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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8월26일(금요일) 심야 출발 2022년08월28일(일요일) 귀경
1무박3일 완도군 [보길도&소안도] 여행일정
총경비 : 회비 88,000원 + 현지경비 67,000원 + 자유매식비 4만원 + 현지 버스 이용요금 5천원 = 200,000원
2022년08월26일(금요일)~ 2022년08월27일(토요일) 여행일정
* 2022년08월26일(금요일) 23:50시~ 2022년08월27일(토요일) 05:00시
“좋은사람들“ 버스로
서울 지하철 양재역 12번 출구 전방 국립외교원 앞에서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1017-2 번지에 있는 완도항 방파제등대로 이동
(414km)
05:00~05:20 완도항 방파제등대 스탬프 인증
05:20~05:40 “좋은사람들“ 버스로 완도항 방파제등대를 출발하여
완도군 완도읍 정도리 830-1 번지에 있는 화흥포항으로 이동 (10km)
05:40~06:10 준비해간 음식으로 아침식사
[2022년08월27일(토요일) 완도군 일출시각 : 6시2분]
06:10~06:40 화흥포항에서 노화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 대기(신분증 준비)
06:40~08:20 여객선을 타고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하여 노화도 동천항으로 이동
08:20~09:00 노화도 동천항에서 "좋은사람들" 버스로 환승하여
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에 있는 보길도 망끝 전망대로 이동
[동천항~망끝전망대 : 21km(차량으로 40분 소요)]
[노화도와 보길도는 보길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망끝 전망대는 낙조로 유명한 조망처다. 전망대 앞으로 갈도, 옥매도, 미역섬,
상도 등 작은 섬들이 떠 있다. 전망대의 남쪽에는 뾰족산이라고도 불리는
'보죽산'이 위치하고 있다.]
산 : 완도군 보길도 격자봉
산행코스 : [ 망끝 전망대-(1.1km)-망뫼봉-(1.3km)-뽀래기재-(2.5km)-격자봉-수리봉-
큰길재-낙서재-곡수당-동천석실 ] (약8km)
산행일 : 2022년08월27일(토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4시간 소요)
09:00~09:35 전남 완도군 보길면 정자리에 있는 망끝 전망대에서 탐방 출발하여 망월봉(364m, 망뫼봉)으로 이동
[망끝 전망대는 보옥리에서 북쪽으로 1.5km 지점, 해안도로가 지나는 절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도상에서 보면 보길도의 서쪽 끝점이다. 갈도, 옥매도, 미역섬, 상도 등의 무인도가 지척에 있고 남쪽으로는 횡간도와 추자도가 또렷하게 조망된다. 이곳에는 파도를 상징하는 벤치 위에 영문으로 ‘BOGIL’을 조합한 구조물이 설치돼 있다. 일몰을 배경으로 벤치에 앉아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멋진 포토존이다.]
09:35~09:40 휴식
09:40~10:20 뽀래기재로 이동
10:20~11:10 보길도 최고봉인 격자봉(格紫峰, 430.3m) 정상으로 이동
11:10~11:20 간식
11:20~11:50 수리봉(407m)으로 이동
11:50~12:10 큰길재로 이동
12:10~12:35 낙서재(樂書齋)로 이동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주거했던 집이다.]
12:35~12:45 사진촬영
12:45~12:50 곡수당(曲水堂)으로 이동
[곡수당은 고산 윤선도의 아들 학관이 거주했던 집이다.]
12:50~13:00 전남 완도군 보길면 부황리 411 번지에 있는 낙서재 주차장으로 이동하여
산행 완료
13:00~13:30 "좋은사람들" 버스를 타고 낙서재 주차장을 출발하여 노화도 식당가로 이동 (5.3km)
13:30~14:30 자유시간 (자유매식으로 점심식사)
14:30~15:00 "좋은사람들" 버스를 타고 노화도 식당가를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보길면 중통리에 있는 보길도 송시열 글씐바위 입구로 이동
(9.5km)
15:00~18:00 보길도 관광(송시열 글씐바위~(7.8km)~예송리 해수욕장) 트레킹
[보길도의 동쪽 끝 해안 절벽에는 송시열이 썼다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윤선도가 스스로 보길도에 정착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즐겼다면, 송시열은 제주도로 향하는 유배길에 풍랑을 만나 이곳에 머물렀다. 현재 글씨는 많이 훼손되어 형태를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주변 백도리의 풍광이 너무도 아름다워 보길도 여행에서 꼭 다녀와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둥글납작한 갯돌이 1.4km나 펼쳐져 있는 예송리 갯돌해변은 오래전부터 보길도 최고의 명소로 꼽혔다. 해변 둘레에는 여름에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겨울에는 방풍림 역할을 하는 상록수림(천연기념물 40호)이 펼쳐져 있어 더욱 평온함을 느끼게 한다. 예송리해변에서 불과 400m 건너편에는 예작도라는 작은 섬이 있다. 이 섬의 감탕나무 또한 수령 300년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이다. 추후 예송리와 예작도는 해상진입로로 이어질 전망이다.]
18:00~19:30 전남 완도군 보길면 청별길 28 번지에 있는 바위섬횟집에서 저녁식사 (자유 매식)
[2022년08월27일(토요일) 완도군 일몰시각 : 19시07분]
19:30~19:40 "좋은사람들" 버스를 타고
완도군 보길면 청별길 28 번지에 있는 바위섬횟집을 출발하여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으로 이동 (4.5km)
19:40~21:30 방 배정 후 자유시간
21:30~ 예송리 해변에 있는 해돋이 펜션 객실에서 취침
2022년08월28일(일요일) 여행일정
05:00~05:40 예송리 해변에 있는 해돋이 펜션 객실에서 기상 후 전복죽으로 아침식사
05:40~06:10 "좋은사람들" 버스를 타고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258 번지에 있는 해돋이 펜션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노화읍 노화로 16 번지에 있는 노화도 동천항으로 이동 (15km)
[2022년08월28일(일요일) 완도군 일출시각 : 6시3분]
06:10~07:20 노화도 동천항에서 소안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 준비
07:20~07:50 여객선을 타고 노화도 동천항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소안면 이월리에 있는 소안도 소안항으로 이동 (3.2km)
07:50~08:20 마을 버스를 타고 소안항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소안면 진산리 산 358-8 번지에 있는 물치기미 쉼터로 이동
(7.1km) (버스요금 개인 부담)
산 : 완도군 소안도 가학산(駕鶴山)
[소안도는 함경도 북청, 부산 동래와 함께 항일운동의 3대 성지로 불린다. 세 지역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항일운동을 펼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안도에서는 평화적 시위와 무력 항쟁, 교육 운동과 노농 운동, 비밀결사와 법정투쟁, 섬 주민의 자발적인 학교 설립 등 일제강점기 내내 다양한 항일운동이 전개됐다. 당사도등대 습격 사건을 비롯해 ‘전면 토지소유권 반환 청구 소송’, 사립소안학교 설립 등이 대표적이다. 완도 본섬에서 한참 떨어진데다 인구가 6000여 명밖에 안 되는 섬에서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 유공자가 20명, 기록에 남은 독립운동가가 89명에 이르는 사실로도 항일운동의 성지가 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소안 항일운동기념관 전시관은 진(盡, 온 힘을 다하다) 인(人, 사람이 희망이다), 사(事, 행동하는 양심, 역사가 되다), 대(待, 힘을 모아 막아내다), 천(天, 하늘이 내린 천직을 받들다), 명(命, 힘을 보태 강해지다)을 테마로 항일운동 이야기를 소개한다. 전시관 중심에 소안도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된 당사도 등대 습격 사건의 디오라마가 있고, 천장은 다양한 태극기로 수놓았다. 사립소안학교에서 사용한 교과서, 1920~1930년대 신문 지면을 장식한 소안도 기사, 독립운동가의 형사판결 원본 등 당시의 유물과 기록도 전시된다.
당사도 등대 습격 사건은 소안도 항일운동의 시작점이다. 1909년 일본은 본국을 향해 먼 바다로 나가는 상선을 돕기 위해 당사도에 등대를 세웠다. 소안도 출신 동학군 이준화를 비롯한 5명은 일본 선박의 남해 항로를 방해하기 위해 거친 해안 절벽을 기어올라 일본인 등대원 4명을 죽이고, 등대를 파괴했다. 당사도등대가 생긴 지 불과 2개월 만이다. 당시 불빛을 밝히던 등명기를 파괴하려 했지만, 너무 단단해 바다에 빠뜨렸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등대 주변에는 당사도 등대 습격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항일전적비와 광복 후 파괴된 등대원추모비 일부가 역사의 증인처럼 오롯이 섰다.
전면 토지소유권 반환 청구 소송도 같은 해 시작된다. 소안도는 왕실에 세금을 내는 궁납전이었는데, 1905년 친일 매국노 이기용이 토지를 사유화하자 소송을 벌였다. 일본과 조선 왕실을 상대하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지만, 13년 법정투쟁 끝에 승리를 거뒀다. 소송 승리의 기쁨은 학교 설립으로 이어졌다. 소안도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금 활동을 벌여 1만 원이 넘는 돈을 모금했다. 당시 소 한 마리 값이 70원인 점을 생각하면 꽤 큰 액수다. 사립소안학교에서 ‘사립’을 강조하는 이유는 마을 주민이 스스로 세웠다는 자부심 때문이다. 사립소안학교에는 일장기가 없었고, 민족의식을 일깨우며 항일 정신을 가르쳤다. 노화도를 비롯한 주변 섬뿐 아니라 해남과 제주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산행코스: [ 물치기미 쉼터-맹선재-해도정-가학산-학운정-잔디쉼터-해안도로-
운동장 약수터-미라리 해수욕장-거북바위-아부산 정상-상록수림-
미라리 해수욕장-소안 미라펜션 ] (9.8km)
일시 : 2022년08월28일(일요일)
산행코스 및 산행 구간별 산행 소요시간 (총 산행시간 4시간40분 소요)
08:20~08:40 전남 완도군 소안면 진산리 산 358-8 번지에 있는 물치기미 쉼터에서 탐방 출발하여 맹선재로 이동
08:40~09:40 해도정을 거쳐서 소안도의 최고봉인 가학산(359m, 駕鶴山) 정상으로 이동
[학이 가마를 타는 듯한 형세라고 하여 駕鶴山으로 불리게 된 가학산 정상에
서면 일망무제의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소안도의 금성산과 그 너머로 완도 상왕봉(646m)이,
북동쪽으로는 소안도의 대봉산과 그 뒤로 완도군의 대모도와
그 너머로 완도군의 신지도가, 동쪽으로는 완도군의 청산도가,
동남쪽으로는 완도군의 여서도가,
남쪽으로는 제주시 추자면의 사수도와 그 너머로 제주도의 한라산이,
남서쪽으로는 제주시 추자면의 추자도가, 서쪽으로는 완도군의 보길도가,
북서쪽으로는 완도군의 노화도가 조망된다.]
09:40~10:00 휴식
10:00~10:40 학운정을 거쳐서 미라리 해수욕장으로 이동
[미라리 해수욕장은 동글동글한 몽돌로 이뤄진 해변으로 길이가 약 1㎞에 달한다. 미라 8경 가운데 하나인 완도 미라리의 상록수림(천연기념물339)에는 20여 종의 상록수가 뿌리를 내렸고, 앞 바다는 바다 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상록수림에서 품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면 피로가 금새 달아난다.
소위 멍 때리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해변에서 가까운 미라 펜션은 폐교한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민박촌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원룸과 투룸을 골라 이용할 수 있어 가족이나 회사 동료들끼리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10:40~11:00 거북바위로 이동
11:00~11:35 아부산(135.4m) 정상으로 이동
11:35~11:45 사진촬영
11:45~12:20 미라리 해수욕장으로 회귀
12:20~12:40 휴식
12:40~13:00 전남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567 번지에 있는 소안 미라 펜션으로
이동하여 소안도 탐방 완료
[미라 펜션은 2020년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의 소안도편에 멤버들의
숙소로 등장했던 펜션이다.
과거 미라리 학산 초등학교가 폐교된 자리에 세워졌다. 마을 기업에서
운영하는 미라 펜션은 원룸 7개와 투룸 3개로 이뤄져 있고 세미나실, 식당,
운동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동장을 벗어나면 바로 미라리 해수욕장과 연결되는 등 자연 입지가
뛰어나다.]
13:00~13:20 휴식
13:20~13:30 버스를 타고 소안 미라 펜션을 출발하여 소안도 읍내 식당가로 이동
(4.2km)
13:30~14:20 자유매식으로 점심식사
14:20~14:40 소안도 읍내 식당가를 출발하여 소안항으로 이동 (1.9km)
14:40~15:20 소안도에서 화흥포항으로 가는 여객선 승선 준비 (신분증 준비)
15:20~16:00 여객선을 타고 소안도 소안항에서 완도 화흥포항으로 이동 (16km)
16:00~16:10 “좋은사람들“ 버스로 완도 화흥포항을 출발하여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0 번지에 있는
다도해 해상 정도리탐방지원센터로 이동 (3.9km)
16:10~16:30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인증
16:30~21:30 “좋은사람들“ 버스로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구계등길 40번지에 있는
다도해 해상 정도리 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서울 양재역으로 귀경 (434km)
보길도 산행지도
소안도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