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예끼마을 선성현(宣城縣) 문화단지
<경북 안동시 도산면 선성5길 8, 주차 및 입장료 : 무료>
2025.3.9(일) 안동 퇴계예던길 1코스 선성현길 코스중 선성수상길 트레킹후
선성수상길 들머리 옆 위치한 선성현 문화단지 탐방시간을 갖는다(16:08~16:36)
선성현 문화단지는 929년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과 고창전투를 치를때 고려에 귀순하여 자신을 도와 견훤을 물리치는데
큰 공을 세운 신라국 선곡 현감 ‘이능선’의 공로를 인정해 선곡(善谷)을 선성(宣城)으로 개칭하였다는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토대로 옛 선성현 관아를 복원 및 재건하여 놓은 곳이다.
경북 3대 문화권(안동의 유교, 고령의 가야, 경주의 신라) 사업의 일환으로 선성현 관아의 옛 모습을 재현한
선성현 문화단지는 2020년 11월 준공을 했다.
선성현 문화단지는 선성현 관아를 재현한 공간이다.
관아의 대문에 해당하는 아문, 핵심 건물인 동헌, 수령이 생활하던 내아, 죄인을 다스리는 형리가 근무하던 형리청,
외국 사신이나 관리의 숙소로 사용하던 객사 등을 안동호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옛 모습 그대로 세웠고 쌍벽루도 복원했다.
선성현 문화단지 입구
제3회 와룡문학회 시화전
선성현 문화단지 안내도
장관청(將官廳)
장관청은 임진왜란 이후 지방 군대로 편성된 속오군을 지휘하는 군관장들이 근무하던 집무소이다.
장관청(의복체험관)에서는 전통혼례(예약 필수)와 전통 의복 체험할 수 있다.
지금은 전통혼례 상담하는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다.
가마는 실제로 사용되지는 않는 모형가마이다.
군관청(軍官廳)
군관청은 지방 군현의 청사 건물 중 하나로, 군사를 담당하는 장교들이 집무소이다.
장관청(將官廳)과 함께 군방을 담당하는 중추기관이다.
관장(官倉)
관창은 조선시대 정부 관서와 지방 관아에 속하여 무기류, 잡물 등을 보관하던 창고를 일컫는다.
객사로 가는 문
형리청
죄인을 다스리는 형리가 근무하는 곳이며 형벌체험,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죄인을 호송하던 우마차, 나무널판으로 만든 형틀로 죄인의 목에 씌워 구금할 때 사용하는 칼 씌우기와
발목과 무릎을 결박해 정강이에 고통을 주는 주리 틀기 등
인리청
인리청은 관아에서 일하는 아전들이 근무하는 건물이다.
지방의 관아에서 일하던 하급관리를 말하는데, 지방 관아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향리라고 하였다.
건물에는 도산면 서부리 출장소로 사용했던 건물내에 있는 현판으로 장부당(掌簿堂)이라는 편판이 걸려있다.
중문을 통과하면
동헌
조선시대 지방관아에서 정무를 보던 중심 건물이다.
관찰사, 병사, 수사(水使), 수령 들의 정청으로 일반 행정 업무와 재판 등이 여기서 행하여졌다.
동헌은 그 지방 최고 실력자인 수령의 지위에 맞게 향청, 작청보다 규모가 크고 공들여 치장하였으며,
객사, 향교와 함께 지방 관아의 핵심 건물로 중요한 의의를 가졌다.
건물 전면에 걸려있는 근민당(近民堂) 현판은 도산면 서부리 출장소로 사용했던 건물에 걸려 있는 현판을 확대 복제하여 설치하였다.
내아
동헌이나 객사 등 일반관아 건물과는 달리 수령의 생활공간이다.
선성현 객사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된 관청 청사 건물로 객관이라고도 한다.
객사는 임금의 궐패를 모시고 있는 건물로 지방관(수령)은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왕궁을 향해 망궐례를 행하였다.
또한 왕이 지방 군현에 보낸 관리나 암행어사, 감사들, 외국 사신 숙소로 이용되었다.
이 건물은 안동댐 건설로 이건된 선성현객사(경북 유현문화제 제29호)를 재현한 것으로 조선시대 객사의 전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다.
정지는 관아에서 소요되는 음식을 만들던 곳이다.
권율장군의 부친이신 권철(1503~1578)이 영의정에 오른 후 정치의 유익을 위해 퇴계 이황(1501~1570)에게 자문을 받으려 예안현을 방문하자
이황은 권철에게 고을에서 먹는 음식(마른 명태무침, 마른 가지무침, 장 그리고 밥과 국)을 대접하였다.
다음날에 다시 뵈었을 때도 같은 음식을 대접하였다고 한다.
밥도 쌀밥이 아닌 보리 70%에 쌀 30%를 섞었다고 한다.
권청은 이황의 검소한 식사대접으로 백성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보고 한양으로 돌아간 뒤에도 3첩 반상으로만 식사를 하였다고 전해진다.
산성공원 140m 이지만 오늘 코스중 생략한다.
산 정상을 중심으로 능선에 테를 두르듯 쌓은 산성 주변을 공원으로 꾸몄다.
산성은 7세기 통일신라때 축성한 것으로 짐작한다.
선성현아문(宣城縣衙門)
문루 또는 일반문 형식으로 되어있는 아문은 공간 분할의 역할을 한다.
지방관은 문루 위에 앉아 백성들우 생활 실태와 경제 상황등을 직접 점검하였다.
현판은 도산면 서부리 출장소 대문에 걸려있는 현판을 확대, 복제하여 설치하였고,
글씨는 선성삼필의 한 분으로 유명한 매암 이숙량이 썼다고 전해진다.
선성역사관
전망대 가는 데크계단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선성현 문화단지
송원정
100m 거리의 용암정은 다음 기회로 ---, 송곡고택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