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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하락 및 수급 악화, 주도주 약세 등으로 상승 하루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2,200선까지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빈라덴 사망에 따른 보복 테러 우려감에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시도하기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도로 돌아서자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여기에 최근 지수 상승을 주도했던 자동차와 화학관련주들까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지수는 한때 2,190선 아래까지 크게 밀려나기도 함. 장후반 프로그램매매가 순매수로 돌아서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다소 완화된 덕에 2,200선은 간신히 회복하며 장을 마감함. 전일 빈라덴 사망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미증시가 테러 우려감에 하락하는 등 빈라덴 효과가 호재로 작용하지 못하자 국내증시는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임.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8원 상승한 1,068.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미증시 하락 및 외국인 매도세로 상승 하루만에 조정을 보임.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장초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이내 하락반전하는 모습을 보임. 시간이 지날수록 외국인 매도세가 강해지자 지수는 낙폭이 더욱 확대되며 510선을 위협하기도 하였음.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를 보인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함. 개인이 170억 가까이 순매수를 보였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 다소 역부족인 모습.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1억, 3,609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기관은 3,328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020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67계약, 2,532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마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하락했으며,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도 약세를 나타냄. 그 외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삼성생명, LG, LG디스플레이, OCI 등이 하락 마감. 반면, 삼성전자, POSCO, 신한지주, 한국전력, 롯데쇼핑이 오름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증권, 건설, 제조, 운수창고, 의료정밀, 은행, 섬유의복, 기계, 철강금속, 서비스, 의약품, 금융, 종이목재, 보험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화학,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급락 마감. 반면, 전기가스, 음식료, 전기전자, 통신업종만이 오름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하락 종목이 우세한 모습. 셀트리온이 5%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하여, 다음, OCI머티리얼즈,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임즈, 포스코켐텍, 성우하이텍, 태웅, 멜파스, 테크노세미켐, 오성엘에스티 등이 내림세를 나타냄. 반면, 서울반도체, CJ E&M, 동서,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GS홈쇼핑이 상승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200.73P(-28.23P/-1.27%) KOSDAQ 512.51P(-4.25P/-0.82%)
[특징 테마]
테마 시황 :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코스피 지수가 하루만에 조정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마감하였음. 테러조직 알 케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기보다는 보복테러 가능성에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이 조정의 빌미로 작용하였음. 석유화학, 자동차대표주, 정유, 자동차부품, 건설대표주, 조선주 등이 동반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였음. 반면 내진, 수입육유통, 일부 공작기계관련주들은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였으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대한전선(001440) : 1분기 실적 개선으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0. 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96%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도 6,675.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9% 증가하였고,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38.1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음.
세아베스틸(001430) : 2분기 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의 판매 호조는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인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동사의 수혜가 기대됨에 따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동사의 실적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000원에서 6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대신증권 역시 금일 동사에 대해2분기에도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고, 향후 단조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 될 경우 실적 및 주가가 한 단계 Level up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1,000원에서 67,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진흥기업(002780) : 모기업 효성의 자금지원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운전자금 마련 차원에서 우리은행과 효성으로부터 각 175억원씩 총 350억원을 차입했다고 밝혔음.
영진약품(003520) : "리마프로스트" 제제기술 특허출원 소식에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말초순환장애 치료제인 "리마프로스트"제제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척추관협착증 치료제인 "오파스트정(리마프로스트제제)"을 출시한다고 밝혔음. "리마프로스트" 제제기술은 안정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복용 편의성 및 경제성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리마프로스트제제인 오파스트정을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라며 올해 30억원, 내년까지 누적 매출액이 100억원대에 달하는 신약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하였음.
KC코트렐(119650) :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으로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0년 이연된 수주 실현과 전방산업 호조에 따른 수주 증가로 올해 사상최대인 3,000억원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전망이며, 실적도 사상 최대인 매출 2,878억원, 영업이익 241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음. 반면, 지속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저평가된 부담없는 가격 수준이라고 판단된다며, 동사를 Mid-small Cap 추천종목으로 선정하였음.
풍산(103140) : 1분기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68.80억원, 435.32억원으로전년동기대비 12.21%, 28.71% 감소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7,006.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09% 증가했다고 설명하였음.
종근당(001630) : 이장한 회장 주가조작 혐의에 따른 구속영장 청구 소식에 하락. 전일 언론에 따르면 검찰이 이장한 회장에 대해 주가조작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수원지방검찰청은 이장한 회장이 경영정보시스템 개발 업체인 한국하이네트를 인수한 후 매각하는 과정에서 주가를 띄워 수십억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음. 한편, 이에 대해 회사측은 당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매각했으며 주가조작은 사실무근이라고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혔음.
제일저축은행(024100) : 불법대출 검찰수사 소식에 하한가. 금일 증권시장에서 검찰은 동사 관계자들이 금품을 수수한 대가로 대출한도 이상의 불법대출을 제공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이와 관련 동사는 한 언론을 통해 “고객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동일인 여신한도 이상의 대출금액은 이미 회수한 상황으로 건전성에는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보락(002760) : 1분기 실적 부진으로 하락.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각각 1.71억원, 0.4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64%, 85.96% 감소했다고 밝혔음. 한편,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79% 증가한 60.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에스이티아이(114570) : 1분기 흑자전환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13억원, 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166.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빅텍(065450) : 美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연구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상한가. 금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동사의 미국 현지법인(VU Tech Corp)이 미국 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연구(SBIR)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짐. 이로써 동사는 미국 국방부로부터 최대 10만달러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성과에 따라 조달시장 참여시 우대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AP시스템(054620) : 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에 급등. 키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공시된 동사의 수주액이 1,100억원 수준에 이르며, 지난해 말의 수주잔고 1,072억원을 감안할 경우 이미 확보된 매출액이 2,100억원을 상회한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2분기 중반 이후의 예상 수주액이 1,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동사의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키이스트(054780) : 대표이사 변경으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배성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함에 따라 기존 신필순, 양근환 대표이사 체제에서 신필순, 배성웅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씨젠(096530) : 글로벌 분자진단업체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는 유전자(DNA 및 RNA) 분석을 통해 질병을 진단하는 분자진단 시약 전문업체로 Multiplex Real-time PCR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분자진단업체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였음. 이와 관련 동사는 다국적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검진센타와의 장기 계약, 미 FDA 품목 허가 등을 기반으로 향후 성장성이우수하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실시간 멀티 다중 분자진단 검사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동사에 대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하였음.
룩손에너지(033550) : 최대주주의 추가 지분 확보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세븐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4월 아이앤제이투자자문이 PEI-RICH사모기업인수증권투자회사5호로부터 양수하기로 한 동사 주식 1,761,754주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승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시그네틱스(03317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여타 경쟁업체들이 PC용 DRAM의 패키지 물량 축소로 실적 부진을 우려하는 와중에서도 High End급 패키지 전문업체로서 차별화된 1분기 실적을 보여줬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동사는 이미 비메모리 반도체 매출 비중이 60%에 달하기 때문에 비메모리 수요 증가의 수혜를 누림과 동시에 메모리용 패키지에서도 고부가 제품인 MCP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대에 집중함으로써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시킬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수앱지스(086890) : 공급계약 해지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Laboratorio ELEA S.A.C.I.F.yA.와 체결한 117.60억원 규모의 ISU302(고셔병치료제) Supply and Marketing Agreement에 대한 공급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음. 이는 2010년 매출액 대비 250.51%에 해당하는 규모임. 한편, 동사는 이에 대해 2009년 5월 12일 체결된 ELEA사와의 Supply and Marketing Agreement에 제시된 내용의 이행에 대해 상대방 측에 지속적인 일련의 독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귀책사유에 의하여 계약의무 조건사항인 상대방의 아르헨티나 식약청 허가 미이행 등의 사유로 공급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음.
태웅(044490) : 밸류에이션 부담에 하락.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K-IFRS 기준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 대비 40% 하회했다며, 이는 IFRS 도입으로 감가상각비 감소 효과를 기대했으나, 지난해 선반영되면서 효과가 소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수주 증가 및 제품 가격 인상 등의 긍정적 업황 변화를 나타나고 있으나, 현 주가 수준에서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55,000원을 유지하였음.
다음(035720) : 고객 위치정보 무단수집 의혹 관련 경찰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금일 언론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위치정보 불법 수집 의혹을 받고 있는 동사의 용산구 한남동 서울지사를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대해 다음 관계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께부터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며 "다음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담이 수집한 것은 개인이 식별되지 않는 합법적 비식별 위치정보이며, 이는 경찰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쌍용머티리얼(3) : 액면분할 후 변경상장
진흥기업(2) : 모기업 효성의 자금지원
에스이티아이 : 1분기 흑자전환
빅텍 : 美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혁신연구 프로그램의 지원대상에 선정됐다는 소식
마이스코(2), 유니슨 : 일부 풍력관련주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