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한국가톨릭문화원 기획공연은
프랑스 생마르크 합창단 연주회였습니다.
연주회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지휘자 니꼴라 뽀르트(Nicolas Porte)가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죠.
“이제 생마르크 합창단은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위하여 다음 곡을 부르겠습니다.
이 곡이 끝난 후 여러분들의 박수는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그리고 생마르크 합창단원들이 진지하게 부르는
‘망자에 대한 추모’ In Memoriam (Les Choristes)곡이 끝난 뒤
이제까지의 우렁찬 박수는 사라지고
한동안 침묵이 흘렀습니다.
숨죽인 모두의 가슴에 눈물과 함께
추모의 기도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그날의 그 곡,
세월호 사고의 안타까운 희생자들을 함께 추모하는 마음과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하는 마음, 그리고
지금의 슬픔을 함께 나누는 모두의 치유를 위해
다시 나눕니다.
첫댓글 추모의 기도로 벗들과 나누시길 바랍니다.
그들 영혼을 위해 기도하는 맘으로 잘 들었습니다 ★
곡이 끝나고 모두가 한동안 '모두의 슬픔'에 잠겼었지요...
영국의 유명한 극자가인 조지 버나드 쇼는 '고문당한 사람을 치유하는 유일한 대안은 예술이라고 합니다
20세기 독일의 지성인 폴 틸리히는 유복했던 젊은 날엔 예술의 가치를 못깨달았다고합니다
그러다 세계 대전을 겪는 와중 우연히 들른 미술관에서 <노래하는 여덟천사와 함께 있는 성모 마리아와 아들>
이라는 작품을 보고 뜨거운 눈물과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고 최광헌 교수는 그의 책에서 쓰고 있었습니다
이 노래가 저희들의 가슴에 그런 노래였던 것 같습니다
좋은 공연 감사했습니다...
주님의 자비를 함께 청하며 좋은 공연 감사드립니다.^^*
추모의 기도! 올립니다~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주님!!!~~~ 세월호의 희생자 모든이에게 영원한 안식과 행복을 주소서... 아 - 멘.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합니다!!!~~~ 주 성모님!!!~~~ 미약한 저희들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아 - 멘.
뭐라고 말씀을 드리지요?? 어쩌다 이런일이 ~~ 주님 세월호 희생자에게 영원하 안식을 주옵소서
유가족들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도무지 가슴만 답답합니다
들을 때마다 가슴 뭉클한 곡입니다. 천사의 목소리를 통해 모두들 평화를 얻기를 기도합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이기에!!!!!!!!!!!!!
세월호 참사로 희생당한 모든이에게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현재에 살아가고 있는 모든이가 새로운 마음과 반성으로 굳건한 대한민국을
새롭게 탄생시켜 모두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주님의 자비를 위해 기도합니다.
세월호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유가족의 아픔도 함께하면서~~
이제는 우리 사회도 말로만 아니라 진실로 진실로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 부터 누굴 원망하겠습니까? 누굴 탓 하겠습니까 반성하고 회개하고 다시금 새로움 마음으로 우리 후손들에게는 아픈 상처를 남기지 말어야지요.
다시는 이런일이 있어선 안되죠 추모기도 함께 합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천상의 소리 입니다 ~~~~~~~~~~~~~~~
무능하고 나쁜 어른들때문에 억울하게죽어간 어린영혼들을 주님 불쌍히 여기소서!!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죽음들이 생기지않도록 국민의주권을 잘 행사하여야 합니다..
+ 주님의 평화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들과 함께 또한 대한민국의 여러분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