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작업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 함안장이 서는 근처에 위치한 맛집 명품관에서 짜장면과 볶음밥을 시켜먹고
바로 함안 악양뚝방으로 갔지요.
옷이 비에젖어 추워서
저는 대나무를 감싸려고 들고 간
검정 원피스를 겹쳐입고 초록체크 아우터를
걸쳐 입었어요. 허리아래 바지도 다 젖어서ㅠ.ㅠ
남편은 반팔티도 젖어서
비에 젖지않은 점퍼를 덧입구요.
둘 다 함안땅을 비맞은 생쥐꼴로 돌아댕깄습니다ㅋㅋㅋ
***최근에 오산으로 이사한 친한 동생과 ㅋㅋㅋ
***함안 악양뚝방 검색해보더니 깜놀합니다 ㅋ
***드넓은 땅에 초록풀떼기만 가득했는데
***이렇게 양귀비와 안개꽃으로 가득 채웠네요^-*
옷이 젖어서 뒤가 무거워보이시쥬?
***어떤 여인은 꽃장화신고 아래 양귀비밭에서 사진 촬영중이더라구요~~~
***뚝방길 산책로에는 메리골드가 가득하네요.
***반대쪽 경사면에는 금계국이 가득하구요 ㅋ
***경비행장도 있어 비용만 지불하면 이용가능 ㅋ
***뚝방길이 꽤 길답니다. 저희는 오른쪽만 조금 걷다가 추워서 바로 작은아이 픽업하러 갔지요.
***우리 포함해 20여명이 뚝방길 위에 계셨지요.
첫댓글 참 예쁜 악양뚝방길~
사람이 살만한 곳이네요.
어딘가?
이땅
저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