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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말레이시아 파항주-슬랑오르주 물 수송 관련 프로젝트 추진현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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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02-02 | 국가 | 말레이시아 | 작성자 | 정윤서(jys0916@kotra.or.kr) | ||||||||||||||||||||
말레이시아 파항주-슬랑오르주 물 수송 관련 프로젝트 추진현황 - Pahang-Selangor Raw Water Transfer(PPAMPS) 프로젝트와 Langat 2 수처리 프로젝트로 구성 - □ Pahang-Selangor Raw Water Transfer(PPAMPS) 프로젝트 개요 o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둘러싼 우리나라의 경기도에 해당하는 슬랑오르주는 말레이시아 경제·산업의 중심지임. 이에 말레이시아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슬랑오르주의 물 부족 현상이 심해짐. o 이에 슬랑오르주 인근 파항주에서 물을 끌어오려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파항주에서 슬랑오르주로 이르는 길이 46㎞, 직경 5m의 터널을 뚫어 물을 수송하는 것임. 프로젝트 개요도 o 이 프로젝트는 크게 파항의 ① 파항지역에 물을 확보하기 위한 댐 건설(Kelau Dam), ② 취수원에서 물을 퍼올리는 시설(Semantan Intake and Pumping Station), ③ 취수원에서 물 퍼올리는 시설과 터널을 잇는 파이프라인, ④ 슬랑오르주와 파항주를 이으며 물을 수송하는 터널(Water Transfer Tunnel) 등 4개 패키지로 구성됨. 프로젝트 구조도 o 현재 ②, ③, ④ 패키지는 수주기업이 결정된 상태이며, ①패키지는 환경문제 등의 이유로 아직 수주기업이 결정되지 않음.
□ Langat 2 수처리 시설 프로젝트 개요 o 위 프로젝트 구조도에서 보듯이 파항주에서 터널을 통해 슬랑오르주로 넘어온 원수는 수돗물 처리가 돼야 함. 이에 새로운 수처리 시설을 건설해야 함. 이 프로젝트는 Pahang-Selangor Raw Water Transfer(PPAMPS) 프로젝트가 2014년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인바, 2016년까지는 완성돼야 할 것으로 봄. 이상의 신규 수처리 프로젝트가 ‘Langat 2 수처리 시설 프로젝트’임. o 총 프로젝트 규모는 30억 링깃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20여 개의 세부 패키지로 구성될 것임. 2012년 9월 수처리 시설을 짓는 첫 번째 패키지에 대한 입찰이 공고됐으며, 이 건은 당초 2012년 11월 중순 입찰마감 예정이었으나 12월 27일까지 연장됐음. 이 패키지의 규모는 약 12억 링깃으로 추정되며 20여 개의 패키지 중 가장 큰 건으로 알려짐. o 이 패키지에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말레이시아 현지기업이나 말레이시아 기업의 지분율이 51%가 넘는 합작투자가 참가할 수 있음. 현지 업계에 따르면 Gamuda Bhd, IJM Corp Bhd, WCT Bhd Puncak Niaga Holdings Bhd, Loh &Loh Corp Bhd 등 말레이시아 주요 건설기업과 Jaks Resources Bhd, Hiap Teck Venture Bhd 등 파이핑 전문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음. 이 패키지 발주 이후에 파이프라인, 저수지, 펌프시설, 물탱크 등에 대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o 이 프로젝트의 발주처는 PAAB(PENGURUSAN ASET AIR BERHAD, Water Asset Management Company(WAMCO))임. 이 회사는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공기업으로 말레이시아의 말레이반도에 있는 모든 수처리 시설을 보유하고 개발하는 회사임. PAAB가 보유하고 있는 수처리 시설은 SPAN(국가수자원서비스위원회)이 발급한 면허를 보유한 운영자에게 리스돼 운영됨. 말레이시아 물 산업 구조 □ 전망 o 말레이시아의 수처리사업 관련 운영·공사·자재 납품을 하기 위해서는 SPAN의 면허·허가·등록이 필요한데, 이는 기본적으로 말레이시아 기업만 가능함. 또한, 공사의 경우 CIDB(건설산업개발위원회) 면허도 필요함. 대체로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G7 면허가 필요한데, 이 역시 현지 지분이 일정 수준 이상이 돼야 획득할 수 있음. o 한편, Langat 2 프로젝트 관련 공사발주 권한은 중앙정부에 있지만, 사업 진행 시 공사허가 관련 권한을 갖고 있는 슬랑오르 주 정부(야당 출신 주지사)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오랫동안 반대해오고 있어, 향후 프로젝트의 향방 관련 중앙-지방 간 정치적 대타협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 o 이 프로젝트 관련 현지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기업의 동향을 파악해본 결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현지 업체가 원청을 획득할 경우 sub-contractor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됨. 정보원: 발주처 면담,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보유자료 등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