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03번 버스정류장
아침 7시,,,
나의 하루는 언제나 노친네의 발악-_-으로 시작한다.
"황보송이!! 안일어날거야!??"
고막이 째질 듯한-_-소음으로 단잠을 깨우는 우리 노친네,
그것도 한참 침이 한강을 이루고 몸부림으로 인해 180도 회전기술을 쓰고있을무렵!!!
"거참 할.망.구 디게 시끄럽네,,조금만 더 자게 내버려둬요...-_-"
나는 기분나쁘다는 뜻으로 할.망.구 라는 단어에 힘을 주었건만,,,
노친네의 심기만 건드린 꼴이되었다-_ㅠ
"밥굶고싶지?"
이 다섯글자에 나는 어느새 벌벌기고있었다-_-
아닌게 아니라 벌떡 일어나 씻지도 않은채 교복부터 껴입고있었던 것이다
"아,,,어마마마,,왜그러세요? 아침부터...."
"씻고 옷입어 오버하지 말고, 첫날부터 지각하고 싶어?"
"예, 알겠습니다 어마마마-♡"
나는 진심어린 하트를 날렸지만 돌아오는건 누릉지덮힌-_- 찬밥뿐이었다. 뉴_뉴///
"아무리 늦게일어났지만 이건 너무하는거 아니야?"
"그것도 못먹는 수가 있어,,"
밥이라면 사죽을 못쓰는 나였다,=ㅁ=////////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다지금은,,,-_-
"너무해ㅡㅡ; 이 계모 할망구.,,"
"어쭈, 눈찢어지겠는데?"
"아니예요, 어머니 잘먹겠습니다~^^*"
젠장! 노망난 노친네 비위 맞추기가 이리 어려웠던가-0-
어쨋든 할망구와 티격태격 하는사이 어느새 시계는 8자를 가리키고 있었다
오메-0- 지각인겨~;;
나는 소위 눈썹이 휘날리도록 코털이 펄럭이도록 달렸다
그러나 인천 구석진 골목에 위치한 우리집이었다
내가 아무리 쌍팔년대 소용돌이 다리로 뛰어간들 무슨소용이 있을까-_-
조용히 쭈구리고 앉아 버스나 기다릴수 밖에 없었따
제길! 버스는 왜이렇게 안오는거야-_-ㅗㅗ
괜히 달렸잖아/// 이럴줄 알았으면 햄하나 더 집어더먹고 오는건데!!!=_=
"아유 씨뎅 젠장-_-, 다 할망구 때문이라니까!"
"뭐라고 지끼는거야?씨발,!!"
움찔했다-_-
본래 심성이 비굴한지라,,,-_-
덜덜 떨면서-_- '저..저요?' 하며 고개를 살짝이 뒤로 돌렸다
SHIT!!
내혼자 오바였다-_-;
뒤를돌아보니 마른놈이 키작은 놈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있었다-_-
키작은 놈옆에서서 키가 한뼘은 더 커보이는 마른놈은 갈색머리를 하고있었다
싹수가 노랗구나-_-
눈은 나빠서인지 마른녀석은 굉장히 잘생겨보였다
하지만 이상황에서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었다
어찌어찌해서 경찰에 신고해 신고비나 받아볼까하는 심사로,,,-_-
이 뒤틀린 심사로,,,-_-^
조용히 휴대폰을 꺼냈다
요즘엔 골동품 취급당하는-_- 플립인지라 도로 덮고
도로로 던져버리려 했지만 돈이걸린 문제가 아닌가 $ㅁ$
그러나 후에생각해보면 도로로 던져 버려야 했다-_-
603번 버스를 매일 타는 그녀석의 눈에 띄여버렸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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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러브연재]
@@@@603번 버스정류장엔 그놈이 있다@@@@ -1.첫번째정거장
빠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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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03 23:5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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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음.. 흥미진진 한데요~ 넘넘 재미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