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학교 댕길때, 동사무소 자치센터에서 중국어 수업을 한 적이 있었다. 남산동서 한 2년정도 했는데,
많은 젊은, 중년 주부들과 할아버지도 만났지만, 지금 기억에 남는 사람은 어느 중년 주부였다.
자녀가 아들, 딸이 있는데,
아들은 빌게이츠 회사를 다닌다고 했다. 그래서 여러 나라를 돌아 댕긴다고 했는데, 참 부러웠다.
그야말로, 지존이었다. 한국에 있는 외국 기업도 아니고, 아예 빌게이츠 밑에서 일한다니...
딸은 대만 유학갔다와서 부산시청의 통역관으로 있다고 했다.
이 딸이라고 말하는 여자의 이름을 장학조교 당시, 학과 사무실의 박사과정 입학서에서 본 적이 있다.
대만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부산대 중문과 박사과정에 입학원서를 내고 결국은 오질 않았지만, 짐 생각하면 안 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든다. 배울건 없고 우찌나 교수간의 알력싸움이 센지.
암튼, 소문에 그 여자는 통역을 잘해서 칭찬이 자자하다는 말을 듣긴 했다.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가정이다. 외국어 잘하는 집안~! 그 엄마가 풍기는 자태는 그리 지적으로 보이진 않았으나.
잘 알진 못하지만 그런 자식을 키운 엄마는 뭔가 다르긴 다르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중국어 수업도 듣고 말이다.
가끔 힘이 딸리고 쳐질 때, 내 인생의 모범 가정인양, 그 중년 부인이 생각난다....
첫댓글 오엘뤼트 집안을 접한 소감이 워뗘...이 소감에서 끝나지 말고 아들을 자네 라지 그랬오옹연하면 어때 연상이면 어때 아래위로 10살 다 카바한다 카지....
그럼 좋겠지만서도. 제가 딸려서요~~아마 장가가지 않았을까싶네요. 그리 좋은 조건이고, 히 내가 좋아라하는 외국어잘하는 사람인데..요런 사람 없나요...외국어 열라 잘하는 사람~! 고거만으로 매력 듬뿍이라믄서...
오역쉬 아이디어 뱅크 언니, 캐 똑똑하심
줄리엔 강 최곤데요? ㅋㅋㅋ
글치...나도 줄리엔 아저씨카민서 안기고 싶다네....내가 꾸질꾸질 신신애보다 못한게 대체 뭔지 아직도 모르겠단 말이지....
아이고 배야 언니, 작가되셔요 쥑인다우아, 낸중에 유명한 작가 되믄, 내 이름도 한방 울겨먹여주셔요. '구사까페에 미진이란 애가 내를 이렇게 키웠다고"
연예인들이 늘 하는말 처럼 감사합니다...음....구사에 미진님에게도 감사드리고....도 감사 도 감사 도 감사...마지막으로 하나님 아버지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러라고
ㅋㅋ 당근이져~~그동안 언니글 복사해서 방송국에 함 넣어보시는거 어떠세요? 방송국 작가들에 눈에 들어옴 당근 잘 쓴 글인거 같아서요~~이러다 한국의 헤리포터 시리즈물 같은 작품 쓰는 유명작가되는거 아녀요...? 전,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의라서 될끼야요~!!
왜이래...그정돈 아닌듯 해......
밥은 얻어 묵고 댕기냐....
밥 사도...이제 담주부터 수업나갈라고...짐 자숙 중
난 공부가 잴 하기싫던디.....ㅎㅎㅎ그 중년부인 대단혀~~ㅎㅎ 그나저나.... 울애들은 큰일났넹....놀기 좋아하는 엄마 닮으믄 안되는디...;;;
언니, 돈으로 바르면 돼요 제 경험상, 우수 엘리트 집단은, 노는 것도 잘하면 공부도 잘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같이 시부직한 애들이 노는 것도 로고 공부도 로고...
다행히 랑은 공부하는거 좋아하더라구...거참! 신기하데...ㅋ 큰애는 아빠를 닮아서 차분히 하는편인데...둘째 녀석이 걱정이다....농띠야 농띠..ㅋㅋㅋ 누굴 닮았나 몰러~~ㅋㅋㅋㅋ
에잉..언니 닮았네요..ㅋㅋㅋㅋ 언니, 우아 신랑 잘 만나셨네요. 언닌 외모가 쥑이잖아요. 이쁘고 키도 크고, 저도 공부 좋아라하는 신랑감 만나고 싶어요~완전 부럽~! 요즘은 유부녀들이 왤케 부러울까요...
미진인 더 존 신랑감 만날거야....외국어 잘하고 인물도 잘나고 능력도 좋은남자...ㅎㅎ내 친구들 보니...늦게가는 애들이 대부분 시집도 잘가더라....아무래도 보는눈이 있어서 긍가...ㅎㅎ
헐~전 그동안 남자복이 없었다는...왜 있잖아요 '그런 놈 만날라고 여태 기다렸나'라는 말도 부담스러워서 더욱 조심스러우니, 아직 좋은일도 없는 듯하고. 남자 자존심 문제도 있고.저보다 잘난 남자를 만나야할낀데, 우야둥둥 38되도 못가는 부산 언니도 있답니다. 인연이 안 쉬운거 같아요..
빌게이츠가.......누구???
니가 짐 쓰는 윈도에 쿠테다를 일으킨 사람~!! 너, 농담하는 거 아이재? 아까 그거 보글보글 끓여서 밥 묵어라~~내도 배고프네..
나도 배고프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