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어 : 에스트로겐
유방암은 여성의 유방조직에 신생물(암)이 발생하는 것을 말하는데 35∼45세 사이의 여성들에게 특히 발병율이 높으며, 이 연령층 여성의 사망율 1위의 질환이기도 합니다.
유방암의 원인은 대부분 환경 요인이 많이 작용한다고 생각되는데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서구에서는 대부분 높은 발병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발병요인은 인간의 생식 활동의 변화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생리 직전 가장 그 양이 많아지는데 유방의 유선세포가 이 에스트로겐에 민감하여 자주 노출되다 보면 변이가 일어나 암이 될 수 있습니다.
발병빈도는 초경을 일찍 시작하고 아이의 출산이 늦고, 폐경이 늦어지는 등의 이유로 유선세포의 한계 이상의 에스트로겐 노출로 인해 증가합니다.
1) 천문동
하루 60g을 쪄 3회로 나누어 먹거나 찧어 상처가 난 곳에 붙이기도 한다.
해설: 천문동은 성질이 차가워 폐와 신장에 작용하는데 폐와 신장의 진액을 보충하고 해열작용과 항암작용, 약한 이뇨작용, 항균작용 등이 있어 유방암과 폐암 등에 일정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설사를 하는 분은 복용하면 안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2) 백굴채(애기똥풀, 젖풀)
하루 3∼9g을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백굴채는 약간의 독성이 있고 진통과 진해작용, 이뇨작용과 해독작용, 살균작용 및 항암작용을 가지고 있어 유방암과 각종 부종, 궤양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복용법은 하루 2∼6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3) 왕불유행(장구채의 종자)
하루 3∼9g을 달여 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왕불류행의 위에 작용하여 혈액순환과 유즙분비 촉진작용, 부종을 없애고 지혈작용과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작용이 있어 유방암에 일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는 복용을 금하여야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4) 오배자(붉나무 벌레집)
분말로 만들어 식초에 개어 환부에 붙인다.
해설: 오배자는 성질이 차갑고 폐와 위, 대장에 작용하는데 폐를 깨끗하게 하고 장을 수렴시키며 지혈과 해독작용이 있어 각종 출혈과 종기, 습진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유방암의 초기에 증상을 쓰면 좋을 것입니다.
복용법은 하루 2∼8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5) 목화 뿌리
하루 30∼60g을 달여서 2∼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목화의 씨는 그 맛이 맵고 성질은 뜨거우며 비뇨생식기계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함께 유즙분비 장애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목화의 뿌리도 유방암으로 인한 통증, 유즙분비 장애에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6) 자소엽(차조기잎)
하루 1.5∼9g을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자소엽은 폐와 비장에 작용하는데 기혈순환을 촉진하고 항균작용과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유방암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효과보다는 예방과 재발방지에 보다 좋으리라고 생각됩니다.
7) 누로(뻐꾹채)
하루 15∼24g을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먹는다.
해설: 누로는 위와 대장에 작용하여 해열과 해독작용, 고름을 없애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유즙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유방암으로 유즙분비가 정체되거나 염증이 생겼을 때 일정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합니다.
복용법은 하루 6∼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
8) 하엽(연잎) 밑둥
한 번에 7개씩 태워 술에 타서 먹는다.
해설: 하엽은 비장과 위, 심장, 간에 작용하여 습열을 몰아내고 어혈을 풀어주며 지혈작용을 가지고 있어 코피와 토혈, 장출혈, 혈변 자궁출혈 등 각종 출혈증과 산후 어혈복통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유방암 치료의 직접적인 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복용법은 하루 4∼12g을 달이거나 분말로 만들어 복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