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언니들 안녕
내 글에 반응해줘서 고마워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글에 달린 댓글 하나하나 다 꼼꼼히 읽고있어!
그런데 댓글들 보다보면 언니 정말 예쁜가보다.. 하는말들이 있는데
아니얔ㅋㅋㅋㅋㅋㅋ
그냥 선욱이의 눈이 낮다고 생각해줘......
ㅋㅋㅋ
내가생각해도 왜 선욱이가 내번호를 땄었는지 모르겠다
나 알바할때 머리 한갈래로 묶고 일하는뎈ㅋㅋㅋㅋㅋ
알바중엔 화장도 안고치는데 ㅋㅋㅋㅋ 왜그랬을까
정말 미스터리한 일임ㅋㅋㅋㅋㅋㅋ
아참 근데 10월달부턴 나 머리 단발로 짤라서 머리 안묶고 일한다^^
....그냥 그렇다구.
어제
또올게요~
하고 그 훈남이 나갔다고 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날ㅋㅋㅋㅋㅋㅋㅋㅋ계산은 한남자가 몰아서했음ㅋㅋㅋㅋ
계산몰아하기 가위바위보를 하는걸봤는데 존나웃겼음ㅋㅋㅋㅋ
거기서 진남자 존나울상ㅋㅋㅋㅋㅋㅋ)
사실 거기서 끝난게 아니지롱^^
걔네가 다먹고 나갔던 시간은 일ㄹ곱시 반쯤? 됐을거야
같이 알바하는 투잡언니도 와있었을 때고!
걔네 나가니까 손님들있는데가 한테이블밖에 없었어
완전 한가했지 그날ㅋㅋ
거의 그냥 서서 돈버는 날이라고 치면 되겠닼ㅋㅋㅋㅋ
하늘아 저기 상빼와
훈남일행이나가고 나서 투잡언니가 내게 말했어
상치우라고 ㅋㅋ
그래서 난 알겠다하고 그쪽으로 가서 상을 치웠어
그런데 꼭 상 밑에 바닥에다가 그릇같은걸 놔두는 손님들이 많단말이야
그래서 상 아래에 뭐없나 꼼꼼하게 확인해야되 ㅋㅋ
(우리 의자에 앉는게아니라 방석에 앉음 좌식테이블!)
일단 상위에 있는 그릇들 다 치우고 기름받이도 뺀다음에
고개를 숙여서 상 밑에를 봤는데 ㅋㅋ
왠 지갑이 있는거야 ㅋㅋㅋㅋ
살짝 열어보니까
지폐 수납공간이 따로없고
가운데 집게같은 철로 지폐 찡겨놓는 그런 남성용 지갑 알아?
하여튼 그런거였어 ㅋㅋ
현금 꽤 있었어....
만원짜리 몇장 있었던거같은데 정확히 몇장이었는진기억 안난다 ㅋㅋㅋㅋ
헐 언니 손님이 지갑놓고가셨어요
아 그래? 그럼 카운터에 갖다놔
아니다 손님 나간지 5분도 안됐으니까 아직 앞에 계실지도 몰라
나가서 봐봐
투잡언니의 말을 듣고 지갑을 들고 부리나케 밖으로 나왔어
투잡언니말대로 아직도 멀리까지 안가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훈남이랑 남자 두명이서 담배피고 있는거야 ㅋㅋ
저것이 바로 식후땡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왔던 일행여자는 그냥 핸드폰으로 누구랑 통화하고 있던 그런 상황이었어
ㅋㅋㅋㅋ
저기요!!!!!!!!!!
내가 목청껏 부르면서 그쪽으로 달려갔지
그랬더니 그 훈남일행들이 나를 의아한 눈빛으로 쳐다봐
알바할때 입는 앞치마,슬리퍼 차림으로 나오니까 뭔가 싶었겠지 ㅋㅋㅋㅋㅋ
손님 지갑 놓고가셨어요.!!
내가 그 앞까지 가서 남ㅈ자들한테 지갑을 건넸어
그랬더니 그 훈남이 자기뒷주머니에 손을 갖다대더니
어 그거 내껀데!
하는거야 ㅋㅋㅋㅋ
그러면서 나한테서 지갑 가져가면서
아 진짜 감사해요 ㅋㅋㅋㅋ 나중에 밥한번 사드릴게요 ㅋㅋ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
당연히 빈말인줄 알고 그냥 하하 웃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알바하러 다시 가게로 들어옴^^
그래.......
별일은 없었어
그냥 지갑 주워서 갖다줬다는것 정도....
그리고 얼마후 ㅋㅋㅋㅋㅋ
훈남이가 가게에 세번째로 찾아왔어
날짜는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4월 28일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날도 일곱시쯤되니까 투잡언니 오고
나랑 투잡언니랑 사장님이 주신 저녁밥을먹고있었어 ㅋㅋ
밥먹고 있는데 손님이 들어온거야
어서오세요
했는데 그 훈남!!!!!!!!!
저쪽 테이블 물나가
투잡언니의 감사한 명령에 나는
밥먹던숟가락 내려놓고 그쪽으로 주문을받으러갔어 ㅋㅋ
그 훈남은 그날 남자 두명이랑 같이 셋이서 왔었음ㅋㅋㅋ
그중 한명은 처음보는데 다른 한명은 저번에 왔던사람ㅋㅋㅋㅋㅋ
누구냐면ㅋㅋ 전에ㅋㅋ
삼겹살4인분에서 갈비4인분으로 주문바꿨던 남자 있잖아
그 사람이었어ㅋㅋㅋ
주문 도와드릴까요?
ㅋㅋㅋㅋ오늘은 있네요 어제도 왔었는데 없길래 그냥 갔는뎈ㅋㅋ
아.... 하하....어제안하는 날이었어요...
뭔가 이때부터느낌이 왔어 ㅋㅋㅋㅋㅋㅋ
아니 내가 알바안하는날이든 뭐든 훈남은 상관할거없이 그냥 고기먹고 가면되는데 ㅋㅋ
내가 없다고해서 그냥 갈 이유는 없는거잖아 ㅋㅋㅋㅋㅋㅋ
뭔가... 느낌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매우 머쓱하게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
주문..도와드릴까요?
그때 훈남이가 주문했어
삼겹살 3인분 공기밥 세개
네. 또 필요하신 건 없으시죠?
그리고 그쪽 번호좀 주세요
네????????
아 진짜 일주일에한번씩 여길 세번이나 왔더니 이제올돈 없어요 ㅋㅋㅋㅋ
그니까 번호 주세요 여기 안와도 연락할수있게
내가 당황하고 있는데 훈남은 막무가내로
지 핸드폰을 내손에쥐어주는거야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훈남이친구는 존나 쳐웃고 있고 ㅋㅋㅋㅋㅋㅋ
얼떨떨한 상태로 번호 찍었음ㅋㅋㅋㅋㅋ
번호찍은채로 핸드폰 주니까
훈남은 얼굴 만면에 미소를 띠면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날 훈남이 내번호딴거 말고는 별일 없었어 ㅋㅋㅋㅋ
그 훈남이랑 훈남친구들이랑 나가고나자마자
나한테 모르는번호로 문자가 왔어
알바 언제 끝나요?
번호는 전혀 모르는 번호였지만 딱봐도 알수있잖아
그 훈남의 문자라는걸ㅋㅋㅋㅋㅋㅋㅋ
열시쯤에요~
아 그럼 그때 문자할게요
이래서 내가 씹었음ㅋㅋㅋㅋ
그리고 알바끝나갈때쯤 마무리하고 있는데
진짜 딱 열시 땡치자마자 문자가왔엌ㅋㅋㅋㅋㅋ
알바끝났어요?
아뇨아직ㅠㅠ곧끝나요
아 문자하고싶은데
지금은해도되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사실나도원했어
훈남의문자를ㅋㅋㅋㅋㅋ
어차피 손님한명도 없고
마감 작업만 하면되는거니까 ㅋㅋㅋㅋ
마감작업할땐 사장님눈치안보고 그냥 문자나 통화해도되 ㅋㅋㅋ
아 진짜요? 이름 뭐에요
이하늘이요!!
ㅋㅋㅋㅋ난 고선욱
나이는 몇이에요??
저 고2에요..열여덟살
난 이때까지만 해도
선욱이가 나보다 오빠일줄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
쭉 느꼈지만 말하는게 뭔가 오빠같았구...
담배도 피고... 그러길래..
어 나랑동갑이네 ㅋㅋㅋㅋ 학교어디야?
그래......
선욱인 나랑 동갑이었던거얔ㅋㅋㅋㅋㅋㅋㅋ
난 최소한 고3은 될줄알았음ㅋㅋㅋㅋㅋ
얼굴이 삭았다는건 아닌데 뭔가 하여튼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렇게.....
소소한 문자들을 했어...
ㅋㅋㅋㅋㅋㅋ
얘랑 문자해도 괜찮겠다고 느꼈던게뭐였냐면
일단 선욱이가 꽤 괜찮게 생긴것도 있지만ㅋㅋ
문자하는데 되게 어색한게 별로 없었다고 해야되나?
ㅋㅋㅋㅋㅋ
이제까지 말도 별로 해본적없는사람이랑 처음 문자하는건데도 뭔가 되게 편했어 ㅋㅋㅋㅋㅋ
예전부터 알고있던 친구랑 일상적인 문자하는 느낌ㅋㅋㅋㅋ
그래서 난 그렇게 선욱이와 문자를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
|
|
첫댓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ㅋㅋㅋㅋㅋㅋ완전 좋겟다 ㅠㅠㅠ 언냐가 훈녀가 아니면 훈남이 왜 반했겟어 ㅠㅠ 언냐는 훈녀일것이야 ㅠㅠ
정주행!! 언냐 포견!
아재밋다!!언니ㅍㄱㅍ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드디어 제목의 얘기가 나왔구만!!
나두 알바 하구싶당ㅠㅠ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다 드디어 제목이나왓다
하.언냐..하부럽ㅂ다..그냥부럽다는말밖에안나와...하...헝ㄴ냐..ㅠㅠ언냐ㅑ부럽부럽재밋재밋포견포견
드디어제목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럽다...
아 언냐 재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오 ............................... 멋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다.......나도고깃집알바하는데 오ㅐ..ㄴ겐...그런.ㅇ리잉.ㄹ이 ㅠㅠㅠ업는걸까
부러어부러어부러어




ㅠ
꺄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 부럽다.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ㅠㅠ둘다 훈남훈녀 스멜이ㅡㅠㅠㅠㅠㅠㅠㅠㅠㅡ
여 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겠다 .. 하나도고기집다시할까
언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부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부럽다>_<
ㅠㅠㅠ 아낙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슈발ㅋㅋㅋㅋㅋㅋㅋ부럽다.......ㅠㅠ
우와 언냐 부럽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 여신..
죻 타 훈훈해뭔가어른스러워
부러워부러워부러워ㅠㅠㅠㅠ
부러ㅂ...다...훈훈훈훈돋네훈후누후후후훈
부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고딩되면 알바나시작해볼까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