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안산.안양.시흥영암향우회 한마음단합대회 성료...소통과 단합, 상생과 발전, 평화와 번영의 品을 이룬 멋진 광경 연출
향우회, 영암군 등 참여 속 진행
족구.신발던지기.림보.제기차기 레크리에이션
족구대회 우승 안산영암향우회
준우승 안양영암향우회
영암도 하나 향우도 하나 단결심 길러
品을 이룬 팀워크
내년엔 안양영암군향우회 주최
‘같이+함께+모두 그리고 새로운 내일’ 이라는 모토로 ‘영암도 하나, 향우도 하나’ 슬로건 아래 향우들의 심신을 튼튼히 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재 안산영암군향우회’ 가 주최하고 ‘재 안양영암군향우회와 재 시흥영암군향우회' 주관으로 2024 영암 안산.안양.시흥 향우회와 함께하는 ‘한마음단합대회’ 가 19일 군포시 둔대동에 위치한 ‘한길가든’ 에서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6년 만에 이루어진 행사로 그동안 안산, 안양 두 향우회에서 족구대회를 통해 친목과 단합을 기해왔다. 올해는 시흥영암향우회도 함께하는 행사로 그 범위를 확대하고 규모를 키워 진행하는 등 올해 처음 많은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고, 행우회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오전 10시 30부터 열린 행사는 1부 상견례, 2부 개회선언, 묵념, 내 외빈 소개, 인사말, 축사, 격려사, 단체사진 촬영, 오찬(건배제의)에 이어 3부 게임, 시상식, 행운권추첨,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자인 박금규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10년 전에서부터 안산과 안양이 함께 실시해온 행사가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하여 멈추다가 6년 만에 갖게 된 것 같다” 고 밝히며 “오늘 모처럼 가진 행사에 여러 지역, 여러 계층과 재경 영암군향우회 및 고향 영암에서 조차 올라와 함께 축복하고 즐기고 하면서 값진 시간을 보내게 된 것 같아 의미가 깊고, 기쁨이 앞서고 행복할 따름” 이라고 참여를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면서 대환영했다.
이어 “그동안 안산과 안양이 번갈아가며 족구대회를 가지면서 단합과 화합과 친목을 다지거나 상생발전을 기해왔는데, 이번 행사부터는 시흥도 참여하게 하여 세 영암향우회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해내고 있다” 며 “이것은 우리 영암향우회 사회에서 유일한 장면이 아닌가 싶다” 고 자랑으로 여겼다.
그러면서 “족구대회와 신발던지기 림보, 제기차기 등 여러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기억력, 집중력 및 주의력을 증진시키며 자기표현의 기회를 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과 생리적으로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며 사회적 대인관계에서 협동심을 배우고, 적절한 경쟁심,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과 나아가 쉼과 휴식과 여유와 힐링, 그리고 친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그런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오늘 하루 마음껏 즐기면서 보내” 라고 말했다.
황종희 안양영암군향우회장은 “안산, 안양, 시흥 이 세 향우회의 만남을 하게 해준 한마음단합대회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며 “오늘 레크리에이션에서 누가 이기고지고가 중요한 것이 아닌 함께했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고 오늘 많은 분을 뵙게 돼 기쁘고, 아울러 우리 영암의 숨소리를 들을 수 있고, 체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인 것 같아 행복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는 우리 안양에서 개최하는 데 그 때는 보다 더 멋진 프로그램을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겠다” 고 기대와 설렘을 했다.
신원철 시흥영암군향우회장은 “이 좋은 수리산과 반월저수지가 있는 멋진 풍광 속에서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하니 정말 멋진 영암이다 라는 것을 느꼈고 감동했다” 며 “무엇보다도 향우 회원은 물론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인. 춘천지방검찰청 윈주지청에 계신 김호삼 지청장, 그리고 영암에서 올라온 김영태 정무실장, 김세훈 고향사랑팀장과 박성현 영암군서울사무소장 등 귀빈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돼 기쁘고 행복하고, 오늘 행사가 참 멋진 행사로 기억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면서 “시흥은 처음 참여를 하게 됐는데 이계기와 분위기를 몰아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임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안산영암향우회장을 역임한 김봉채 고문은 축사를 통해 오늘 게임을 통해 우리 영암이 더욱 단합되고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고, 이번 계기로 우리 영암 사람들과의 안산, 안양, 시흥이라는 지역이 한 울타리에 있는 한 기족으로서 즐거움을 묻어난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은 “산에는 여러 봉우리가 있지만, 어떨 때는 잘 보이고, 어떨 때는 잘 안 보인다” 며 “맑은 날씨엔 여러 봉우리들이 보이고, 안개가 끼거나 흐린 날씨에는 그 봉우리들이 잘 보이지도 않고 몇 개인지도 모르게 된다.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인지 여러 봉우리가 잘 보인 것 같다. 봉우리마다에서 흘러내린 물은 반드시 어딘가에 함께 모이고 합류해 내와 강을 지나 바다로 흐르게 된다. 그렇듯이 안산.안양.시흥 영암사람들이 여기 수리산 자락에서 물처럼 합류해 흘러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고, 아름다운 물소리를 내주기리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은 높을수록 골이 깊을수록 물이 많고 멁게 된다" 며 "우리 영암향우회에도 높고 아름다운 산봉우리를 한 산을 닮은 멋진 모습을 그려냈으면 하고 안산. 안양. 시흥영암군향우회와 영암의 모든향우회가 맑은 물처럼 깨끗하고, 청아한 물소리를 내는 그런 풍경을 그려냈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이건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시병) 당선인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기에 와보니 우리 영암 사람들이 참 많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된 것 같아 반갑고 기쁘다” 며 “저는 이번 22대 총선에서 부천시병으로 나와 당선됐는데 제 구역은 부천 소사구 일원, 원미구, 소사동, 역곡1동, 역곡2동인데 여기의 지역 주민들만이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줘서 된 것만이 아니고 지금 여기에 계신 우리 영암사람들도 후원자로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줘 가능했다” 면서 “안산.안양.시흥도 어쩜 저에게 큰 힘과 도움을 준분들” 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오늘 이 아름다운 수리산 자락에서 그것도 호수가 있는 곳에서 영암 사람들끼리 만나 좋은 레크리에이션과 음식을 들면서 값진 시간을 보내 것 같아 보기 좋고, 우리는 고향도 하나이고 향우도 하나” 이라며 “오늘 레크리에이션이 승자의 독식을 차지하려는 게임이 아닌 마음을 하나로 묶는 나눔의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행복한 레크리에이션으로서의 소통과 화합 장이 되길 바란다” 고 영암의 동질감을 강조했다.
또한 김호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은 “참 보기 좋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며 “이것이야말로 우리 영암의 특색이 아닌가하고, 오늘 안산.안양.시흥영암향우회 단합대회라는 글귀가 적혀진 플랜키드를 걸어났는데. 영암이 하나가 되고 향우가 단합을 이루는 영암의 기(氣) 이곳 수리산에 스며들게 하는 멋진 레크리에이션을 보내길 바란다” 고 말했다.
또한 김재열 안산시호남향우회장은 “안산.안양.시흥 이 세 곳의 영암향우회에서 한마음단합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행사의 목적이 소통과 단합인 만큼 오늘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함께 보내면서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감을 듬뿍 안고 갔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재 안산영암군향우회에서는 박금규 회장을 비롯해 임길동 초대회장, 양계성 고문, 김봉채 고문과 손광영 감사, 부회장단과 서은영 사무국장 등 사무요원 및 회원 등이 함께했으며, 재 안양영암군향우회에서는 황종희 회장을 비롯해 전영규 고문과 부회장단 및 이동백 사무국장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재 시흥영암군향우회에서는 신원철 회장과 김영관 사무국장, 그리고 박찬모 재경 영암군향우회장, 김성일 조직운영총괄위원장, 김용석 사무총장, 정광철 사무국장. 전동배 청년회장, 그리고 영암에서 올라온 영암군청 김영태 정무실장, 김세훈 고향사랑팀장과 박성현 영암군서울사무소장, 그리고 이건태 국회의원 당선인, 김호삼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장 등이 함께했다
한길가든에서 열린 행사는 재 안산영암군향우회 박금규 회장, 재 안양영암군향우회 황종희 회장, 재 시흥영암군향우회 신원철 회장의 중심으로 영암향우회가 회원들 간의 족구, 림보,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등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며, 세 지역 향우회와 함께하는 ‘다 같이, 다 함께’ 라는 모토로 레크리에이션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냈다.
그저 단순한 즐김이 아닌 누구보다 레크리에이션의 열정과 애증이 넘치는 매너 있는 향우들이 모여 팀 또는 개인별로 구성해 치른, 품(品)을 이룬 멋진 팀워크로 치렀다.
족구대회는 안산팀이 우승, 안양팀이 준우승을 했다. 이밖에 레크리에이션에 잘 한 분들에게 경품을 증정했다.
이날 함께 즐긴 행사는 ‘영암을 전국으로, 영암인을 지역으로’ 라는 기치처럼 영암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고향 사람들과 우애를 다지면서 두고두고 기억될 추억거리를 만들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향우들은 오랜만에 개최한 세 향우회와의 족구대회, 족구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 것 같아 기뻤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족구를 하면서 뻥뻥~ 날려버리는 모습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 이었다고 대만족했다.
안산.안양.시흥 이 지역의 영암향우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는 족구대회를 가져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잠시 멈춰버린 것을 올해 다시 부활시켜 화려하게 펼쳐냈다.
족구대회는 양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매개체이다. 세 지역 영암 사람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족구를 끌어들여, 족구로 ‘소통+화합+친목+발전+미래 그리고 향우회+영암’ 이라는 궁극적 목표와 취지로 개최한 이유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품(品)’ 이다. 갑골문에서 품은 ‘세 개의 그릇’ 을 포개 놓은 것을 형상화 한 것이다. 안산.안양.시흥의 이 세 그릇이 모여 품의 격식을 갖췄다. 품격, 품위, 격조, 작품 등으로 해석한다. 품을 갖춘 세 향우회가 격조가 있는 멋스럽고 아름다운 가치성을 띤 작품이 됐으며, 세 그릇이 쌓여 이뤄진 품이어서 일명 신이 빚어낸 명 작품으로 본 일명 ‘영품(靈品)’ 이 됐다.
세 지역 어느 하나가 없다면 품은 이뤄질 수가 없다. 口(그릇) 하나면 있다면 그건 작은 종지기일 뿐이다. 口 두 개가 있다 해도 그건 앞 접시일 뿐이다. 세 개를 갖추었을 때 비로소 명품으로서의 최고 가치성을 띤 그릇으로 평가를 받는다.
품을 이뤄, 품을 빛내주고자 열린 행사는 영암의 진품명품을 보여준 일이 됐다. 안산영암 박금규 회장, 안양 황종희 회장, 시흥 신원철 회장은 공동행사에선 오랜만에 서로 손을 잡았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함께하게 돼서 기쁩니다” 라고 인사를 건네면서 ‘게임을 치열하게, 응원은 강렬하게, 대화는 부드럽게’ 라는 전제를 달고 ‘영암도 하나, 향우도 하나’ 슬로건 아래 영암의 동질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주최 측인 안산영암향우회가 150만원, 주관자인 안양영암향우회가 100만원, 시흥영암향우회가 50만원을 내났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