 감상하고 조양정호텔로 이동 야외온천을 즐긴뒤 둘째날밤이 깊어간다.
점심긱사후 아래층이 미술관 관람도 가능하다
후라노 링구르테라스공원
사진명소 크리스마스트리나무
자작나무숲길
흰수염폭포
첫댓글 눈내린거 보니
다이센산 갔던때가 생각납니다.
너무 많이 와서
길이 묻혀서
오르다 말고 하산했었어요.
부럽습니다.
따님하고 요래 좋은곳
다니시는 모습 보니요ㅎ
이번여행은 눈으로 시작해서 눈으로 끝난 여행이었지요
다이센은 10여년전 여름과 겨울 두번 다녀왔었지요
겨울에 다이센 갔을때는 정상근처 대피소가 눈에 뭍혀 동굴을 파고 들어가 커피한잔
하고 나왔었지요
이날 정상부근은 눈이 2미터가량 왔다고 하더군요
정상석도 파뭍혀 눈을 파서 정상인증을 하였었지요
다이센은 여름에도 좋았던것 같아요
둘째 딸하고는 매년 일본온천여행을 즐긴것이 5년정도 되었지요
예전에는 주로 산악회에서 일본산들을 산행했었지요
이번 페키지 딸은 처음갔는데 다음에는 자유여행 가자고 하더군요
눈길이라 운전이 위험한데도.....
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