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한옥성당이랑 용흥궁(철종네 집) 다녀왔어요
서로서로 바로 옆에 있어서 걸으며 보기 좋았어요
복사꽃이랑 이팝나무꽃이 예쁘게 핀 오늘 이었어요
아침에 비가 와서 황사가 걷혀 파란하늘에 한옥조화 참 예뻤어요
철종네집(=용흥궁) 앞에 유명한 젓국갈비집(새우젓으로 간한 개운한 갈비탕느낌)도 있고 오이쫄면집도 있어서 밥먹고 놀기도 좋아요
오늘의 선택은 오이쫄면!!
(아이 먹을건 오므라이스와 우동도 있어요)
강화도 간김에 고인돌 보러 갔거든요
세상에나 고인돌이 그렇게 큰지 몰랐어요
선사시대때 사람힘으로 저걸 어찌 올렸을까요
고인돌 옆에 걸어갈 위치에 자연사박물관이 있어요
곤충 물고기 동물 공룡 원석 전시되어서 아이가 좋아했어요
(바로 옆에 나란히 역사박물관도 있는데 아이가 어려서 관심없을까봐 패스)
아이랑 함께하는 코스로 좋았어요
이렇게 구석구석 강화도 돌기는 첨인데
(그래놓고 바닷가도 안가봄;;) 재미있었어요
첫댓글 젓국갈비집 묵밥도 하는 그집 맞죠? 왕자정이던가.. 한달 전에 다녀왔을 땐 썰렁했는데 지금은 꽃이 예쁘네요. 오이쫄면도 먹음직스러워요^^
이거저거 다 파는거같아요 티비에도 많이나오고 메뉴가 다양했어요 말씀하신곳이랑 같은데인지 다른데인지 모르겠어요
한옥성당 참 멋지네요
근데 오이쫄면에 오이는 어디 있나요?
쫄면장 소스가 오이랑 유자청 갈아넣어서 만든거같아요 그다지 맵지않고 깔끔개운해요
오이쫄면 비줠에 독특해요
소스가 오이랑 유지청이랑 갈아서?다져서? 만든거같아요 시원상큼한맛이예요 매운거 잘못먹는데 맛있게 잘먹었어요
한옥성당 참 예쁘네요^^
종교와 관계없이 들르고 싶은 곳이에요~ (전 천주교인이니 필수코스네요)
근데 철종네집은 혹시 철종임금과 관련 있는 곳인가요? 철종이 강화도 출신이어서요.
철종이 살던 곳이래요 강화성당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보기 좋아요
사진이 예술이네요^^ 초록초록 예쁜 나무와 한옥 성당 너무 멋져요.
아침에 비가 많이와서 깨끗해진 하늘이 예뻤어요
사진 이쁘게 잘 찍으셨네요. 덕분에 가고 싶은 맘이 막 생기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