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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공간 여성과 일(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62-5 공간, 여성과일 빌딩 4층)
※오시는 방법
홍대입구역 1번출구 하차(출구 에스칼레이터 나오자 마자 오른쪽 방향) ==>
그 방향으로 약 2분간 직진(200m) ==> 횡단보도(맞은편 1층에 SC 제일은행이 보임)==>
횡단보도를 건너서 오른쪽 50m에 있는 조선화로구이 있음 , 사이 골목길로 진입 ==>
골목길을 약30m 가서 오른쪽으로 진입 => 더휴식아늑 호텔 지난 후 바로 오른쪽 건물임
( 공간 여성과일 4층)
■ 회비 : 매월 2만원
※ 신입회원 참여하는 방법
위의 시간과 장소를 숙지하시고 위에 적힌 모임장소에 오시면 됩니다.
(해당 책을 읽고 오시면 더 좋구요)
낯선데 어떡하지? 너무 수준이 높지 않을까? 등등 쑥스러워하지 마세요..
다들 처음에는 낯설어 하지만 금방 친해집니다. ^^
혼자 읽기 어려운책도 읽으실수 있고 다양한 직업에 있으신 분들의 참여로 이해력도 높아집니다.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습니다. 두드리기만 하세요.
목차
들어가는 글
3·1 운동 전후 국내외 주요 사건제1부 3·1 운동 그리고 세계 ------------------------------------------- 비트겐슈타인1 님1장 선언: 현재가 된 미래1919년 3월 1일 서울, 중앙학교생 채만식/ ‘독립’과 ‘만세’의 선후 관계/ 독립선언서 비교론/「기미독립선언서」의 비밀/ 전염되고 변형되고 증식되는 선언서/ 신문과 격문의 자발적 속전들/ 언어의 힘, 운동의 테크놀로지2장 대표: 자발성의 기적강화도 은세공업자, 전 육군 상등병, 34세 유봉진/ “대표로서 소요를 감행하려 하니 사진을 찍으라”/ ‘대표’의 즉흥성과 비체계성/ 우드로우 윌슨의 ‘대표’/ 선교사의 양자 김규식, 조선을 대표하다/ 대표와 인민 사이 ― 유토피아적 직접성의 논리/ 매개 없는 세계 혹은 또 다른 대표3장 깃발: 군왕과 민족과 대중경성직뉴주식회사 서기, 24세 이희승/ 3월 1일 서울, 깃발 대신 모자를 휘두르며/ 태극기, 대한제국의 기억/ 왕의 목을 베는 대신 왕을 위해 통곡하고/ ‘공화만세’와 국민주권론/ 독립만세기와 만세 태극기, 대한제국의 비판 혹은 보충/ 공론장으로서의 3·1 운동/ 3·1 만세와 6·10 만세4장 만세: 새 나라를 향한 천 개의 꿈천도교구실 소사, 36세 이영철/ 독립했다면 어떤 나라를/ 희망과 요구, 불쾌와 평화의 ‘만세’/ ‘새 나라’, 토지 분배와 생활 개선에의 소망/ “만세 안 부르면 백정촌이 된다”/ ‘조선독립만세’를 외친 일본인들/ 파리평화회의를 논하는 농민들/ 희생의 실체론― “11인 영혼이 씻사오니”제2부 1910년대와 3·1 운동1장 침묵: 망국 이후, 작은 개인들 --------------------------------------- 님프님1910년 8월, ‘이상할 만큼 조용한’ 서울/ 뜻밖에 견딜 만한 식민지/ 양민으로서의 생애, 작은 성공과 쾌락/ 운동회와 탐승회, 그리고 1915년 조선물산공진회/ ‘만세전’의 풍경 ― 증세, 토지조사사업, 공동묘지령/ 물가고, 동맹파업, 1918년의 쌀소동2장 약육강식: 진화론의 갱생, 인류의 탄생윤치호, “물 수 없다면 짖지도 마라”/ 약육강식이 보편법칙이라면 식민지는 왜/ 경쟁하는 우리, 이 구차한 현실을 넘어서/ 걸인과 낙오자를 바라볼 때/ 문명론에서 인류의식으로/ ‘인류적 양심’과 ‘도의의 시대’/ 일본의 보편주의와 조선의 보편주의/ “이 기회가 어찌하여 체코·폴란드만의 기회이겠습니까”3장 제1차 세계대전: 파국과 유토피아 --------------------------------------------- 마루님1915년 10월, 블라디보스톡에서 민스크까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조선인들/ 일본의 시베리아 출병/ 전쟁의 위생학, 죽음이라는 대가/ 전쟁의 도덕화, ‘폐허 이후’의 기대4장 혁명: 신생하는 세계메이지대 학생 양주흡, “민중이 회집하여 혁명을”/ 1911년 신해혁명, 중화체제의 종말/ 동아시아 진보 연대/ 『학지광』의 ‘혁명’/ 러시아혁명이라는 새로운 의제/ 3·1 운동과 ‘혁명’제3부 3·1 운동의 얼굴들1장 시위문화: 정치, 일상의 재조직 ----------------------------------- 케이요님북 치고 나팔 불고 노래를 부르며/ 팔각정·가마니더미·고무신수레/ 산상시위와 봉화/ 물동이 준비한 시민들과 한복 입은 학생들/ 선언과 격문의 테크놀로지/ 유생 송준필, 서당 마룻장을 뜯어내 통고문을 인쇄하다/ 등사기 네트워크와 출판의 법리/ 독립의 비밀, 독립의 자금
2장 평화: 비폭력 봉기와 독립전쟁
마사이케 중위 피살 사건/ 식민자의 목숨과 피식민자의 목숨/ 그들은 왜 무기를 탈취하지 않았나/ “때리고 불 지른다고 해서 만세를 불렀다”/ 구타와 파괴, 때로는 축제 같은/ 3·1 운동 이후의 무장투쟁, 잔혹한 반격 그리고
3장 노동자: 도시의 또 다른 주체 -------------------------------------- 손수님
서울 봉래동, 3월 22일 노동자대회/ 밤의 노동자, 대안적 봉기 주체/ 3월 말 서울, 투석과 횃불의 게릴라성 시위/ ‘노동의 레짐’의 변화와 8시간 노동제/ “삼베로 머리띠를 두른” 자들, 광산·농업 노동자/ 3·1 운동의 주체와 한국 사회주의
4장 여성: 민족과 자아
아산보통학교 교사, 15세 박경순/ 서울 대정권번 기생, 21세 정금죽/ 개성 북부교회 전도사, 39세 어윤희/ ‘미친 누이’, 칼 휘두른 백정 아낙들/ 여성이 정치와 조우할 때 / 3·1 운동기 여학생의 소설적 재현/ 이광수와 심훈의 여성 주인공/ ‘팔 잘린 소녀’, 여성과 희생제의
제4부 3·1 운동과 문화
1장 난민/코스모폴리탄: 국경을 넘는 사람들 -------------------------------------- 에디진님
3·1 운동과 망명 문학, 강용흘과 이미륵/ 『초당』과 『압록강은 흐른다』, 이주자의 행로/ 헤이그 밀사 이위종과 몽골의 어의 이태준/ 민족주의 너머의 방랑/ 신분 증명과 여행 증명/ 민족국가와 치안의 경계―국민과 난민
2장 이중어: 제국의 언어와 민족의 언어
조선어를 잡아먹는 일본어/ 식민권력의 유학 정책과 한문 정책/ ‘허약한 제국주의’와 매체의 지형/ 신문관과 최남선, 『매일신보』와 이광수/ 한글운동과 문학운동, 그리고 동인지 세대/ 식민지의 이중 언어/ ‘국어를 상용하는’ 조선인들
3장 낭만: 문학청년, 불량의 반시대성 ------------------------------------------ 제이스토리님
‘3·1 운동 세대’로서의 『백조』 동인/ 배재고보 3년생, 김기진의 봄/ 휘문고보 3년생, 정지현의 문학과 노동자대회/ 3월 1일 이전, 외롭게 죽어갈 때 민족은/ ‘자유’와 ‘문화’의 관계/ “피동적 문명이 무슨 만족이 있을손가”/ 패션의 정치학과 ‘꿈’의 지도/ 1929년 11월 3일 대구, 시인 이장희
4장 후일담: 죽음, 전락, 재생 그리고 다 못한 말
이토록 많은 후일담/ 배반당한 숭고―「피눈물」과 「태형」 사이/ 「민족개조론」, 변신 또는 배신/ 이광수와 신세대, 시간을 둘러싼 경쟁/ ‘만세후’로서의 「표본실의 청개구리」/ 신세대의 기억, 유년 속 3·1 운동
문학과 역사를 넘나들며 근대를 보는 지평을 넓혀 온 고려대 국어국문과 권보드래 교수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연구와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 1910년대 전 세계로 무대를 넓히고 당시의 신문 및 잡지, 재판기록, 문학작품, 국내외 선학자들의 연구와 시각자료 등을 재료 삼아 1919년 3월 1일의 한반도를 복원한다.
2000년 초 한 신문조서를 접한 것을 계기로 10년 넘게 변치 않던 3.1 운동에 대한 애정이 방대한 사료를 읽어내는 깊은 눈과 만나 거대한 서사를 일궈낸다. 특히 책을 지탱하는 16개의 기둥(선언, 대표, 깃발, 만세, 침묵, 약육강식, 제1차 세계대전, 혁명, 시위문화, 평화, 노동자, 여성, 난민/코스모폴리탄, 이중어, 낭만, 후일담)은 저자 스스로 3.1 운동을 쉽게 단언하거나 익숙한 틀로 접근하지 않겠다는 다짐이자 다각도로 그날을 들여다보자는 제안이다.
첫댓글 참석함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불참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요
이번주도 출장이라 참석이 힘들어요
얼굴뵙기가 용안을 뵙는것보다 힘드네요 ㅎ
출장 잘 다녀오세요
참석해요