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6 개구락지가 튀어 나온다는 경칩이다. 한자는 너무 어려워~
농장에서 일하다가 일찍 떡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하기 전에 경칩 인증샷...^*^
물때를 보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물때이다.. 밤 물때가 너무나 좋아..
볼락도 좋고 숭어도 좋은 물때.
일단 어제 숭어 훌치니라고 뻑쩍지끈한 어깨가 수그러질 때를 기다렸다가 도전해야지...
아무튼 주말, 휴일은 좀처럼 움직이지 않은 편인데 경칩기념으로 배스로 준비 운동.
배스보다는 메기의 확률이 높은 저수지로...
며칠 전 김광수프로가 대물 메기 건져 온 곳으로..
메기는 비온 후 흙탕물이 아니면 승산이 없지만 지금 시즌에 겨울잠을 깨고 산란 준비하러 먹잇감 찾으러 으스렁거리며 산책하기에...
펜윅 FVR 662ML에 세르 1500번 다미끼 ZOOL 8LB.
미노우를 선호하여 추운 겨울에도 이걸로... 생명이 무진 긴 6g 짜리 미노우.. 이 컬러는 품절이라서 아끼는 미노우이다.
첫타에 배스가???
하지만 3짜도 되지 않는 넘..
벌써 이러한 잔챙이가 물어 재끼는 시기가 온 것일까?
이것도 마찬가지..
경칩인데도 손이 시려서 무접촉 온도계로 수온 점검... 5도를 가르킨다.
어제 기온이 떨어져서일까?
입질도 약하다.
모두 입술 끝부분에 살짝 걸려 나온다.
3짜도 나오고...
턱주가리 쥘 수도 없는 작은 배스들이 나오는 걸로 보아서는 물속이 살아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계속해서 잔챙이 배스들만...
흐린 날씨이지만 가끔 햇빛이 수면을 데웠는지 7.5도가 되었다.
무접촉 온도계 갖고 다니니 쉽게 온도를 점검하면서 대응하니 좋구만...
수온 체크하여 물속 언덕의 수초가 보이는 곳에 미노우를 날렸더니 좀 더 씨알이 좋은 3짜 몇마리 뽑았다.
루어에 끌려오는 수초는 말풀로서 벌써 15센티 정도 자란 것 보면 봄은 오고 있는갑다.
스쿨링인지 반상회인지 모르는 포인트에서 한참 재미를 보고 있는데 아내에게서 호출..
신신꼬 신발점 점포정리 세일 시작한다고 빨리 와 보라고...ㅠ.ㅠ
그렇지 않아도 산에 가야할 시간이라서 이걸로 마지막으로 낚수를 접었다.
결국 메기는 만나지 못하고....^*^
첫댓글 배스들이 경칩이라서 마리수로 회장님을 반기나 봅니다~! ^^;
결국 5짜 배스도 몬잡고 메기도 못 보고... ^^*
하긴 대꾸리 배스 갈때마다 자브믄 안되 쥐~~~~
가까운곳, 씨알은 잘아도 마릿수로.. SP 미노우 참 오래 쓰시네요.
손맛 즐길 수 있는 가까운 곳이 있어서 좋아요,, 이 미노우가 수십마리 아니 세자릿수 배스를 올려주었습니다.
이 컬러는 구하기 어려워 애지부지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형종아,,, 숨 잘 쉬고 있구마....ㅋㅋ
조금 한가해졌다며? 가끔 카페에 얼굴 좀 보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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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락지가 튀어나온다고 해서 달렸습니다.... 그랬더니 배스도 덩달아 튀어 나오네요...^^
오늘 뻐근함을 파스로 달래셔야겠어요.조과 엄청나요.요즘이럭해 많이나올때인가요?경기권에서는 가끔 50이상은 나오는데 1.2수로 그친다는데...남도의 배스반란...
5짜는 몬잡아도 이렇게 심심풀이 땅콩 배스만으로도 족해....ㅋㅋ
이게 바로 남도여~~~~
크~~ 배스 손맛 보고 시포요....ㅎ
시간도 없을텐데 걍~ 볼락 손맛이나 보소....ㅎ
시간이 많지는 않고 해보고 싶은 것은 많고...
여수는 봄이 벌써 깊숙히 찾아온거 같아요.
의사라는 직업 참 안조쿠마....ㅋㅋ 그래도 응급환자 없는 과목이라 다행이여~~
배스낚시도 하드베이트(미노우)를 사용해야 농어루어낚시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나는 배스도 미노우만 고집하구마...
자꾸 주변에서 배스하라고 하는데(특히 근재친구) 슬쩍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농루에 도움도 되고요^^
초창기에 별장에서 바다루어 자작하여 테스트했던 곳이 죽림지.. 배스가 농어와의 습성이 비슷하여 배스를 상대로 루어 테스트하였구마..
그 후 조구업체 필드스탭하느라 배스를 많이도 못 살게 하였지만 배스는 스포츠 피싱이라 골프 치러 가는 거와 비슷한거라 생각하면서 여유를 즐겼구마..
캐치앤쿡이 아닌 낚시라 멀리하고 있지만 운영자의 책무와 심심풀이 땅콩으로 배스를 찾곤 하네.
일부러 미노우를 사용하면서 미노우의 액션과 테크닉을 배스에게서 농루를 배우고 있다오...
농루뿐 아니라 바다에도 도움이 될까해서... 그런 의미로 지난 일요일에 장성호엘 댕겨왔었어요...
경칩에 배스들 열심히 혼내주고 오셨네요... 어제 큰맘먹고 해창만까지 달려봤는데 해창만에는 이제 배스가 안살더만요... ㅠ.ㅠ
가까운 곳에 즐길 수 있어서 참 존네... 요거이 농어였음 얼마나 조을꼬.....ㅠ.ㅠ
메기 얼굴 보기 참 힘드시죠? 회장님..^^ 메기 참 밉네요!ㅋ
당근 힘들지... 가능성없다는 것 잘 알고 임했네....
회장님 배스 지대로 손맛 보셨는데요...저도 빨랑 필드로 나가고 싶습니다..손이 근질근질 합니다.
니는 이제 꿈의 필드여~~~ 처가집 핑계, 출산 핑계, 애기본다 핑계....우짤꺼나.. 성덕이처럼 처음부터 잘해...^*^
마리수 대박 입니다 ㅎㅎ
회장님 말씀대로 일에 전념할려구 낚시대는 모두 가저오지 안았습니다..
오늘 구미에 투룸잡아서 입주했는데 애기덜 보구싶고 대기업 고객님께 싫은 소리듣고
눈물이 핑...ㅎㅎ 요시기가 지나가면 한층더더 강해질것 같습니다.
잘했다... 낚수 갈 시간적 여유도 없을텐데..
퇴근하여 집에 들어가면 썰렁하고 아이들 보고 잡아서 눈물이 핑~ 돌거야...
나도 태국 6개월 파견근무 때 다 겪었다...
안정되면 서서히 시작하려므나.... 고생이 많~다....
오랜만에 마릿수대박사진입니다...축하드립니다~!!^^
뽈이고,배스고 요즘 감질나는 손맛에...미쳐버리겠습니다~~ 조만간 저두 손맛보러 가겠씁니다
잔챙이라도...ㅎㅎ
요것들도 날씨와 기후에 엄청 민감하드라고... 우짤때는 잔재미보고 우짤때는 꽝수준....
요거이 맛난 고기라면 얼마나 조아????...........ㅋㅋ
요즘 광주권 배스 소식은 장성댐, 불갑지 모두 빵은 좋은데 마리수는 힘들다고들 하던데 회장님은 마리수 손맛을 보셨군요..ㅎ 손맛이 그립습니다.
날씨가 받혀주었나벼~~~ 가정사가 젤 복잡한데 어떻게 잘 해결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