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으로 중국의 말도안되는 고구려역사 왜곡같은 행태들을 보면서
보이차를 어떻게 볼것인가?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차는 차일 뿐이다. 보이차도 하나의 차이다. '라는 결론속에서 운남소수민족들의
현실과 보이차를 통해서 무언가 느끼고 배워야 한다는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래글은 어떤 부분에는 저의 주관적인 감정이 많이 개입된 글임을 감안하시고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죽천향>
최근 보이차에 관련된 책자에 다음과 같은 자료가 있습니다.
1998년 중국과학원에서 출판된 <중국식물지> 제49권, 제3분, 산다과(山茶科) 분류문건
장굉달(張宏達)교수: 중국 광주 중산대학
camellia sinesis var assamica (masters) kitamura를
camellia assamica (masters) chang 으로 개명
chang-> chang hung ta (장굉달의 영문축소)
camellia assamica (masters) chang의 중국이름 정식명명 보이차(普洱茶)
종래 아샘차로 불려지는 운남대엽종차의 이름을 장굉달 교수가 정식으로
중국명 보이차로 학명을 명명함.
참고자료: 칠자병차 사전(중국어판), 오행도서, 대만, 2003년 p134
일반적으로 중국차 대엽변종의 학명은
camellia sinensis var macrophylla 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장굉달 교수는 이 용어는 원예재배 품종에 쓰이는 것으로
자연 물리적 변종에는 쓸 수 없는 것이라고 하며,
무엇보다 보이차종은 중국차종의 변종이 아닌 1개의 고유한
차종이라 하면서 camellia sinesis var assamica (masters) kitamura로
표기되며 중국차 변종 아샘차로 불려지는 운남대엽종의 이름을
camellia assamica (masters) chang으로 영문표기하고
중국명으로는 보이차로 명명한 것입니다.
즉, 운남대엽종은 중국차 대엽변종이 아닌 보이차종이다 는 것입니다.
중국이 원산인 보이차종의 영문표기에서 인도의 지명을 뜻하는
assamica를 중국지명인 pu er로 고쳐서 표기하는 것은
국제관례상 바꾸기가 어려워 그대로 둘 수밖에 없지만
중국명으론 당연히 보이차로 불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중국인들의 지독한 이중적인 잣대를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인들은 운남이 원산지인 보이차는 중국차변종이 절대로 아닌,
고유한 보이차종이라고 하면서, 그래서 assamica가 아니라
pu er(푸얼=보이)차로 부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면서도
진작, 보이차종의 원산지이며 야생대차수의 고향으로 보이차의 발생지인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운남에 대해서는 중국 땅 이라고 합니다.
보이차 차나무의 분류와 차종은 그토록 심혈을 기우려 연구하고,
분석해 가며 중요하게 다루고 그 결과를 온 세상에 발표하면서도
보이차문화의 주체인 운남의 많은 소수민족들에 대해서는........
운남인들의 땅을 왜, 중국인들이 차지하여 자기들의 영토로 삼고 있는지?
중국인이 아닌 운남인들을 말로는 소수민족 형제라고 하면서
실지로는 중화민족으로 보지도 않으면서 왜, 통치하는지?
보이차종은 중국차변종이 아닌 고유한 독립된 차종이라고 말하면서도
왜 보이차는 중국차의 하나라고 취급하는지?
이제 중국인들이 그들이 연구한 학술적 결과를 가지고 운남대엽종은
중국차변종이 아니라 하나의 고유한 차종인 보이차종이라고
그들 스스로 말하고 있으므로 당연히 우리들은 보이차를
중국차의 하나라고 말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중국 보이차라는 말도 아예 하지 말아야합니다.
원래 보이차는 원산지인 운남에서 아주 오래 전부터 고유한 민속과 풍습을
가지고 살아온 소수민족들이 야생의 보이차나무에서 딴 찻잎으로 일상의
음료로도 만들어 마시고 식생활에도 이용해 왔습니다.
이렇듯 운남의 보이차는 중국인들 스스로 인정하듯 중국인들의 차가 아닌
운남 소수민족들의 고유한 문화 속에서 역사적으로 발전해왔던 차입니다.
실지로 중국인들의 대다수는 녹차를 음용하며, 보이차를 마셔본 사람이
별로 없으며 심지어 보이차가 무엇인지 조차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보이차가 중국인들의 차가 아니라는 것을 중국인들 스스로가
역설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의 운남인들과 보이차의 현실은 우리에게 역사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힘센 중국의 패권주의적 발상인 고구려역사의 왜곡을 우리의 힘으로
막아내지 못하면, 우리의 역사는 중국역사의 일부분으로 기록 될 것이며
우리의 차인 백산차도 수많은 중국차의 하나로 전락하며 결국엔,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조차도 장백산이라는 중국이름을 가진
중국의 산이 되어버린다는 것을...........
따라서 우리는 중국차의 하나로 치부되는 보이차가 아닌, 운남의 차를 뜻하는
"윈난푸얼"이라는 이름으로, 그래서 중국의 차와는 완전히 다른, 운남인들의
차로 분명하게 구별되도록 불러 주어야 합니다..
역사적이나 실제적으로 운남의 주인인 힘없는 소수민족들의 실체를 인정해주고
그들 소수민족들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는 의미와 함께 고구려역사의 왜곡 같은
말도 되지 않는 중국의 패권주의에 대한 우리들의 무언의 경고와 항의의 표시를
“윈난푸얼” 이라는 이름에 가득 담아서 말입니다.
여기에서 황당한 사실을 알 수 있다. 13억 인구가, 원나라를 중국왕조라 생각한다.
13억의 착각! 이 집단의식이 무서운 것이다. 한 중국 대학생과 역사토론을 한 적이 있다.
당시 그 학생은 원나라와 징기스칸·쿠빌라이칸이 자랑스런 중국역사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내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원사(元史)에 이런 얘기가 나와.
쿠빌라이가 대신들을 모아놓고 한 번 물어봤어. '우리, 한족 애들, 그냥 다 죽여버릴까?'
그러자 대신들이 반대했지. '그러면 세금을 거둘 수 없는데요.'
너는 이 사람들이 중국인이라 생각하냐?"
이에 대한 그 학생의 답은 이러했다.
"우리를 지배했기 때문에 우리 조상이다!"
오늘날 중국학자들은 중국 역대왕조가 티베트를 지배했기 때문에 티베트가 중국의
일부라고 주장한다. 지배했으므로 중국이고, 지배당했으므로 중국이다.
'내 것은 내 것, 네 것도 내 것'인 셈이다.
정말 답답하다. 원나라가 어째서 중국이란 말인가.
원나라는 몽골의 역사 아닌가. 중국의 논리대로라면, 중국 정부는 왜 이란·이라크·
아프가니스탄·러시아·폴란드·체코·헝가리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지 않는가.
한국인은 36년간 일본의 지배를 받은 것을 부끄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중국인은 1백년간 몽골인의 지배를 받은 것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른바 '아큐산법(阿Q算法)'이라는 것이다.
아큐가 불량배들에게 두들겨 맞은 뒤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저들에게 은혜를 베풀었으므로 사실은 내가 이긴 거야.'
그리고 아큐는 의기양양하게 걸어간다.
1920년대 중국지식인들은 노신이 쓴 이 <아큐정전(阿Q正傳)>을 읽고
'혹시 내 얘기 하는 것 아닌가' 의심을 품었다고 한다.
진실은 중요하지 않다. 역사는 조작하면 된다.
우리를 지배했기 때문에 우리 조상이라 주장한다.
중국이 한반도를 다 먹으면, 중일전쟁도 국내전쟁으로 조작할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주장할 것이다.
"일본은 중국의 일부다. 대대로 중국의 지배를 받아 왔다."
첫댓글여러분 중원의 쥔장은 시대마다 바뀌었지요..그래서 임자없는땅...괴기도 맛본넘이 더찾는다는옛말...우리 동이족이 지금 중국부호들이사는 땅에 진치고 살며 진아족(한족)과 오랜동안 맞장떳지요..우리가 잘되는길이 중국(中國-->衆國) 소수민족형제들을 도와주는길입니다..그래야 그들이 독립하지요 특히 티벳형제들.
ㅋㅋㅋ....중국은 역대로 "이이제이"로서 주변국들을 견제해왔고 속국으로 삼아 왔다...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이이제이"로서의 역공을 할수도 있는 것일수 있겠다.이렇듯 우리도 중국에 포함된 소수민족들의 자주와 독립을 지원해 준다면,중국은 중국속의 자기들의 문제로 빠져들어가게 될지도 모를일이다.
어느 중국역사전문가는 고구려역사 왜곡같은 중국을 향해 기가막힌 한방의 결정타는 티벳의 '달라이 라마'를 전격초청 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고 몇차례 불교계의 '달라이 라마'의 방한 요청을 완곡히 불허해왔는데 이기회에 전격초청하면 중국의 뒷통수를 한방 먹이는것이 분명할텐데.
첫댓글 여러분 중원의 쥔장은 시대마다 바뀌었지요..그래서 임자없는땅...괴기도 맛본넘이 더찾는다는옛말...우리 동이족이 지금 중국부호들이사는 땅에 진치고 살며 진아족(한족)과 오랜동안 맞장떳지요..우리가 잘되는길이 중국(中國-->衆國) 소수민족형제들을 도와주는길입니다..그래야 그들이 독립하지요 특히 티벳형제들.
한국이 대한국이 되면 중국은 4분5열 합니다..
윈난푸얼....이름 하나 불러주는 일이 작은일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윈난 푸얼....운남 보이 인가요,,?
우리부터...그렇게 부릅시다..원난푸얼~!!
ㅋㅋㅋ....중국은 역대로 "이이제이"로서 주변국들을 견제해왔고 속국으로 삼아 왔다...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이이제이"로서의 역공을 할수도 있는 것일수 있겠다.이렇듯 우리도 중국에 포함된 소수민족들의 자주와 독립을 지원해 준다면,중국은 중국속의 자기들의 문제로 빠져들어가게 될지도 모를일이다.
자기가 살기위해 다른이를 해꿎이 하는 경우처럼 비인간적인 경우도 없으나 ,우리나라는 중국에게 상당히 위협을 받고 있는것이 사실이고 역사를 도둑맞을수는 없는 일이기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어느 중국역사전문가는 고구려역사 왜곡같은 중국을 향해 기가막힌 한방의 결정타는 티벳의 '달라이 라마'를 전격초청 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우리 정부는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고 몇차례 불교계의 '달라이 라마'의 방한 요청을 완곡히 불허해왔는데 이기회에 전격초청하면 중국의 뒷통수를 한방 먹이는것이 분명할텐데.
그럽시다 힘의 원리를 국제외교에는 잘 사용함이 조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