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해마다 저희 집은 무슨 전을 부칠까 고민을 하는데요!
온 가족이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차례도
지내는데 이왕이면 몸에 좋은 전을 하면 좋겠죠~
오늘은 제가 생각해본 서리태 고기 완자전 레시피입니다.
맛있는 전 부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서리태가 원가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
보통 검은콩이라고 불리는 콩이 서리태에요!
서리태는 몇 시간 불린 다음 팔팔 끓여 식혀줍니다^^
집에 있는 야채 총동원! 원래 저 두부는 두부김치
해 먹으려고 산 거였는데 고기 완자전 재료로 희생되었답니다.
간 돼지고기 800g 이에요.
소금, 후추를 넣고, 두부 반모 넣어주세요.
반죽할 때는 두부 덩어리를 없앤다는 느낌으로!!
두부 덩어리 없이 잘 비벼졌으면 이제 야채 다지기에 들어갑니다.
오래간만에 사용하는 야채 다지기 등장~
양파, 당근, 대파, 깻잎 다져서 넣어줬어요.
깻잎 들어가니 누린내도 잡히고 향긋하니 좋더라고요.
아이들 먹을 거 아니면 땡초를 넣어도 맛있답니다.
(단, 야채가 많이 들어가면 고기가 뭉치니 적당량을 넣습니다.)
야채를 갈아 넣고 서리태도 갈아서 넣어줍니다.
몸에 좋은 서리태를 엄청나게 넣어줬어요.
요즘 이렇게라도 몸에 좋은 걸 먹어야지 편식이 심했거든요ㅠㅠ
보이시나요? 저기 연두색이 서리태에요.
삶은 서리태는 막상 먹으면 양파인지 당근인지 구분이 잘 안 가고요.
콩 편식하는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간식이 될 듯!
이제 달걀 2개를 넣고 마구마구 치대줍니다.
잘 치대어진 고기 반죽은 모양을 잡아 잘 보관 해주면돼요~
김 발을 꺼내 그 위에 비닐을 올리고 그위에 고기 반죽!
김밥 싸듯이 돌돌 말아주면 쉽게 모양 잡히고요.
요렇게 말아서 냉동실에 두고두고 먹으면 되고 또 추석 전에
꺼내놓고 부쳐도 되고요ㅎㅎ좀 얼어야 써는 것도 쉬워요.
계란물까지 입히고 나니 보기엔 그냥 동그랑땡?
하지만 몸에 좋은 서리태가 들어있다는거! 추석음식의 대표 메뉴인 전!
몸에 좋은 서리태로 만들어 드세요^^
★서리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